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밥먹기귀찬당
지난 2021년 여름
전패할거라 예상했던
대한민국 여자배구를 4강으로 이끌어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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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보다 위대한 유일한 선수😩)
그러면서 김연경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최고 여자배구 선수로 선정됨
이는 선수로서는 더 이상 올라갈 데 없는 엄청난 영광
(축구로 치면 발롱도르 1위 선정된거임)
그렇기에 해외 빅리그팀들은
김연경 영입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었음
** 참고
이태리 리그에서 10억이면 풀베팅.
배구는 축야구처럼 인기 스포츠가 아니기에
연봉 파이 자체가 비교불가 (ㅠㅠ)
와중에 남들은 은퇴하네마네 하는 35세 나이에
최고 기량 유지하겠다고
국가대표 은퇴 후
“처음” 맞는 비시즌에
사비 들이고 스텝 꾸려서 “미국” 전지훈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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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하는데 제일 열심히해요
뭐 이런거인듯
그리하여 6월 내내 전세계 배구인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 김연경 행선지 <<
그 중 가장 유력했던 후보
“이태리 몬자팀”
전세계 아웃사이드 히터 원탑인 김연경은
팀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노리는
몬자팀의 마지막 퍼즐이었음
+ 김연경한테 역시
몬자팀은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화려한 은퇴 커리어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였음
(이미 챔스 진출 확정)
팬들도 김연경을 깎아내리기 바쁜 국내판이 아닌
리스펙해주는 해외에 나가길 간절히 바람
** 참고
김연경이 20-21시즌 국내 복귀하고 겪은 일들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909710?svc=cafeapp
차기 행선지를 기다리며
롤러코스터의 연속이었던
지난 한 달간의 시간
그리고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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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김연경이 내린 선택은
국내 v리그 복귀였음
???
도대체
김연경은
왜
해외에서의 명예 커리어 돈 다 포기하고
국내 복귀를 선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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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기준)
우선 첫번째 김연경 본인이 밝힌 유일한 이유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팬 분들을 만나기 어려웠었는데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팬 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김연경 본인이 밝히지 않은 다른 이유
대한민국 여자배구 발전시키려고
그렇다 。 。
그 이상은 헌신할 수 없을 만큼
국가대표에 모든걸 쏟아내고
이제는 편하고 행복하게 배구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줄 알았던 예상과 달리
김연경의 선택은
“대한민국 여자배구의 발전”
자신의 화려한 커리어 명예 돈보다
후배들과 종목에 대한 사명감이 더 중요한 사람이었음
+ 에이전시에서 시사한 점
이번 22-23시즌을 끝으로
국내에서 첫 FA 자격**을 얻는 김연경은
18살부터 36살까지
본인을 끈질기게 괴롭힌 망국생명(ㅗ)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됨
따라서 내년 FA 이적 협상에서
(김연경이 꿈꿔오던)
유럽식 유소년 시스템을 도입하는 구단이 나타난다면
본인이 기꺼이 뛰어주겠다는 이적 가능성을 보여줌
**참고
FA(자유계약선수)자격이란?
프로 데뷔 후 6년 이상 한 구단에서 뛰어야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짐.
김연경은 오랜 해외 생활로
프로 데뷔 18년만에 한국에서 첫 FA자격이 주어짐
(이 부분은 할많하않)
즉 은퇴할 때 다 돼서 얻는 FA자격을
여자배구 판도를 바꿀 key로 이용하려는 큰그림
(ㅠㅠ)
결국 이 모든 선택의 중심에 자신은 없었음
김연경 당신이 무슨 배구선수입니까
당신은 그냥 신입니다
진짜 멋있어ㅠㅠ 흥국 진짜 너네는... 할많하않인데... 연경언니한테 절해라 진짜...
시발 ㅠ시발 ㅠ
갓연경 ㅠㅜ 와엠아쿠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