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다른 분들이 쇼핑 정보 같은 것들은 많이 올려주시는데...</P>
<P>우선 저 자신이 그런데는 전혀 관심이 없고.;</P>
<P>하다 못해 신발 하나 사는데 3일을 고민하는 성격이라....-_-;</P>
<P>그냥 여행 다니면서 얻은 정보 몇가지 올려 봅니다.</P>
<P> </P>
<P>14박 15일로 동경-오사카 부근 여행 했습니다.</P>
<P>우선 제 이번 여행은 먹어보고 싶은 것들은 먹어보고, 하고 싶은 것들은 해보자..주의 여서.</P>
<P>완전히 싼 것들이나 최대한 저렴하게 먹는 법..같은 것들은 그다지 없습니다.</P>
<P>일어도 완전 못하고 히라가나만 간신히 읽고 가타가나는 전혀 못읽습니다.</P>
<P>그래도 잘 다녔죠-_- 나름대로.</P>
<P>그리하여 제 글은 굳이 말씀 드리자면...</P>
<P>초급자. 기준입니다.</P>
<P>틀린 내용이나 보태실 내용 있으시면 바로 바로 댓글 달아주시길!</P>
<P> </P>
<P> </P>
<P>*일본 전체*</P>
<P>1. 식수 </P>
<P>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일본은 수돗물을 그대로 식수로 이용합니다.</P>
<P>어디 가서 물 달라고 하면 수돗물 그냥 떠서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P>
<P>(얼음물 주는 경우가 많죠.)</P>
<P>저 같은 경우는 물통 들고 다니면서 물을 떠마시지는 않고 보통 100엔 샵에서 105엔 주고 음료수 500ml를 사먹거나 드럭스토어 같은데서 80엔이나 혹은 그 이하로 싸게 파는 음료수 들을 사먹고 다녔습니다.</P>
<P> 하라주쿠에 있는 다이소에서 두개에 105엔 하던 150ml 환타도 두어번 마셨죠.</P>
<P>즉, 목이 마르시면 그냥 수도에서 마시면 됩니다. 저 처럼 음료수 사드셔도 되고요. 물값 아낀다고 너무 안마시고 돌아다니시면 변비 걸립니다-_-</P>
<P> </P>
<P>2. 음식.(외식)</P>
<P>요시노야, 마츠야(맞나요; 소나무 송..적혀있는 것) 같은 곳들..</P>
<P>규동(돼지고기 덮밥) 많이 드시는데.... 요시노야는 미소시루(된장국)를 안주고 마츠야는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 아낀다고 단품으로 밥만 드시면... 은근히 마음이 우울해 질 수가 있으니 정 아까우시면 미소시루라도 주는 마츠야를 더 선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P>
<P>이 두곳 외에도 가츠동 파는 체인점 (이름 까먹었습니다.) 이 있는데..</P>
<P>돈가츠 두깨가 꽤 두껍습니다. 이 곳은 생강절임도 나오고 미소 시루도 나오죠-_-; 이런 것도 이용해 보시고.. 돌아다니시다가 체인점 비슷 한 곳에 음식 사진과 가격이 적혀 있으면 눈여겨 봐두세요.</P>
<P>동..은 보통 우물정(井) 가운데 점 찍힌 것 같은 한자로 표기되어 있으니 이런 메뉴들은 안에 밥이 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11-3시에는 할인 메뉴도 있습니다.</P>
<P> 음식 물가는 동경 > 오사카 입니다. 오사카 쪽이 눈에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음식 값이 쌉니다.</P>
<P> </P>
<P>3. 음식 (벤또-도시락, 라면)</P>
<P>①일본 가면 놀라는 것중 하나가 엄청나게 다양한 도시락과 그 물량 입니다.</P>
<P>나름 꽤 잘나오고 반찬도 푸짐한 것들이 400엔 500엔 이면 먹을 수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사실 그렇게 싼 것도 아니죠-_-;</P>
<P>그 돈이면 요시노야 라던가 마츠야에서 먹겠다! 라는 분들도 계시고..</P>
<P>그래서 그래도 조금 더 싸게 먹고 싶은 것을 먹는 방법은...</P>
