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를 하루앞둔 금요일 저녁은 웬지 설렌다 ...
보석 같은 삼십대를 지나 찬란한 사십대를 맞아 첨 맞이하는 여행길이라 맘이 더욱더 설레인다
뭐 비유를 한다면 아나 어른이나 같다라는 말이 이런거 아닐까.. ㅎㅎ
소풍을 하루 앞둔 어린이 처럼..
약속시간 06시 더군다나 부산서 오신분들과 합류 한다니 긴장감인지
먼 여행길의 설레임인지 일찍 잠을 청해도 오히려 정신만 맑아진다 ...
양하나 둘 셋 ...테레비도 켯다 껏다 하다 보니 ..날샛다
한산한 시내를 벗어나 문수구장에 주차 신선한 아카시아 향이 코를 자극한다
음악과 아카시아 향에 취해 푹빠져 잇을때쯤 환상을 깨는 참나리님의 전화에
제동님 참나리님 향기님 석암님 모두 와 계신다 참나리님도 설레임에 나와 같은 체험을 하셧다니......
정확안 시간에 도착하신 감초님 등대님 착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이렇게 등대님 차에 이동 출발 서서이 멀고먼 여행길은 출발 ..
여행길의 대표적 간식 먹거리 향기님게서 후라이펜에 덜덜 구운 계란과 석암님의 음료수로 화기애메한
분위기는 시작되고 차는 울산을 벗어나 경부 고속도를 쌩쌩 창밖으로는 아카시아가
흐드르지게피고 초록으로 물들은 주위의 숲들은 생동감이 넘치고
건천나들목을 빠져 안개 지부장님이 넉넉한 모습에 손엔 풀한포기 ...차안에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씀 수영이라시며 관절과 두루두루 좋으며 등등 그리고 한마디
다른 것과 헷갈릴댄 맛을 보면 안다 하시니 호기심의 달인 나 잎 하나를 얼른 씹엇다
와이고 시다 @@
아무리 먼 여행길이지만 배는 고프게 마련
김밥과 다깡 지부장님이 가져오신 뽕잎무침 으로 간편하게 아침끝 과일로 디져트 --- 영양 만점의 아침 건강 식단--
언제 시작되었고 끝날지 모르는 참나리님과 감초님과의 만담에 지부장님의
연륜있는 교통정리 웃음으로 가득한 차안.....소풍가는 길 ...중부내륙과 영동 고속도를 쌩생달려
어느덧 동서울 을 빠져 남양주로 질주......그렇게 얼마를 더달리니 멀고먼 여행길의 종점
푸른 숲에 갇힌 산야초 하늘 농장에 입성
벌써 많은 님들이 오셧나 보다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로 가득하고
설레임에 10여분 정도 걸어니 각지부에서 어신 많은 분들 중에
큰키에 더부룩한 수염에 모자에 가려진 넉넉한 모습의 촌장님과 아름다운 얼굴과
꾀꼬라 같은 목소리의 하늘이야님 전화로 듣던 그 목소리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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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좋은산야초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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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옆 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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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현수막
더덕님의 사회로 행사 시작
촌장님의 덕담으로 (검은 반팔의 더덕님 저뒤 문앞에하늘색 점퍼의 하늘이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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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 쓰신 문주 님과 가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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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부장님 안개님과 재동님 안경쓰신분은 경주에서 오셧다는데 그븐뒤의 석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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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긴팔 티 입고 계신 부산방의 방장이신 감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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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초 강의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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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섹시 말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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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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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삭 떨어 질세라 향기님과 등대님의 수고로움에 넉넉히 먹고
술탱이님의 오가피 덖는 강의 와 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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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님의 경락마사지 강의 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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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시요
백회 뜸도 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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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떠주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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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양한 체험과 행사로 어느듯 마무리 .......멀리서온 영남을 위해
과감히 호텔을 내어 주신 촌장님 덕분에 여장을 풀고
특별 음식 별미를 위해 문주님의 안내로 두릅 더덕 그리고 말하기도 민망한 소경不랄 ㅎㅎ을 취하여
라면과함게 후루룩 짭짭
먹으면 먹을수록 술이깬다는 독활주도 부드럽게 넘어가고 벽난로에 장작도 지피고 이야기꽃웃음 속에
남양주의 밤은 깊어지고
참나리님의 귀신 놀이 ㅎㅎ 감초님의 목이 쉰사연 등등 에피소드를 남기고
꼬끼요 해떳다
천마산의 기를 듬뿍 받고은 아침 '''''''''잘잣다 '''
간단한 아침 식사와 함게 농장 습격도 하고 축령산행을 위해 촌장님 문주님 가산님외 님들의 안내로
산행 시작 ..
