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을 떠나 집으로 가는 길

[bestkid(김인덕/수원)]

안녕하세요 베키입니다.

보은을 찾은 11명의 라이더이야기를 이어서 하겠습니다.

보은을 떠나 집으로 오는 길 또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무사히 복귀는 했을까요?

그럼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어제밤 이야기

건전한 박투어 문화 정착을 위해 길고 길었던 토요일의 글로써 갈음했었죠? ㅎㅎ

식당 → 노래방 → 다시 숙소(치소,, 치킨-소주)까지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함께하니 모든 것이 즐겁네요 다음날 또한 투어가 있었기에

과도한 음주는 자제하려 노력했습니다.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간밤에 우리방에  여러대의 탱크들이 지나 다녔습니다. -_-;

저번 호크와의 박투어에도 덕분?에 잠을 설쳤는데  이번에는 스테레오로 ㅠㅠ

간밤에 좀 달리셨던?  아이언님 아직 일어나실 생각을 안하십니다.

 아침은 어제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시원하게 시작합니다.

저 옆에 서있는 아저씨  팬션으로 식당으로 오가면 우리들을 챙겨주셨습니다.

근데.. 달빛님이 한마디 하시면 번개같이 움직이시더군요..

역시 달빛님은 이 곳 보은땅을 꽉 잡고 계신거 같습니다..... 형님~~~

춥고 앞이 안보인다 ㅠ

일요일 아침 기온이 거의 영하권입니다.  우리들의 바이크가 간밤에 거의 동태처럼 얼어 있네요 ㄷㄷ

시트위에도 살얼음이 잔뜩 붙어 있습니다. 

시동을 켜서 바이크를 녹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노면온도 -2도 입니다.

하네님. 

올 해 차량접촉사고 (졸음운전차가 뒤에서 하네님 차량 추돌)로 인해 거의 한달 이상 입원하시고

지금도 물리치료중이십니다.  당연히 바이크를 못타고 계신데도 불구하고  차량으로 이번 박투어에 참가해주셨네요 ㅎㅎ

아이언님 사모님이 오셨으면 그나마 덜 심심하셨을텐데..

뭐~  그래도 홍일점 대접 잘 받으셨죠??  달빛님이 특별 대접을 해주시더라구여 ㅋㅋ

간밤 노래방에서 활주로님이 찬조하신 상품을 걸고 노래대결을 해서 당당히 100점으로

1등상, 획득!!!  아~~~~~~~주 만족하신 표정이시네요 ㅋㅋ

득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언능쾌차 하셔서 내년에는 라이더 하네로 뵙겠습니다.

속리산입구에서 출발준비를 서두릅니다.

달도 머물다간다는 월류봉

속리산 팬션을 출발했습니다.  오늘도 로드는 접니다.

출발은 했는데 십여미터 앞도 분간이 안될 정도의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게다가 헬멧 쉴드는

성애가 끼어 설상가상입니다.  게다가 라이더는 11명 ㅠㅠ

도저히 안되서 헬멧 쉴드를 반쯤 열고 달리기를 한참..  덕분에 아직도 눈이 뻑뻑하네요

노면 온도도 영하. 계기판에 빙판도로 주의 표시까지 뜹니다.

평균속도 6~70킬로 밖에 낼수 없는 상황이 무료 2시간 이상 이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곧 발생합니다.  출발하자마자 리어를 맡은셨던 낭만님이 행불~~~

(나중에 알아보니 쓰고 있던 안경에 성애가 너무끼어서 따라올수가 없었다고 하시네요)

천신만고 끝에 첫번째 목적지인  월류봉에 도착합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이 우암정사를 지어 이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고 하네요...

안개가 자욱하니 더욱 신비하게 보입니다.

미끄러운 노면을 타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에스님~~

좌측부터

하모님, 달빛님, 불멸님, 활주로님, 에스님, 그리고 무파사님..

(활주로님은 찬조선물을,  무파사님은 노래방비용을 그리고 달빛님은 팬션숙박비용을

  시원하게 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도마령

황간, 영동을 지나 우리는 민주지산으로 달립니다.  날씨도 점점 좋아지고 이제는 점차

제 속도를 낼 수가 있습니다.  기지개를 켜듯 활기가 넘칩니다.