<P>맨밥만 있는 도시락과 반찬만 파는 것들은 조합해서 사시는거죠. 사실 반찬 한두개면 되는데 괜히 5개 6개씩 들고 값이 비싸지는 것이니 적당히 골라서 사면 오히려 싸집니다!</P>
<P> ② 취사가 되는 곳이면 라면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P>
<P>냄비를 빌려주거나 쓰실 수 있으면 사용하시고.. 100엔샵 같은데 가셔도 싸구려로 거의 라면 전용 작은 냄비를 파니 쓰시다가 가져오셔도..놓고 오셔도 됩니다.(전 숙소에 놓고 왔습니다.) </P>
<P>마트에서 5개 들이 라면이 200엔대 중반 정도 하니. 하나에 면 두개 넣어서 끓여 드시면 어느 정도 끼니는 되실 겁니다.(싼 라면들은 싼 값을 하는지 스프와 면 밖에 없습니다. 양도 적죠-_-) 여기서 사게 되시는 냄비는 의외로 유용하게 쓰입니다.</P>
<P>③ 아주 싸게 먹는 법. </P>
<P>마트에서 오차즈케 와 밥 도시락 (혹은 전자렌지에 돌리는 햇반 같은 것들) 을 삽니다.</P>
<P>위에서 산 냄비에 밥 넣고 뜨거운 물 ( 뜨거운 물은 어느 숙소건 거의 구할 수 있습니다.) 넣고..오차즈케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숫가락이 필요하실텐데.. 저 같은 경우는 중국집 만두 전문점 같은데서 테이크 아웃 하면서 두 세개 집어 와서 씻어가며 썼습니다. 이 경우 밥이 약 80엔, 오차즈케 8개 들이가 200엔 정도.. 하나당 45엔 치면...</P>
<P>130엔 정도에 한 끼니가 해결 됩니다. 물론 이렇게 드시면 상당히 초라 합니다.</P>
<P>혹은 2번에서 사신 라면을 하나에 면 두개 넣고.. 스프는 하나 남긴 다음에 밥과 함께 끓이면 (제 라면은 소유 라면이라 가능) 죽처럼 됩니다. 별 다른 간 없이 그냥 밥만 먹어도 충분했죠. (이 역시 초라합니다.)</P>
<P> </P>
<P>4. 숙소.</P>
<P>단언컨데...</P>
<P>숙소가 싸면. 싼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싼데서 주무실 생각이면 그 만큼의 부담은 감수하셔야 합니다.</P>
<P>예를 들어 위치상의 문제, 청결함, 주변 시설 등 같은 것들이죠.</P>
<P>자세한 것은 도시별 내용에서 말씀 드리겠습니다.</P>
<P>싼건...싼 겁니다. 비싼건데 싸게 할인해서 여러분께 제공하는게 아니죠.</P>
<P>돈이 오가는 것들은 모두 이익이 결부 됩니다.</P>
<P>여러분이 돈을 아끼시는 만큼 상대방에서는 그 만큼이라도 남기 때문에 그 값에 하는 겁니다.</P>
<P>비싼 곳에서 싼 대우를 받으셨다면 열 받으셔야 하지만..</P>
<P>싼 곳에서 싼 대우를 받은 것은 젼혀 화낼 만한 사항이 아닙니다.</P>
<P>한국인 민박 지저분 하고 시설 별로여도.</P>
<P>애초에 본인들이 예약하고 찾아온 것인데 민박집이 왜 이러느니, 더럽다느니...</P>
<P>그럼 그 가격에 다른데 찾아보시면 되는 겁니다. 그 가격에 훨씬 좋은 비지니스 호텔이 있으면 거기서 주무시면 되는데 싸다고 찾아오셨으면 싼 만큼만 받으시는 겁니다.</P>
<P>(전 그래서 별 다른 불만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모든 숙소)</P>
<P> </P>
<P>5. 정보 ? 혹은 지도?</P>
<P>이게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인데..</P>
<P>어떤 객관적인 지표를 놓고 봐도. 현지에서 인포메이션에서 받은 지도가 여행 책자의 지도보다는 잘 나와 있습니다. (물론 여행 책자 의 비장의 가게나 맛집은 없습니다만 길 자체가 잘나와 있습니다.)</P>
<P> <STRONG>따라서 공항에 도착하시던 어디 중앙역 같은데 가시던...</STRONG></P>
<P><STRONG>무조건 인포메이션을 찾아서 한국어 지도를 달라고 요청 해보세요</STRONG>.</P>
<P>간혹 가다 한국어 설명을 해주시는 분도 만날 수 있고.. 정 안되면 영어 지도라도 줄 겁니다.</P>
<P>일어 못하시면 차라리 영어가 더 나으니깐 왠만하면 받아보세요.</P>
