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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Tomas(박채순) 추천 1 조회 155 12.03.04 08:1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박채순입니다.

 

3월4일 일요일 아침입니다.

저는 요즘 전문 농성 꾼이 되어서 민주당사에서 아침부터 늦게까지 농성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에 까지 이른 상황을 간략하게 기록합니다.

 

1. 제 19대 총선, 노원을 지역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

 

지난해 12월 13일에 민주통합당 예비 후보로 노원선관위에 등록을 하고, 민주통합당의 총선 후보가 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은행사거리 두타 빌딩 B동 520호에 사무실을 내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했지요.

민주통합당에서 창당 정신으로 전 지역 국민참여경선제도를 도입하였지요.

특별한 경우가 없는 지역에서는 2배수로 후보자를 압축하고 국민에게 공천권을 준다는 정당의 약속이었지요.

창당 정신에서 당연하게 이 내용이 채택되었고,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명숙 대표는 물론 모든 최고위원들의 공통된 주장이고 결의였습니다.

그래서 중앙당에서는 20일부터 29일까지 주민들에게 선거인단을 모집하기로 하고 정상적인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저도 주민을 열심히 접촉하고 선거인단을 모집하였고, SNS를 통한 노력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평소에 잘 몰랐지만, 새롭게 바꿔보자는 노원을 지역 주민들이 바램이 굉장히 컸습니다.

아! 이렇게 되면 내가 주민이 선택한 후보자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천에서 이긴다는 자신이 서서히 들기 시작했지요.

 

2. “현격한 경쟁력 차이”라는 이름으로 공천에서 제외

 

24일 그러니까, 선거인단을 모집하기 시작한지 5일, 10일 동안의 장기 경주의 딱 반환점에 도달한 24일 지인이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우원식 후보로 공천이 확정되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당시 저와 우원식 후보는 교회의 대심방에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우원식에 축하를 해주고 밖에 나와서 확인했더니, 매스컴에 발표가 되었습니다.

저희 지역에서는 우원식 전 열린우리당 의원과 제가 예비후보로서 활동을 했는데, 경기가 아무 사고 없이 중반에 들어섰는데, 한 선수에게 훨씬 우수하다고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

그럴 리가? 황당! 분개!, 어이없음이 당시 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이었습니다.

 

3. 선거운동과 상대 후보의 부도덕은 무시되고

 

선거운동 도중에, 우원식 후보가 2004년 당내 경선에서 250여대의 114등재 전화를 KT로부터 구입하여 이를 몇 군데에 분산 설치하고 여론조사에 응했다는 내용의 양심선언을, 당시 우원식 후보와 함께 그 일을 했던 기획실장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물론 그 내용을 그분으로부터 증언을 들은 나는 경찰에 법적인 진정을 했으나, 경찰은 소멸시효에 해당되어 법률적으로는 우원식을 제재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건전한 상식인의 생각으로는 비도덕적인 이런 행위는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중요한 국사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매집이 강한 우원식 후보는 그런 행위를 간단히 실행도 했고, 대꾸도 가볍게 넘겠습니다.

물론 민주통합당에서도 그런 범죄적 부도덕은 어떤 일인지 관과 하더군요.

도둑을 보고 도둑이라고 하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 사람이 될 듯한 그런 분위기입니다.

 

4. 국민경선 쟁취를 위한 민주 모임

 

황당한 공천결정에 이유가 있는 사람은 비단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2월24일의 공천은 주로 전.현직 국회의원의 기득권 보장에 초점이 있었습니다.

유사한 낙천자들이 이런 저런 네트워크를 통해서 모임이 형성되었습니다.

우선 우리는 2월 24일 이유와 기준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은 2인 공천자 중에 1인으로 공천을 완료한 저를 포함한 8개 지역의 탈락 후보자들이 29일 모여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밀실공천, 여론조사 조작의혹 규명을 위한 민주 후보연대”라는 이름으로 서울 금천(정두환), 종로(이성호), 강북갑(이순희), 노원을(박채순),은평갑(이재식), 경기 남양주갑(양홍관), 경기 화성을(박광직) 등이 모여서 기자 회견과 민주통합당 당사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는 예비 후보자들에 지지자들이 합류했습니다.