영동군 상촌면... 49번 지방도를 달리다 보니  점점 고도가 높아짐을 느낍니다..

아마도 우리팀은 머지않은 도마령(刀馬岺·840m)을 만나게 될 겁니다.

멋뜨러진 업힐 와인딩을 즐기다 보니 어느새 도마령에 도착합니다.

도마령 정상에는 이렇게 전망대를 겸한 휴게소가 있습니다.

정말 장관이네요.. 내려다 보이는 길이 정말 멋찝니다.

라이더들은 이런 길을 보면 흥분하지 않을 수 없겠죠? ㅎㅎㅎ

왜 도마령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칼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지어지 이름이라고 하는데..  말타고 이 고개를 넘으려면

멀미로 꽤나 고생을 했을 것 같네요 ㅎㅎ

정상에서 기념품과 음료를 파시는 아주머니  본인은 서울사람임을 강조하시면서

또박또박 표준어??로 민주주산에 얽힌 얘기,  이 곳에 라이더 들이 자주 온다는 얘기 등등

아주 자상하게 말씀을 해주십니다.

엄~~  그래서 추위도 녹일겸  차 한잔 팔아드렸습니다. 

사실.  한참을 쉬고도 출발할 수 없는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낭만님.  아까 속리산 출발할 때부터 행불되셔서  월류봉엔 오지도 못하시고  이 곳 도마령으로 오신다고

하셔서 입니다...

낭만님은 1일차 후기 뎃글에 혼자 투어를 하신거 같다고 하시네요

오실때도 혼자 오셨고,,,  지금까지 혼자 다니시니 그럴만도 하십니다...

더는 기다릴 수 없어  출발 차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가야 할 방향 도로에서

한 대의 익숙한 바이크가 올라옵니다..   낭만님  오시고 계시네요

올라오는 길에  내려가는 투어팀을 만나 셨으니 다소 황당하셨을꺼 같네요

암튼 낭만님은 쉬지도 못하시고 바로 출발.... 이제 낙오 안됩니다. ㅎㅎ

갈 길은 먼데  아침에 안개때문에 시간 잡아먹고,  낭만님 기다린다고 시간잡아먹고 

당초 예상한 시간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갈 길이 아직 먼데 슬슬 걱정이 밀려옵니다.

게다가 11명의 대열은 중간중간 끊기기도 해서 몇 명이 움직일때 보다 시간이 더 걸리기 마련입니다.

용담호에 도착하니 벌써 12시....

예정대로 라면 점심 먹을 오천항 근처에는 가 있어야 할 시간이데 말입니다. ㅠㅠ  어쩔

용담호 휴게소는 참 한적하네요 (용담호 사진이 빠졌네요,  집에가서 추가 ㅋ)

여기서 아이언님은 다른 용무가 있어 중간에서 빠시지기로 합니다.

예정했던 방문지를 skip하는 로드의 마음 ㅠㅠ

용담호에서 오천항까도 족히 100킬로가 넘는 거리입니다.  빨리가도 1시간이 더 걸립니다.

2시나 되어야 도착할 거 같네요. 

하는 수 없이  들릴려고 했던 몇 몇 명소는 눈물을 머금고 패스합니다.

절터에서 금을 케내어 불상을 만들었다는 금산의 보석사,  그 곳에 수령이 족히 천년은 넘는

은행나무가 있어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 기회로ㅠㅠ

그리고 백제의 별궁 연못이었던 부여의 궁남지(7월 연꽃 축제가 멋찌답니다)도 패쓰..

곧장 보령을 지나 오천항으로 달려갑니다. (광속 이동)

정말 숨도 안쉬도 달렸습니다.  모든 라이더들도 불평없이 잘 따라와 주셨네요 (감사 ^^)

오천항에서 만찬을

오천항이 가까워질 무렴 시간은 두 시가 넘었습니다.  라이더들 모두 배가 많이 고플 것 같네요 ㅎ

도착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합니다.

통크게 자연산 회로 준비합니다.

