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트여기입니다.
주유를 하기 위해 주유소를 찾으면
무연이라는 말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 휘발유와 무연 휘발유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휘발유
휘발유는 섭씨 30~200도 사이의 비등점을 가진
휘발성 액체 상태의 석유 유분입니다.
무색 무취로, 공기중의 휘발성이 강한 휘발유는
1890년대부터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되었고
미국에서는 가솔린(gasoline), 영국에서는 페트롤(petrol)이라 불립니다.
유연 휘발유의 특징
가솔린의 내폭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에틸 납을 첨가한 것을
유연 휘발유, 혹은 에틸 가솔린이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이 납 성분은 호흡 또는
피부접촉으로 사람에게 쉽게 흡수되고
납 중독 등 인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며 대기오염에도 좋지 않아
1990년대 이후로 많은 국가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무연 휘발유
무연 휘발유는 유연 휘발유의 납 성분이
대기중으로 무분별하게 퍼지지 못하도록
납 성분을 제거한 휘발유입니다.
대체재로 MTBE를 주로 사용하지만 수질오염 등의 문제로
에탈올, 알칼레이트 류, 바이오에탄올을
가솔린과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휘발유
따라서,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휘발유는 모두
무연 휘발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3년 1월 1일부터 유연휘발유 사용이 금지되었으므로
주유소에서 무연이라는 글자 안내를 찾아볼 수 없어도
모두 무연 휘발유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져
대기오염을 더욱 줄이는 연료가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렌트여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