붉나무와 옻나무와 의 차이점 층층나무를 한눈에 보는법 접골목도보고 부산과 울산서는
보기 힘든 아름답게 핀 금낭화도 쉽게 보게되고 헛깨나무 등등 쉽게 접하지 못한 야초들'''''잎을 따서맛도보고 윽 쓰다''''
쓴거는 몸에 좋다 참자...^^
푸른하늘 따가운 햇볏을 피해 문주님의 무농약 김치와 약주로 쉬엄쉬엄 축령산의 기운도 받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얼마동안 임도를 오르면서 문주님이 취한 취나물등 님들이 가져온 약술과 맛난 찬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이
끝나고 ...
짧자만은 긴 산행 시작 ..
보기 힘든 당귀와 향도 맛아보고 나물 중에는 최고인 참나물 손바닥만한 곰취도 보고 등등
하산....힘든 하산후에 흐르는 물에 족탕으로 피로를 잊고...
헤어짐이 아쉬워
어제의 피로도 잊은채 소문난 칼국수 집으로 가는길 ...꽉 막힌 도로
그러나 문주님의 우회도로 요래조래 빠지니......금방이다 ..
찌짐에 두부짐치 더덕을 으깨어 만든 즉석 더덕 막걸리 호랑이 ddong이 보초를 서 키운 문주님표 야채로
모두들 건배
산""야초"""힘
너무나 잘해 주셔서 먼 여행길이지만 잊지못할 추억이 양파망에 가득이엇읍니다 ..
이런 귀한자리 만들어 주시고 많은 먹거리 준비하신 여러 분들과
촌장님내외분 산야초의 여러분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어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빕니다 ----꾸벅____-
먼거리 웃음으로 함께 해주신 지부장님 감초님 등대님 참나리님 향기님 재동님 석암님 수고하셧고
아울러 혼자서 길고도 먼 장거리 운전에 수고 하신 부산방의등대님 정말로 감사 합니다 .
건강하세요 야관문 올림
첫댓글 저희들이 모두 돌아가고 난뒤에 멀리서 오신 님들을 위한 2막의 무대가 하일라이트 였네요.영남지부님들 먼길 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농사 초년생 이지만 앞으로는 영남지부님들과 얼굴도장도 자주찍고 많은 가르침도 받으려 합니다.언제일지 모르지만 영남 모임방에서 뵙겠습니다.^^
예 기다리겟음니다
야관문님~ 정말 반가웠습니다~~~ㅎ 정모후기와 글들 너무 맛나게 쓰시고 정모의 모습들도 이모 저모 다양하게 참 잘찍으셨네요~ 조금 바쁜것 정리되면 촌장님과 전국 투~어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그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
젤루 고생 많으셨구요.......만나서 넘 반가웠습니다 촌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님들이 많은 신경을 써주셔서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모두 잼나게 행사를 무사히 마치셨군요 저는 아들놈 군대 면회 땜시 중도 하차 하고 울매나 아쉽던지 잠이 오질 않아 고생 했습니다. 울 방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예 님도 건강히시고..아마도 아쉬움에 사무칠겁니다
야관문님이 오래만에 글을 올리었네요. 방금 참나리님 전화하니 감기몸살로 아예 누워 있더군요. 모두들 고생수고 많았습니다.