도착을 하니 이미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져 있습니다.  야~~~호

표정들 보세요..  아주 신나 보입니다. 

맛나게 그리고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자연산 회의 맛은 정말 일품이네요...

식사를 하니 그제서야 주변이 항이란 사실을 알아 차립니다.

아담한 규모의 항구라 그런지 아늑하고 차분하네요

시간은 잘도 갑니다...  식사를 마치는  조금만 지나면 네시가 될 것 같습니다.

일몰까지  두 시간도 체 남지 않은 상황이네요...

바로 출발 준비를 서두릅니다.

해바다와 천수막 낙조와 내륙을 조망할 수 있는 보령팔색전망대, 충청수영성등을 지척에 두고

가볼 수 가 없으니 안타깝네요 (오늘 못간 곳을 모아서 한번 다시 와야 할 듯 합니다.)

이곳에서 청남대 달빛님은 보은으로 돌아가십니다.  달빛님 조심히 들어가셨죠??

보령 방조제를 지나는데   바다가 참 아름답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잠시 쉽니다.

토요일 출발하시기 전에  바이크를 스팀 세차하셨다는 무파사님...ㅋㅋ

"의미없다"  입니다.   ㅋㅋㅋ

박투어를 같이 할 수 있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빨갱쥐님... 일년에 바이크를 2만~3만을 타시는 열혈 라이더입니다.

사모님인 은근라이딩님 역시 못지 않은 분이시구여..  두 분 참 잘 어울리십니다.  ㅎㅎㅎ

지금은 잘 따라오고 계시는  낭만님. 오늘 제가 낭만님 호를 만들어 드렸습니다.

낙오  낭만선생님.  ㅋㅋㅋ (멋찐 사진 기대합니다)

크리스님.  올 해초 바이크 사고로 아직 손이 완쾌가 안되었는데도

이번 박투어에 참여하셨습니다.  후배지만 정말 대견하고 존경할 만한 라이더입니다.

자자~~  빨랑 올라갑시다..  출발!!

해미읍성과 서산목장 고풍저수지를 지나며~~~

남당항을 지나고 달려서 해미읍성에 당도했지만 정차없이 647지방도를 타고 달립니다.

얼마 안되어 서산목장에 도착합니다.

서산목장은 지난 69년 운정(당시 김종필 국무총리서리의 호) 장학재단  삼화목장으로 출발한

전국 최대규모의 목장이라고 합니다. 80년 신국부가 북정축재 재산으로 환수해 축협으로 넘겼고

이 곳에서 목장 언덕길을 따라 전망대에 이르는 1킬로 벚꽃길이 가장 이쁘다고 하는데

방역 등의 문제로 요즘은 철조망을 쳐놨네요

근처에 개심사는 가을 단풍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우왕 가볼 곳 많다.  ㄷㄷㄷ 

윈도우 배경화면 같네요 ㅎㅎ  규모가 정말 대단합니다.

영하의 날씨,  미끄러운 도로,  두시간여의 논스톱 운행, 급코너링, 급제동 

만날 수 있는 모든 악조건이 오늘 하루에 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든든하게 저를 지켜준 저의 애마입니다.

활주로님

불멸님 - 코너링 정말 멋쩌요 ㅎㅎ

듬직하신 무파사님 - 다음 좋은 코스 초대해 주세요 ^^

하모하모님.

에스웍스님

빨갱쥐님~

낙오.  낭만님 ㅋㅋ

크리스님

-

-

베키의 주행샷은 누가 찍어주나요 흑흑흑...ㅋㅋ

제2의 양평??  삽교호

서산목장, 고풍저수지를 기분좋게 달려나와 삽교가 가까워지니  차량의 진행속도는 점점 늦어지고

급기야~  거의 정지상태....

여기는 양평 복귀길 보다 더 심하네요  아마도 여기저기 축제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암튼  장난 아닙니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ㅋㅋ

평택에서 45번을 이용해서 용인을 거쳐  서울로 서울팀을 안내해 드리고

집에 들어오니 8시가 다 되어 갑니다.  이제 투어팀들의 무사복귀 카톡만 오면 오늘의 투어는 완성됩니다.