또한 우리들은 증거보전 신청,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공천결정 무효의 소를 제기하기로 결정하고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때부터 여러 매스컴에서 우리들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공천의 문제가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3월2일에는 우리와 비슷한 38명이 우리와 뜻을 함께하여 농성 등에 합류하는 등 행동을 함께 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드디어, 오늘 4일 일요일에는 48명이 주축이 되고 대대적인 국민들의 참여로 민주통합당의 불합리한 공천을 규탄하고 국민경선을 실시하라는 “국민경선쟁취 국민결의대회”를 실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다음은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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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신

각 언론사 제19대 총선특별취재본부

제목

국민경선쟁취 국민결의대회

발신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날짜

2012. 3. 4.(일) 오후 1시,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영등포)

 

“국민의 힘으로 국민경선을 쟁취하라”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48인의 후보들과 전국 각지의 국민들은 2012년 3월 4일 오후 1시에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영등포)에 모여서, 국민의 힘으로 공천을 하는 국민경선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는 민주통합당을 바로 잡고, 원칙과 기준 없는 계파공천, 밀실공천, 무자료 공천에 대해 항의하는 국민결의대회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민의 싸늘해진 시선을 초래한 민주통합당 지도부 및 관련 기득권자들의 책임 있는 용단을 촉구할 것입니다.

 

2012. 3. 4

 

국민경선쟁취 민주연대

 

오경태(동대문갑), 김병일(동대문갑), 임재훈(영등포갑), 곽광혜(성북갑), 정병걸(동대문을), 이준길(마포을), 박명현(용산), 손동호(도봉을), 권보근(양천갑), 김해곤(용인수지), 김명원(부천소사), 서한옥(의정부갑), 김재일(용인기흥), 장석종(인천서구강화을), 백병기(광진을), 양홍관(남양주갑), 이진호(남양주을), 문맹열(인천서구강화갑), 박채순(노원을), 손현경(해운대기장을), 김방철(강북갑), 김용(광진갑), 김용한(광진갑), 임동순(광진갑), 임익강(광진갑), 한웅(광진갑), 양재원(동대문갑), 유용화(마포을), 이규범(마포을), 양윤영(서귀포), 이대의(수원팔달), 김기완(안산단원을), 주동연(안산단원을), 이교정(양주동두천), 박태순(종로), 이재식(은평갑), 강백수(부천소사), 이순희(강북갑), 박광직(화성을), 이성호(종로), 정두환(금천), 송기상(인천남동을), 변지량(춘천), 이상규(인천연수), 김석수(김포), 김상욱(시흥갑), 송창권(제주), 김정범(중랑을) 이상 48인 [순서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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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04 12:52

    첫댓글 민통당은 완전 국민경선 실천하라.

  • 12.03.04 12:56

    들불처럼 일어나 민주통합당을 개조해야 합니다. 저 야만적인 친노와 486을 모두 내쫓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들도 민주통합당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입니다.

  • 12.03.05 03:43

    수고 많으세요.. 1,2,3차 공천탈락자들과 4,5차는 다를 것이 예상됩니다.. 사실상 1,2,3차 공천이 사천이기 때문에 더욱 가열차야 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전면 재심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어서 안타깝습니다.. 저들은 강공으로 갈 입니다.. 힘내세요~!!

  • 12.03.06 09:05

    박채순님 강력히 권고 함니다 정당 공천 역사에 재심이나 구제는 없슴니다 혹여 이렇게 라도 목소리를 내면 자신만이라도 구제 받지 않을까 하는 흑심이 작용 할수도 있슴니다 이것은 시간 낭비에 불과 하고 부질없는 일임니다 정치는 기회포착과 대의 명분임니다 지금즉시 강력한 명분을 만들어 출전 하십시요 그리고 좌고우면 하지말고 깃발 꽂는일에 일로 매진 하십시요 강력히 권고 함니다 친박 연대라는 것이 있었기에 오늘에 박근혜가 있다는 것도 참고 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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