그래도 참살이님의 문자와 전화가 올매나 큰힘이 되던지...담에 또 같이 산행 하길기다립니다
에궁~ 부럽기만합니다. 다음엔 꼭 가야 할낀데...
예..다음에....
야관문님 수고하셨습니다...근디 우리울산방장님은 어디간겨 또농땡이 피우려...
방장님 은 휴식중 입니다 ...에너지충전중 이라 십니다 사연이 많습니다 어휴 오가피농장서 월매나 혼낫는지
이제 기상했습니다..........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유~~^^
하루가 지난일이지만 워낙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 야관문님을 새롭게 또 봐야되네요ㅎㅎㅎ넘 멋지게 상세하게 표현하셨네요...멋집니다 글을 읽고 있노라면 가지 않아도 간것처럼 상세히 표현되어 오히려 제거 더 새롭네요.. 암튼 좋은여행이었읍니다. 야관문님께 감사의 인사를 정중히 드립니다. 아울러 울산방 같이한 횟님 모두께 행운이 깃드시길요 ㅎㅎ
감사의 인사라니요 제가 아니 운전안하고 편히간 저히들이 그중에 제가 더 감사 하지요 운전하는게 얼마나 힘든데 정말로 감사 하고 수고 많으셧읍니다 가까이계시다면 시원한 쏘주라도 같이 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장거리 운전에 넘 수고 많으셨어요....감사드립니다........*^^*
먼길 마다않고 달려오신 영남지부 회원님들의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 철마산 축령산 정기를 듬뿍 받으셨는지요? 저도 평생 잊지못할 좋은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특히 참나리님~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함께 산행까지 하게 되어 넘![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12.gif)
거웠습니다...축령산 정기를 넘 마니 받고 와서 이제 일어났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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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에 고이 간직 하겟음니다
아웅 한편의 기행문 너무 잼난거같아요.ㅎㅎ 고생하셨어요^^
고생보담 즐거웟죠..
1박2일의 여정 고생 많으셨죠? 안개님과 영남지부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었는지,,, 좀 더 잘 모셨어야 되는데 아쉬운 점도 있지만 너그러이 봐 주시고요, 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피곤하실텐데 저희 영남지부 회원들을 위해 산행까지 안내해 주시고 여러모로 정말 감사했습니다........언제 또 뵈올 날이 있겠지요 ...따스하고 넉넉한 마음 잊지 못할 거예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0^](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0.gif)
넉넉한 가산님 덕분에 편한한 날 이엇읍니다 너무나 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저희가 가서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여기까지 오셨군요. 마음은 참나리와 이하동문...^*^
영남지부 회원님들 만나뵙게되어 반가웠꾸요~~앞으로 자주뵙기를 희망합니다~~야관문님 사진 잘보았습니다....늘~을 건강하시고 부자되셔요....
일주님도 내내 건강 하시고 뵙는 그날까지 행복 하세요
즐겁고, 배울것 많고, 볼것 많은, 여행! 같이하지 못해 아쉽네요
담엔 같이 가면 되죠...
야관문님 수고 하셨읍니다. 정리 잘 하셨네요 ㅋㅋ
쓰는데 장시간 걸렷읍니다 수고 하셧읍니다 ..더덕 생각하면 웃음이..
여행기를 맛깔스럽게 잘 쓰셨네유~~언제 이렇게 사진도 알차게 찍으시공~~ㅎㅎ! 수고하셨슈~~*^^*
ㅋㅋ 예 수고 하셧읍니다 목은 어떤지요...담에 또 ...뵙죠 ^^
야관문님은 재주도 많으셔요. 다들 감사하고 좋은 만남으로 오래오래 기억 되거예요.
그럴겁니다 추억의 서랍에 넣어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끄집어 내고..수고 하셧읍니다
고생과함께 즐거움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장문의 글을보니 내가 직접 체험한 느낌이 넘 좋습니다
알뜰한 자리 함께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