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를 올리기로 하였는데..제가 1짱이군요..아하핫...
쉽사리 머릿속에 잊혀지지 않을 이야기들.
그럼 공연후기를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설레는 가슴을 안고 종합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약 1시간 반가량 끝이 안보이는 줄에
서서 기다리다가 입장을 하였습니다.
오프닝 무대는 레이지본이었슴돠..
그냥 레이지본은 보통때처럼 펑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일이 레이지본 마지막 곡에서 일어났습니다.
글쎄..레이지본서 트럼펫을 부는 일본인(이름이 생각이 안남)
이 웃통을 벗더니..바지를 벗고...
그러더니...
결국 팬티를 벗지 몹니까...
발가벗은체 방방 뛰어다니는 모습에 수많은 여자들은
믿기지 않는 높이뛰기 실력으로 그장면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더군요..
충격적인 영상뒤에..우리를 웃게 한건 일본인 특유의 작은거..
(미성년자는 읽지 마셈)
알고보니 그 일본인 마지막 무대였더군요...일본으로 돌아간다더라구요..
아쉽네요...특히 많은 여성팬들에겐...ㅋㅋ
그 뒤를 이어 크라잉넛이 나와..
말달리자로 우리의 목을 괴롭혔고...
이어서 윤도현이 나와 우리의 목을 조금더 괴롭혔지요...
다음으로 제인스 어딕션이 등장했어요...
드럼부터 전부 자기네걸로 세팅을 하더니...
이윽코...게이같은 보컬의 등장으로 공연이 시작됐고...
알수없는 괴성음만 들렸습니다..
(참고: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그렇치 좋아하시는 분 많을 거예요...저의 표현을 이해해 주시길..)
그렇게 3시간여를 방방 뛰니...목과 허리가 ...마치 날 희어잡을듯 했지요..
그래서 뒤로 가서 조금 쉬고 있는데....
짜잔..~~ 레드핫 칠리 페퍼스의 등장입니다...
열광된 분위기 속에 레드 핫의 공연이 이어졌고 목은 거의 달랑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아쉽게도 레드핫의 보컬은 대한민국 짜짜짜짝짝을 잘 못하더군요..
암튼 공연은 성공리에 끝났고..너무 잼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준이형님의 캠코더에 그 숨소리가 녹화되어있습니다..
다들 개학하면 꼭 보셔요..ㅋㅋ 셀프카매라도 찍었어요..ㅋㅋ
다만...다만...아쉬운 점이 한가지기 있었다면...
미군(으로 추측됨)들의 술먹고 벌어지는 행패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을뿐임돠..(매우 불만) ((좀 돌아가라!))
물론 올바르게 관전한 양코베기도 있었지만...
암튼 ..
제일먼저 무거운 캠코더 들고 찍느라 고생한 준이형
그리고 키커서 잘 보인 희준이
목 달랑거리는게 젤 심한 기윤이
여자칭구 목마하느라 고생한 재윤이(재윤 미안ㅋㅋ)
그외 내가 알수 없는 맴버..
모두들 수고하셨구요..정말 잼있었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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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듭 오늘
레드핫칠리페퍼스공연후기..1짱!!ㅋㅋ
이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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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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