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행복하다!
루카6장22절
3차 9일기도를 통해 명천9구역 가족들에게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
<9일 기도 안에서 느낀 체험이나 말씀>
이틀전 교중 미사때 구역장 임명장을 받으신 김동춘 비오 구역장님께서는 임명장을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도 구역원들의 협조 속에서 저를 믿고 기쁘게 9일기도에 참여해주신 명천9구역 가족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셨고
3차 9일기도 전부터 본인집에서 기도를 하고 싶다고 구역장님께 말하며 적극적으로 임했던 김민규 실비노 형제님은 안경을 껴도 워낙 시력이 나빠서 주보에 있는 글씨도 읽는 것도 힘들고 주일에는 장애인 택시 운행차가 많지 않아 가끔 성당에 못올때도 있지만 휠체어를 몰고 성당에 가는 것이 목숨울 걸고 가는 심정이라는 나눔을 듣고 구역식구들은 실비노 형제님의 믿음을 통해 9월 순교자 성월을 맞아 순교자들의 믿음과 나의 신앙 생활을 되돌아보는 많은 성찰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쉬고 있던 자매는 1차 2차 3차 기도를 통해 처음에는 모든것이 낮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도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구역 식구들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에게 묵주기도를 알게되고 미사 참례할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함을 말씀 하셨고
유치원 아기를 둔 마리아 자매님은
총21일되는 기간동안 우리구역 식구들과 함께 기도하면서 동시에 같이 소통할수있고 더 돈독해질수있는 기회가 된것같아 좋았습니다~~ 몇번 안뵌 분들도많고 나이차이도 많다보니 처음엔 많이 어색하고 어찌해야할지 몰랐는데 모두들 반겨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에 함께 기도할수있어서 좋았어요 3차때 시간이 맞지않아 함께하지 못한것이 너무 아쉬울만큼^^
(3차 기도때는 시간이 변경되어 아기가 유치원에 올시간이라 못오심 집에서 9일기도 하심)
엘리사벳 반장님은 함께 기도하고 함께 먹고 하는 시간동안 진정한 친교의 시간임을 느꼈다 쉬는 교우들을 생각 하며 기도하고 만남을 통해 모인 시간들이 결국에는 우리 자신 우리 구역 식구들이 더욱 가까워진 계기가 되어 주님께 감사함을 느낀다
80대 예비자 어르신 자매님은 귀가 잘안들려서 몇년전 예비자 공부중 혼자 책을 넘기다 핀잔을 주신 신부님의 말씀을 오해하시고 그로 인해 예비자 교리 공부를 그만 두셨던 일을 떠올리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나의 잘못이 더 큰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일을 내가 그때는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지금 다 이해가 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모여서 기도하니 많이 힘이 된다고 하시며
본당 라파엘 신부님께서 귀가 안들리시니 주일미사만 빠지지 말고 잘나오시라는 말씀에 기쁘게 나오고 있다고 말씀하심
전입오신 마리아 자매님께서는
마태오복음 18장19절, 너희 가운데 두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라는 복음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라는 말씀을 전하셨고
9일기도를 통해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단단해진 구역 공동체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쉬는교우가 미사에 함께하고 예비자가 본인을 성찰하는 시간을 그리고 베드로 형제님은 3년동안 먹던 당뇨약을 먹지 않게 되는 작은 기적을 또한 기도후 약속을 잡지 않아도 우연히 밖에서 쉬는 교우들을 자주 만나게 되고 만남을 통해서 계속 소통을 하게 되는 체험을 하게 되었고 주일날 5년만에 성당에 온 대녀는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두렵기도 하고 그런데 중학교 다니는 아이가 성당에 가자고 했어요 그럴때 계속 연락들이 오시고 기도해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성당에 왔을때도 신부님과 모든 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을 전했고
자주 또 만나면 안될까요 만나서 성경통독도 하고 싶고 뭐든 자주 만나야 될것 같아요 모여서 뭐든 하면 안될까요 제안한 자매님의 말씀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
우리는 이미 본당 공동체 미사 전례 성사생활안에서 그리고 신심단체활동과 구역식구들과의 친교 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행복을 알고 있고 계속 주님과 함께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9일기도를 통해 다시한번
진정한 공동체의 기도의 힘과
친교를 체험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기도와 만남으료 이어진 쉬는 교우들을 다시 만나러 갈것입니다
교회안에서 교회밖으로
교회밖에서 교회안으로
주님이 늘 함께 하심을 알기에 성령의 인도와 성모님께 전구를 청하며 기쁘게
우리는 다시 만나러 갈것입니다!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실비노 형제님의 제안으로 구역장님과 연습중 우리만 아는 비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