"화산""운봉""경남" 모두 LST였죠 아마?
정말 까마득한 기억속에 있던 이름들인데...그 X배들이 그때도 있었다니 한편으론 우습기도하고 ㅎㅎㅎ
제가 근무했던 함정은 "인천"(DD),"삼척"(MSC)이였습니다. 아마 그때는 없었을수도...아!진해!!한번 가 봤으면...경화동,BOQ,속천부두,천자봉...그러고 보니 제대하고 거길 한번도 가보질 못했군요. 매년봄 여의도에 벗꽃이 만개할때면 통제부 도로변에서 밤늦게까지 부원들 인솔해서 떨어진 벗꽃잎 쓸어담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휴~~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그때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잃었던 기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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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에 해군순항훈련을 참가하셨다니....
저와 비슷한 연배이시겠군요...^_^...
제가 진해에 있는 기초군사학교에서 처음 m16들고 사격할때가 1988년 여름이었는데....음.....
그때있던 "특교대"는 요즘에는 아파트가 들어서서 아예 산속으로 옮겼더군요.
굴러 온 돌이 박힌 돌을 뽑아 낸다더니....^_^...
제가 예전에 타 본적 있는 군함은 "화산함""경남함""운봉함" 이었습니다.
어쨋든 방가 방가...
여행 잘 다녀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