<P>(칸코쿠노 맵 쿠다사이. 라고 하면 되겠죠. 스미마셍은 붙이시고~)</P>
<P> </P>
<P> </P>
<P>* 동경 *</P>
<P>1. 숙소 : </P>
<P>신오쿠보 쪽 민박집에서 일주일간 머물렀습니다. 책에서 찾은 그나마 싼 민박집이었으며 상호는 말하지 않습니다. 주변에 100엔 샵도 많고 신주쿠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히가시 신주쿠역 부근) 돈키호테라고 큰 마트 비슷한.. 잡화점.(다 팝니다.) 이 있어서 이것 저것 사먹고 하기는 좋았습니다.</P>
<P>신주쿠 역까지 충분히 걸어갈 만한 거리이며, (물론 짐이 있으시거나 아예 첫날 비행기 타고 와서 걸으실 만한 지역은 아닙니다. 지형을 알고 거리를 알면 걸을 수 있는 거리지, 절대 다짜고짜 걸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도보 15분 정도 걸립니다.</P>
<P> </P>
<P>2. 음식 :</P>
<P>우선 민박집 근처인 신오쿠보 쪽은 맛집은 없다고 봅니다.</P>
<P>대신 체인점인 요시노야 마츠야 등은 당연히 있으며 롯데리아도 있습니다.</P>
<P>여기서 잠깐 말씀 드리면 일본의 롯데리아는 우리나라와 컨셉 자체가 틀리다고 보시면 됩니다.</P>
<P>우리나라에서 싼게 롯데리아면 일본에서는 그래도 맥도날드보다는 못해도 어느 정도 괜찮은 곳입니다.</P>
<P>여기에 가시면 코알라가 마스코트 입니다.-_-</P>
<P> 신주쿠 쪽에 맛있는 <STRONG>라면</STRONG>집을 세군데 정도 돌아 다녔는데..</P>
<P>제가 추천하는 곳은 신주쿠에서 신오쿠보 쪽으로 올라가는. 즉, 히가시구치 (동쪽출구) 에서 큰길로 쭉 내려오시다가 그 유명한!!!! 멘야 무사시 라면이 오른쪽에 보이는 골목에서 왼쪽을 보시면 길 건너면 골목에 하카다 텐신.(노란 간판에 까만 글씨. 博多天神 이라고 젹혀있음) 이라는 라면 집이 있습니다.</P>
<P>우선 라멘이 500엔으로 저렴하며. 사실 여기도 일종의 체인점이라 신주쿠 쪽에만 세군에 인가 있습니다.</P>
<P>제가 말한 곳과. 카부키쵸 쪽에도 하나 있습니다. 도청쪽 어디에도 있다고 하는데 못찾아봤습니다.</P>
<P>여기 외에도 스튜디오 알타 왼쪽 골목으로 쭉 들어와서 길 건너편에 돈키호테(펭귄 비슷한 동물이 마스코트입니다)가 있는 큰 길을 건너서 돈키호테를 낀 골목으로 들어간 다음, 중화일번. 인가 하는 중국요리점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왼쪾에 보이는 2층짜리 라멘집이 있습니다. 여기는 800엔인가 했던 것 같네요. 하카다텐신 은 홍대앞에 있는 극동 방송국 옆의 하카다분코 라멘과 굉장히 유사 합니다. 곰국 같은 국물이죠. 사실 한국사람 입맛에는 이쪽이 더 맛있을 지도 모릅니다.</P>
<P> 검색하면 반드시 나오는 라멘집. 멘야 무사시 라멘은. 반대로 정말 육수 느낌이 그대로 나는 기름 둥둥 뜨는 고기 국물이 나옵니다. 꽤 인기있는 가게니 찾기도 쉬우실테고. 간단히 설명하면, </P>
<P>신주쿠에서 신오쿠보 쪽으로 (즉 히가시구치에서 나와서 철길 방향 따라 큰길로 쭉~_) 가시면..</P>
<P>중간에 모스버거 보이고, 24시간 맥도날드 가 있는 골목이 나오고 한 골목 더 가시면 오른쪽 골목 안쪽으로 멘야 무사시 (한자는 안적겠습니다. 아니 못적어요;) 라멘 집이 있고.. 이 골목에서 살짝 뒤로 다시 오셔서 왼쪽 길 건너편 골목 안쪽을 보시면 노란 바탕에 검은 글씨 간판(꽤 큰 간판입니다.) 이 보입니다. 이 가게가 하카다텐신. </P>
<P>전 세 군데중 <STRONG>하카다 텐신</STRONG> 추천. </P>
<P> </P>
<P> 시부야에 있는 쓰키지 본점. (회전초밥-카이텐스시 라고 하더군요) </P>
<P>엄청 맛있고 대단한 초밥! 을 상상하시면 절대로 안됩니다.</P>
<P>우리나라 보다 확실히 낫긴 하지만.. 엄청나게 정신 없는 바쁜 가게 이며. 규모도 꽤 크고 시끌벅적 합니다.</P>
