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까지 나이키와 재계약은 프랑스 축구협회가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장비 파트너십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수입은 2026년 7월 1일부터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며 연간 100m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 정보에 따르면 현재 나이키와 FFF의 계약은 연간 50.5m 유로다. 이미 매우 높은 금액인 50.5m 유로는 다음과 같이 세분된다. 현금 33m 유로와 나이키-FFF 제품 판매에 대한 최소 보장금 5m 유로, 아마추어 축구 보조금 5m 유로, FFF 운영 보조금 7.5m 유로 (대표팀 장비 등)로 나누어진다.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필립 디알로 회장은 법률 회사와 임시 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매우 유리한 상황을 활용하여 협회의 수입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
3월 말 아디다스가 독일 대표팀을 잃게 되면서 나이키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세계 최고의 대표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프랑스 대표팀의 뛰어난 성적도 이번 기록적인 계약 체결에 한몫했다.
마지막 결정적 요인은 킬리앙 음바페였다. 나이키는 아디다스 산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음바페의 유니폼을 더는 판매하지 않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다.
나이키는 금전적인 제안 외에도 아마추어와 여자 축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이번 협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증거는 그들은 각각 세계와 유럽의 보스를 보내 FFF와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