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많이 기다리셨죠?!! Kevin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리팩스에 관한 많은 정보를 드리고자 다짐하고 그 다음날 제가 이사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대충 정리도 되고 인터넷도 되니까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오.늘.은
제가 밴쿠버에서 할리팩스로 왔던 길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한국에서 할리팩스로 오시는 분들이야 당연히 한국 여행사나 관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오시면 편하겠지만
이미 캐나다에 머물고 계신분들은 지역 이동하기가 망설여지고 걱정 되시죠?!
저같은 경우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할리팩스 가려고 "인터파크 투어"에 들어갔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뭐야.. 이 멍청한 사이트는 출발지역이 인천밖에 없네..'
그 다음으로 "와이페이모어"에 들어가봤는데요.. 결론은 제가 멍청했더군요...
http://www.flightcentre.ca
할리팩스로 가는 비행편으로는 AIRCANADA랑 WESTJET이 대표적인데요, 에어캐나다는 많은 분들이 아실거고
웨스트젯 같은 경우에는 주로 캐나다 국내선을 운행하는.. 뭐 한국에 진에어나 제주항공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 있는 사이트는 항공권 비교 사이트고 제가 출발할때는 에어캐나다가 더 저렴했습니다!
떠난다고 하니 주변에서 여기가 싸네 저기가 싸네 하며 여러 사이트를 알려주셨지만 제가 비교해 본 바로는 플라잇센터가 젤
괜찮았습니다. 이 사이트의 특징은 미리 예약할수록 싸다는건데요, 한국에서 예약할때는 출발일이 다가올수록 특가항공
땡처리 항공 이런게 생겨서 소비자들을 갈등하게 만들지않습니까?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출발 이틀전에 예약했다가
젤 비싸게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터에 직접 방문도 해봤는데 직원 말로는 15일 전쯤에 예약하는게
가장 좋은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어째뜬...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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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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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며 지루해 죽으려는 아기도 보이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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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개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어캐나다 수화물 규정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최소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는 짐을 부쳐야 하고
캐나다에서 캐나다로 이동시 부치는 짐 하나, 들고 타는 짐 하나가 허용됩니다.
세컨백(짐 하나 더 부치는것)은 20불이 추가가 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부치는 짐의 무게 23kg을 준수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처럼 유도리 있게 조금 더 나가는거 이해해주고.. 그랬으면 좋겠건만
얄짤없더군요!!!
더 웃긴게 뭐냐면...... 23kg을 초과시 벌금이 100불이래요....................... 이건 뭐..................................
음..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해드리자면 ㅋㅋ
사진 오른쪽에 있는건 들고 타는 짐의 규정이에요. 무게는 10kg이어야 하고 크기는 43x33x16 또는 55x40x23이어야 하죠.
들고 타는 짐은 하나가 허용되고 노트북 가방은 예외로 하나 더 인정된다고 합니다.
사진 왼쪽에 있는건 수화물로 보내는 짐의 규정인데 무게는 23kg이어야 하고 수화물이 하나면 0불, 두 개면 20불, 세 개면 100불을
추가 요금으로 내야 합니다.
내 수화물이 25kg이라면 벌금이 100불이 나오는거고 차라리 15kg, 10kg으로 나눠서 두 개로 보내면 20불만 더 내면 된다는 말이죠
참 아이러니하지않습니까?!!!!!!
애니웨이.....
저랑 제 친구는 공항에 있는 저울에 짐을 재보곤 조용히 구석에서 다시 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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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팩스 가기 참 힘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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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의 재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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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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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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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뚫고 올라가는 비행기의 모습이구요(찍느라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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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하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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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을 지나가던 큰 뭉게구름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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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을 비행한 후 토론토에 도착했고 토론토에서의 환승을 걱정했지만 환승거리가 10걸음도 안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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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에서 내려서 다음 비행기를 144에서 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배고파서 간단하게 끼니도 때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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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거의 세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할리팩스에 도착했습니다!!!!!!