9시가 넘은 시간..  박투어에 참석했던 모든 라이더가 무복 신고를 마칩니다.

짧았던 1박 2일의 박투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비록 날씨는 궂었지만 투어를 통해 라이더를 만나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말씀 한구절 적으면서  박투어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여행은

여행중에 사람을 만나는 여행이다.  - 헨리 보이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베키였습니다.

**== La Fin ==**

[에스웍스(신재건/서울)]

끝까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바이크로 달리는것도 좋지만 좋은 인연을 만들어 주는것이 더욱 좋았네요...^^
그리고 스테레오가 아니고
돌비7.1써라운드 였죠...

[하네(김연우/오산)]

다음날 피곤과 졸음으로 고생하신 에스웍스님... ㅋㅋㅋ

[bestkid(김인덕/수원)]

ㅎㅎ 누가 돌비의 주인공인지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네 ㅋㅋㅋ 즐거웠어요.ㅎ

[활주로(천용운/수원)]

좋은 분들과 함께한 시간들이여서 추억과 그리움이 2배인 투어였습니다.
잊지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해주신 베키님을 비롯한 박투어 참석하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하네(김연우/오산)]

감사드립니다. ^^

[bestkid(김인덕/수원)]

네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네요... 내년시즌도 자주 함께해요 ^^

[통통한토끼(오형근/대전)]

박투어라지만 경로가 후덜덜합니다..영동에서 오천항점프도 예상하기 힘든데..다들 대단하셔요..

[bestkid(김인덕/수원)]

ㅎㅎ 네 ~ 제가 날씨여건을 좀 고려했어야 하는데 욕심만 많아서 다소 빡센 투어를 짰네요 ㅋㅋ
그래도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

[대전광수(이훈복/대전)]

멋지네요. 진정한 박투어네요. 라이딩을 즐기시면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멋진 코스로 라이딩하시고..
사진도 멋지고,, 날씨때문에 더욱 힘드셨으리라 예상합니다. 멋진 추억이 되셨겠어요~

[bestkid(김인덕/수원)]

우리도 추억 한번 만들어야죠? 이쁜 분들과 함께 ㅋㅋㅋㅋ

[대전광수(이훈복/대전)]

응큼쟁이 ㅎㅎ

[bestkid(김인덕/수원)]

엄~~~ 남자가 뭐 다 그렇죠 ㅋㅋㅋ

[아이언(조형배/서울)]

저회를 묵었어야하는데 못묵었네요~~~ㅎㅎ 모두들 수고하셨읍니다~~

[하네(김연우/오산)]

저도 저 회를 먹었어야 하는데 ㅜㅜ 아까비~ 아이언님 담에는 같이 먹어요.

[bestkid(김인덕/수원)]

ㅎㅎ 우리끼리 먹는데 잘 안넘어 가더라구여 ㅋㅋ

[낭만지누(박진우/서울)]

후기에서도 간박함이 느껴지네 ㅋ
그러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거...나만빼고 ㅠ ㅎㅎ
모든걸 총괄 하느라 애쓴맘 안다긔~^^

[하네(김연우/오산)]

왜 투어팀을 따시키셨어요? 그럼 안되는거라구요 ㅎㅎㅎ 담에는 꼭 달빛님 옆에 붙어 계셔요 ^^

[bestkid(김인덕/수원)]

ㅎㅎ 다음 투어로드는 낭만님 당첨~~~ 안가본 곳으로 고고

[소나기 원(우제윤/화성병점)]

어제밤 이야기라고 하셔서
소방차의 노래가 생각이 났네요^^
피곤함뒤의 추억만들기
부럽사와요^^

[bestkid(김인덕/수원)]

다음추억은 같이 만드시죠 ㅎㅎㅎ

[무파사(이승민/서울)]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박투어였습니다..베키님 너무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했던 라이딩 버디님들과의 인연도 쭈우욱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베키님 올 겨울 책 꼭 만들어 보세요..^^

[하네(김연우/오산)]

꾸뻑~ 잘 부탁드립니다. ^ㅡ^

[청남대 달빛(정구필/보은)]

대장님을 생각하면 인연이라는 것이
참 오묘하단 생각이 듭니다.
추석날 무작정 따라 나섰는데
몇달새 이렇게 많은 인연을 벌었으니
나는 천상 부자로 밖에 살 수 없는
팔자인가 봅니다.
내년에도 대장님 뒤에 서있겠습니다.
무파사님의 장자방으로..