<P>고로.. 요리사 한 명 한명의 정성이 담긴 초밥이라기 보다는. 숙련된 조교의 대량 작업화 된 초밥을 그래도 한국보다 나은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20분 안에 7접시. 30분 안에 10접시 던가..를 드셔야 하는데..</P>
<P>25분에 11접시 먹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100+5)*11..(계산해 보세요)</P>
<P>그냥 돌고 있는 것들을 먹었으니 조금 오래 된것도 있고...질이 떨어지기도 하니..</P>
<P>일어가 어느 정도 되시고, 또 스시에 대해 지식이 조금 있으신 분들이라면 가급적 자신이 먹고 싶은 것들을 그때그때 주문하셔서 드시던가 바로 나오는 초밥을 공략해 보세요.</P>
<P> </P>
<P>하라주쿠의 분식. 크레페,고로케짱 고로케.</P>
<P>크레페 같은 경우는 맛도 어느 정도 있고 달달하기 때문에 여성분 들에게 추천합니다.</P>
<P>사실 하라주쿠 거리안에 4-5개 정도의 크레페 가게가 있지만 제가 보기는 다 거기서 거기라고 봅니다.</P>
<P>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 마주보고 있는 두 가게이지.. 다른 데도 비슷해 보입니다. </P>
<P>아이스크림 든 메뉴를 시키시면 스푼도 주니 너무 버거워 하지는 마시길.</P>
<P> 고로케짱 고로케야..는 가격이 착합니다.</P>
<P>11시 부터 영업 하시는 아주머니가 53엔에 파는데...그냥 간식으로 좋은 정도 입니다.</P>
<P>가격도 적당하죠. 이 고로케와 아까 위에서 말한 다이소에서 105엔에 두개 산 환타 하나면.. 간촐한 간식거리가 해결됩니다.</P>
<P> </P>
<P>3. 물건.</P>
<P>휴족시간? 말이 발을 편한하게 해주는 뭔가 특별한 존재 같지만.... 사실 효과는 냄새가 허브? 아로마? 아무튼 파스냄새 안나고 좀 좋은 냄새 나는 파스와 동일하다고 생각 됩니다.</P>
<P>따라서 가방 메고 다니시거나 많이 걸어서 아프신 어깨나 허리, 다리에 붙여도 됩니다. </P>
<P>파스를 사시는 것도 좋지만 휴족시간 18개 들이를 598엔에 사시는게 싸게 먹힙니다. </P>
<P> </P>
<P>4. 교통?</P>
<P>전 우선 그날 갈 곳들을 정해서 지역 별로 모은 다음에 나갈때 한 번, 들어올떄 한 번...지하철 패스 끊어서 다녔습니다. 하루에 14시간? 정도 걸은 것 같군요; (살은 안빠지더군요. 잘먹어서;)</P>
<P> 우선 저 처럼 걷는 것은 <STRONG>미친 짓 </STRONG>입니다. 하지 마세요.</P>
<P> 따라서..1일권은 좀 비싸고.. 가급적 하루의 지하철 (혹은 버스) 의 이동 횟수를 3회로 줄여 보세요.</P>
<P>예를 들면. 새벽에 신주쿠에서 쓰키지 시장으로 전철(1회) 아침을 먹고 긴자로 가서 구경하고 동경역쪽 가서 쿄엔 보고 아사쿠사로 이동.(긴자센임) 아사쿠사 보고 우에노로 가서 근처 구경하고 신주쿠로...</P>
<P> 일정이 좀 빡빡 하시면 JR 1일 권도 좋습니다. 잘만 이용하고 좀만 걸으시면 좀 긴 구간들은 무조건 전철타고 이동하시면 안걸으셔도 되고 시간도 절약되고..</P>
<P><STRONG><U>교통비를 너무 아끼면 몸이 망가지고 시간이 사라집니다.</U></STRONG></P>
<P> </P>
<P>5. 근교.</P>
<P>① 요코하마 : 비단 요코하마 뿐만이 아니라. 일본 전 지역이 그런 것 같지만...</P>
<P>왠만한 상점이나 가게 들은 6시면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늦게 까지라도 8시 정도랄까?;</P>
<P>그 이상 하는 경우는 아주 번화가 아니면 많이 없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 같은 경우나 좀 할까;</P>
<P>따라서 동부 쪽의 언덕과 상점을 보실거면.. 4시 이전에 도착하도록 하세요. 관광 명소들 역시 5시에 닫습니다. 차라리 저녁 무렵에는 랜드 마크 타워 쪽에 계시는 편이 야경 찍기도 좋고 덜 불안합니다.</P>
<P>② 후지큐 하이랜드 : 동절기. 5시까지 영업 합니다. 9시 부터죠.</P>