오오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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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으로 나오면 처음으로 보이는 모습입니다. 짐은 오른쪽에서 찾으시면 되구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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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가지 마시고 왼쪽이나 오른쪽 사이길로 걸어나가시면 되는데 걸어 나가면 바로 인포데스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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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벽에 도착해서 아무도 없었는데 낮에 가봤더니 공항 직원들이 친절하게 다 알려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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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달려있는 큰 지구본 아래쪽에 에어포터 매표소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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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팩스 공항에서 할리팩스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택시나 에어포터(봉고차같은거)를 이용해서 가야되는데
택시는 50불정도가 든다그래서 저랑 제 친구는 에어포터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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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터 티켓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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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습니다. ㅋㅋㅋㅋㅋ
할리팩스는 한국 사람이 적다는 장점이 있는데 반대로 한인 민박이나 한인 숙소같은것도 상대적으로 없어서 오시기 전에
호스텔이나 홈스테이, 룸렌트를 미리 준비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저희는 호스텔을 미리 알아봤었는데 할리팩스에서 가장
대표적인 호스텔은 하이호스텔이랑 백패커스 호스텔입니다. 백패커스(Backpackers) 호스텔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번에 말씀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에어포터를 타기 전에 기사 아저씨가 목적지를 물어보고 짐을 실어주는데 에어포터 목적지가 할리팩스에 있는 호텔들이기 때문에
호스텔을 간다고 하면 호스텔 바로 앞에 세워줄지 안세워줄지는 기사 아저씨 마음입니다. 저희는 호스텔 앞에 내려줬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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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긴 여정의 마무리!!
무사히 도착해서 짐을 풀고 바로 숙면을 취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저같은 경우에 밴쿠버 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할리팩스에서 찾았는데요, 아무리 기다려도 짐 하나가
안나오더라구요~ 세 네시간정도를 기다려도 안나와서 초조해 하다가 분실물 센터를 찾아갔더니 어떤 가방이었는지 물어보고
연락처랑 주소를 물어보는데 처음에 여기 연락처도 없고 주소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혹시나 저같은
상황이 있으신 분들은 주소랑 연락처를 자신이 묵을 호스텔이나 호텔로 해놓으시고 마음 편하게 기다리시면 될겁니다.
저는 중요한 물건이 든 가방이어서 찝찝하고 초조한 기분으로 호스텔에 들어갔는데, 들어가서 직원한테 내가 짐을 잃어버려서
여기 주소랑 전화번호 적어놨으니 연락 오면 알려달라 그랬더니 직원이 바로 그러더라구요.
"너 에어캐나다 타고 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는 4일만에 제 짐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나라 느려터진 생활방식은 언제쯤 적응할수 있을런지요...
95% 이상의 분실 수화물은 돌려 받을수 있다고 하니 혹시나 분실되신 분들은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잠도 못잤었습니다 ㅋㅋㅋ
밴쿠버에서 할리팩스까지의 긴 여정은 여기까지구요,
다음번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evin-
첫댓글 4일... 그동안 많이 불안하셨겠어요~! 그래도 짐 찾아서 다행이네요~
자주 있는일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네디언들 좀 쿨한듯
엇 벤쿠버에서 할리팩스간 케빈 그 케빈...! 나 씬디인데.. ㅋㅋㅋㅋ
씬! 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론토는 어때? 씐나?
다음주에 할리팩스 여행가는데....백패커스 예약했는데....별로인가요?? T.T
음.. 별로라기 보다는 약간 위험한 지역에 위치해있어요. 흑형들 많은 동네?! 낮에는 괜찮구요 밤에 안돌아다니시기만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한건 다음 블로그에 써 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호스텔이 다운타운 근처고, 장보는 곳도 가깝고, 페리선착장도 가깝고, 주말엔 파멀스마켓 가기도 쉽고 이래저래 좋은 것 같아요.
국내선인데도 불구하고 땅이 워낙 넓어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ㅎㅎㅎ잘 도착하시고 짐도 찾아서 다행이예요
감사합니다. ^^
저도 할리팩스 랍스타먹으로 가고싶었어요 케뷘~그리고 저는 얼마전 벤쿠버에서 핸드폰을 분실하였습니돠!!!! 케빈~
아구 이게 누구야! ㅋㅋㅋㅋㅋㅋㅋㅋ 휴대폰은 어쩌다 잃어버렸니... 클럽갔어? 막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 랍스타 먹으러 와~ 아직 나도 못먹어보긴 했는데 유명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일을 어떻게 기다리셨어요....ㅋㅋ
이거누구래요 오빠 !!! ㅋㅋㅋ 설마 케빈이 누군가 했는데...ㅋㅋㅋㅋ 올만에 왔는데 오빠야 글이 있을줄이야..ㅋㅋ 누구게요 ㅋㅋ
영어 이름이 케빈이었군요...ㅋㅋ 전 누구 일까요?? ㅋㅋ
언어의 천재를 여기서 만날줄이야;;;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