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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어드룩에 진청 부츠컷 매치하고 화려한 벨트와 야구모자, 가방, 시계를 덧붙여 코디하면 멋을 한껏 더 살릴 수 있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컬러를 어떻게 조합하느냐다.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화려한 색상을 선택하지 말고, 흰색, 검정, 회색 등 무채색 계열부터 시작해 점차 화려한 컬러를 얹는 식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시원해 보이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화이트 계열에 와인색이나 머스터드색상, 청록계열의 티셔츠를 레이어드해도 멋스럽다.
이밖에 사계절 사랑받는 빈티지 스타일은 자연스러우면서 일상생활에서 부담 없이 입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 빈티지의 강세는 여름에도 이어진다. 시원한 연 베이지 면바지나 진청 워싱 청바지에 시원해 보이는 카라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상의를 매치하면 깔끔하다.
체형에 따라 골라입자: 부츠컷과 카고바지
한편 2007년 여름 패션코드로 떠오르는 아이템은 부츠컷 청바지와 카고바지다
부츠컷은 상대적으로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실제 키가 작다면 부츠컷 청바지를 입고 발목까지 오는 컨버스화에 키높이 깔창을 넣어 신으면 몇cm는 커보인다. 이때 상의를 짧게 입어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헐렁한 티셔츠로 허리와 바지 라인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색상도 밝은 색보다는 회색이나 검정색의 어두운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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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가 길어보이는 부츠컷과 패션감각을 돋보이게 하는 카고바지로 간지작살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
더운 여름 진청색 카고바지는 보는 사람마음까지 시원하게 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큰 주머니와 워싱이 돋보이는 디자인은 비교적 옷차림이 단촐한 여름패션의 허전함을 채워준다.
또 카고바지는 긴바지 보다 7부 세미라인 반바지가 더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꼭 청 소재가 아니라도 밀리터리나 면바지도 스타일리쉬한 캐쥬얼을 연출하는데 무리가 없다.
단, 이 스타일은 키가 크고 좀 마른체형의 남성에서 어울린다. 주머니가 크고 뒷주머니가 입체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이 많기 때문에 엉덩이가 크거나 하체가 튼실한 사람이 입을 경우 더 부각될 우려가 있다.
허전함 채워주는 시계, 벨트 악세서리, 모자
패션을 아는 남자라면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빼놓을 수 없다. 모두들 가볍게 생각하는 액세서리는 그 사람의 센스감각을 한층 업(UP)시켜주고, 코디를 더욱 완성도있게 보이게 한다. 하지만 액세서리라고 해서 꼭 목걸이, 반지, 팔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코디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 베스트 드레서가 될수도, 워스트 드레서가 될 수도 있다.
▶가방 = 가방도 패션. 여자들이 클러치 백부터 배낭 등 옷에 따라 크고 작은 가방을 바꿔 가지고 다니는 반면, 남자들은 큰 배낭을 매거나 맨몸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방은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필수적인 아이템과 동시에 작은 소지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취향과 평소 옷 스타일에 따라 소재,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다소 큰 가방이 인기다.
▶벨트 = 주로 바지를 입는 남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벨트다. 벨트는 더이상 바지 사이즈를 조절하는 도구가 아니다. 색깔, 디자인, 소재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출시된 벨트들은 심플한 라인으로 이뤄져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는 요즘 트렌드를 표현할 수 있다. 블랙컬러에 버클이 깔끔한 스타일은 정장스타일에 어울리고 캐주얼한 의상에는 캔버스 재질로 된 벨트가 감각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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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니, 야구캡, 헌팅캡 등 옷에 따라 기분에 따라 골라쓰는 모자의 묘미가 남다르다. ⓒ 인터넷뉴스 바이러스 |
이밖에 모자, 신발 등은 전체적인 옷 스타일과 비슷하나 계열의 색상을 선택하고 포인트 주려면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 예로 모자의 색깔이나 디자인 강렬하다면 나머지는 이보다 무난한 아이템을 골라야한다.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옛 속담도 있지 않은가.
시계는 노란색 같은 원색계열이나 시원한 느낌의 아쿠아색상이 여름에 코디와 잘 어울린다. 모자는 야구모자가 제일 무난하고, 좀더 전문적으로 들어가보면 뉴에라, 헌팅캡, 비니 등 스타일을 업 시켜줄 아이템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