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카페인지 식물원인지? 북한이 보이는 자유로 1,000평 대형 베이커리 카페 '문지리 535'..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 535

[팔팔]

’문지리 535‘는 약 1,000평 정도의 넓은 공간과 높은 층고의 유리온실, 야자수와 열대 화초 등 이국적인 식물 등으로 식물원을 방불케하는 대형 식물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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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까지 갖추고 공간 곳곳에 인증샷 찍기 좋은 스폿들이 넘쳐나 가까운 휴양지에 온 듯한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3층 통유리 밖으로 넓게 펼쳐지는 ‘논밭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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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날 초록빛으로 물든 산뜻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하고 브런치, 베이커리, 카페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어 가볍게 브런치를 즐기거나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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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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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변 벌판 너머 북녘땅 보이는 풍경 명소
테라스와 연결된 3면 통창, 시원한 공간감 선사
청정구역 식물원과 휴양지를 섞어 놓은 듯
문지리 라떼, 쪽파 스콘… 시그니처 메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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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를 타고 헤이리를 지나 임진각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문지리535(대표 원춘석)’라는 초대형 카페가 있다. 이전에는 아쿠아랜드 수영장이 있던 곳으로, 야트막한 산을 배경으로 한 직사각형 모양의 현대적인 건물이다. 작년 8월 초에 오픈한 카페는 자연 속에 또 다른 자연을 담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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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전체 규모는 1000평 정도로, 실내는 3층으로 구성돼 있다. 1층 매장은 대형 야자수와 녹색의 열대 식물, 화려하게 꽃을 피운 화초들의 세상이다. 식물원과 휴양지를 섞어 놓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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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춘석 대표는 반도체 엔지니어 출신으로 30년 이상을 관련 사업에 종사했다. 산업 플랜트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그는 카페의 설계, 인테리어, 시스템 배치 등을 직접 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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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식물이나 조경 쪽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인생이 카페 곳곳에 그대로 담겨 있다. 청정구역으로 발을 들여놓은 듯한 느낌이 나는 것은 매장 곳곳에 공기정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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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내부는 전체적으로 하얀색의 세련된 이미지다. 지그재그식으로 구분된 각 층은 계단 중간에 또 다른 공간이 존재하는 입체적인 구조이다. 천장 높이는 4.5~8m로 사람들이 북적여도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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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층은 각기 다른 컨셉트의 가구를 배치했다. 2층의 경우, 가구 색상은 블루와 그레이를 기본으로 하였고, 옐로와 오렌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3면의 투명한 통창은 외부 테라스와 연결되어 공간 미학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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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3층의 창가 자리가 가장 인기 있다. 자리에 앉아서 통창 너머로 보는 외부 풍광은 압도적이다. 가깝게는 임진강변의 광활한 들판이, 멀리는 북한지역의 넓은 산하가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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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매니저를 담당하고 있는 박현우씨는 롯데호텔 셰프 출신이다. 그는 “자유로로 드라이브를 나왔다가 폭포 소리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식물들 속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라면서 “코로나로 갈 곳이 마땅치 않은 분들에게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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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고소한 맛 한 가지로, 시그니처 메뉴는 ‘문지리 라떼’이다. 유기농의 선인장 시럽을 베이스로 하여 맛이 진하고 고소하다. 베이커리는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대부분 마감 시간 전에 품절이 된다. 대표 메뉴는 쪽파와 양파를 크림치즈와 섞어서 얹어 내는 ‘쪽파스콘’으로,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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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가 각각 2종씩 여섯 가지다. 소수의 메뉴에 집중하는 이유는 맛의 일관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그중 가장 인기 메뉴는 빵을 얹어 내오는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다. 요거트 드레싱을 뿌린 야채와 새우, 아보카도는 누구나 좋아하는 식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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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문지리 535’는 이곳의 주소에서 따왔다고 한다. 정해진 포토존이 따로 없을 정도로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다. 평일에는 1000여 명, 주말에는 3000여 명 정도의 다양한 연령대가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그동안 광고와 드라마도 여러 편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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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온실이 완벽하게 유지되는 것은 원 대표의 손길 덕분이다.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가 매일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고, 직접 식재도 하는 등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온실 바닥은 흙과 자갈로 채워 배수가 잘되게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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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은 30여 명으로 모두 정규직이다. 원 대표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은 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직원들이 책임의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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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손님을 모실 때나, 음식을 만들 때나 한결같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편하게 쉬시다 가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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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영수증을 가져가면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이용료를 20% 할인해 준다. 승용차 3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주차 공간도 여유롭다. 봄이 오는 이즈음, 잠시 일상을 벗어나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날로 만들어 봐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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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3902-10
문의 031-947-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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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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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연중무휴
_영업시간10:00am~8:00pm
_브런치 라스트 오더 6:30pm
_음료 라스트 오더 7:30pm

[헨리]

지나가다 두어번 들렀었는데 주차못하고 나간 뒤로는 다시는 안감ㅋ

[대건이]

요즘 이런 카페들이 많이 생겨 나는데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
자본이 엄청나게 들어갈텐데 말입니다.

[탄이아빠]

저도 주차하다 짜증나서 안갔어요 ㅎㅎ

[.윤.]

저 카페를 지으려고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갔을까요 어차피 소비자들이 내는
돈으로 다 보충을 하고 이익을 남기겠죠
입구부터 식물들 냄새가 너무 나고
주차를 하기 힘들어서 저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