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간 하루밤낮을 세고라도 계속 작성 수정을 반복 할 것 같다는 결론이 나서 대충 이케저케 이러저러해서 저랑 같이 영화를 관람하자는.. 식사를 하자는.. 답장을 달라는 그런 내용을 잘 마무리 짓고 임시보관함에 저장해 놓았다.....
여기서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고 식사는 피자헛의 피자... 켁 ㅡㅡ; 여전히 촌스럽다... 영화 장르를 바꿔야 하나?? 식사 메뉴를... 식당은 분위기 있는곳으로 바꿔야 하지 않나??아니야... 그 코스가 젤로 문안해~~ 부담두 덜 되구.. (이늠의 수원 밀리오레 근처는 분위기 있는 식당이 왜 없냐고요... 켁 ㅡㅡ;) 몰라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생각에 임시보관함을 열고 닫기도 수십번... 켁 ㅡㅡ; 이건 완전 병이다......
그녀를 향한 내애심의 병과... 이에 동반된 그녀에게 다가서기에 실패할 것에 대한 내심장의 병...
그녀만 생각해도 부담스러워 하는 내 심장은... 이제 허락과 거절이라는 갈림길에 더욱더 내 온몸에 신호를 보내고 있다... 아니 그전... 전송과 취소사이를 계속 오가는 마우스 커서와 함께...
헉 ㅡㅡ; 결국은 내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일을 냈다... 전송 딸깍~~~ 쿵.. 쿵.. 째깍.. 째깍....
첫댓글 사랑이 이뤄지면 거것이 진정한 약이 아닐까 싶네요.^^* 잘되길바랍니다.^^
직접 편지로 쓰시징....
ㅎㅎ 글 읽으면서 내 심장이 쿵쿵 거려요~~ 잘됐음 좋겠다~~^^
답 메일오면 또 글올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