올 한해 제게 주신 후의 고맙습니다.

[bestkid(김인덕/수원)]

네 함께해서 올 해 투어가 잘 마무리 된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감사드립니다.
책~~~ 좀 더 준비가 필요할 것 같네요 ㅎㅎ 암튼 감사드립니다. ㅎㅎ

[무파사(이승민/서울)]

예 빨리 몸 추스리시고 담에 멋진 라이더 모습 보여 주세요..^^

[무파사(이승민/서울)]

예 형님 덕분에 저도 많은 라이딩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길게 주욱 같이 하시길 기원합니다.!!!!

[바람개비(정한중/청량리)]

박투어 생각보단 빡세게 다녀오셨군요
멋진 추억 잊지못할 인연이 되셨슬듯 ~~^^

[bestkid(김인덕/수원)]

네.. 로드의 욕심이 하나둘 추가되어 좀 빡센 투어가 되었네요 다.. 누구때문에 제가 이렇게 되었답니다.ㅋㅋ

[청남대 달빛(정구필/보은)]

라이더 친구들이 보은에 왔다가 갔습니다.
어릴 적 친척들이 썰물처럼 떠날 때도 그렇더니
휑한 가슴으로 혼자를 만납니다.
여행은 궁극적으로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이다.
기다려 주는 사람이 없으면 고향이 아니다. 라고
평소 생각해 왔었는데.
결국, 여행의 끝은 자기 자신과 만나는 길이구나. 라는
상념이 스칩니다.
이 상념을 떨쳐내려고 또 길을 떠나겠지요.
그때 또 같이 갑시다.

[bestkid(김인덕/수원)]

네. 길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껍니다. 함께 하시죠~~~

[제임스^^(권성덕/오산)]

대장정에 여행이였네요^^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멋지고 좋은곳 정말 많네요~!!

[bestkid(김인덕/수원)]

대장정까지는 아닌데.. 이틀 내내 달리다보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여.. 지금도 달리고 싶네요 ㅋㅋㅋ

[쪼꼬미(이중표/이천)]

사진과 글 박투어 덕분에 가보지 못한곳 구경 잘 했습니다.
전 언제 박투어를 할 수 있으려나~~~ ㅜㅜ
비 오는데 고생들 많이 하셧습니다.
전 지금 맞난 점심먹으러 고 고 (구내식당으로)ㅎ ㅎ

[bestkid(김인덕/수원)]

가고자 마음만 먹으시면 박투어는 어렵지 않아요 ㅎㅎ 맘 맞는 라이더만 있다면 말이죠 ~~
이천에는 아마도 호크라는 친구가 있을 껍니다. 그 양반 투어전문이니 접선한번 해보심이... ㅋㅋ 어쩜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66Rider(이영주/김포)]

재미있게 다녀오셨군요..선약이 있어 참가하지 못해 아쉽군요.베키님 후기보니 같이 다녀온 느낌입니다^^

[bestkid(김인덕/수원)]

네. 사모님과 좋은 시간 보내셨죠? ㅎㅎ 다음에 또 같이가요~~

[빨갱쥐/윤상민 서울]

올 투어 대미를 좋고 멋진분들과 함께여서 영광이었습니다. 베키님의 로드욕심과 후기에 멋진풍경,좋은음식,아쉬운 추억의 기억... 어떤 단어로 표현해도 부족할듯 합니다.. 걍..감사합니다..! 내년두 신세 지겠습니다..^^

[bestkid(김인덕/수원)]

ㅎㅎ 저도 너무 즐거웠네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검은별(박윤/경기)]

좋은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길잡이 아무나 하는일 아니죠?^^
함께 못해 아쉬웠습니다!

[bestkid(김인덕/수원)]

덕분에 즐거운시간 보냈네요 다음시즌엔 더 열심히 따라 다니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