<P>가급적 9시 이전에 도착해서 줄을 서지 않으면 인기 있는 어트랙션들의 경우 한시간은 쉽게 기다립니다.</P>
<P>특히 도톰파, 에도쟈나카, 후지야마 같은 경우는 엄청난 인기라서, 오픈과 동시에 30-한시간 줄서는 것은 기본입니다. </P>
<P>주의하실 점은 저 세가지의 경우 인기가 많은 동시에 날씨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제가 간 날은 날은 맑았는데 무지 춥고,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후지야마 같은 경우는 오전 11시에 이미 운행을 중지 했고, 도돈파와 에도쟈나카 같은 경우도 3시 쯤에는 이미 중지 했습니다. </P>
<P>근데 그들 외에도 매드 마우스 라는 것도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2인용 롤러코스터가 좁고 작은 트랙을 왔다갔따 거리는데 회전이 많은 만큼, 또 은근히 안전 벨트가 넉넉하고 작은 seat라서 몸이 좌우로 흔들리는게 꽤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졸라..라는 기계는 수리중이며 꽤 오래 갈 것 같았습니다.</P>
<P>③ 오다이바 : 보통 오후 넘어서 가시는데 저는 점심때쯤 넘어가서 해변 공원에서 빵으로 요기하고 좀 쉬면서 앉아 있었습니다. 신주쿠에서 넘어갔는데 책에는 거의 하라마츠쵸(이름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기준으로 유리카모메나 전철 요금, 혹은 버스 요금이 나와 있는데...</P>
<P>만약 시내에서 아예 오다이바 가실거면, 또 시간이 어느 정도 넉넉하게 있으시다면...</P>
<P>전 아예 시내부터 도버스 1일권을 사서 움직이시길 추천합니다. 우선 가격도 저렴하고..</P>
<P>유리 카모메..라는 (역시 이름 헷갈림.) 모노레를을 타고 돌으셔도 좋지만.. 해변 공원 부터 조금씩 걷다가, 후지TV 까지 가서..텔레콤 센터까지 셔틀(무료)도 있고, 도버스도 다닙니다.</P>
<P>거기서 다시 메가 웹이나 팔레트 타운까지 걸으셔도 되고...</P>
<P>아무튼 오다이바는 아주 먼 곳이 아니라면 거의 순서대로(?) 걸으시거나, 무료 셔틀을 이용하셔도 충분합니다. 반드시 1일권을 사서 돌아다니셔야 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선택 사항입니다.</P>
<P>당연하게도 1일권 사서 모노레일 타고 다니는게 제일 편하고 좋습니다.</P>
<P>하지만 그게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P>
<P> </P>
<P>간혹 오다이바에 있는 온천에서 하루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 바로 하네다로 가시는 분들도 계신데..</P>
<P>그럼 1일권을 안사시는게 훨씩 싸고..</P>
<P>구간 티켓이나 역시 버스가 쌉니다. </P>
<P> </P>
<P>④ 그 외 :</P>
<P>제가 가기로 했다가 늦잠 자서 안간. 카마쿠라 추천 많이 합니다.</P>
<P>사실 동경이라는 곳이 특히 시내의 경우..</P>
<P>결국 볼거리가 건물이고 쇼핑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근교 (하코네, 카마쿠라 등)를 가시는데..</P>
<P>어떻게 보면 그게 더 현명한 선택 같습니다. </P>
<P> 그 나라 자연을 보고 정말 소중한 문화 유산들을 보는 것이 쇼핑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P>
<P>본인은 게을러서 못갔지만.. 이왕 쇼핑이 아니고 여행하고 이것 저것 보기 좋아하시는 분들은..</P>
<P>시내는 정말 찍고 턴... 하시더라고. 근교 같은 경우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 이곳 저곳 가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P>
<P> 근교는 아니지만. 우에노 위쪽으로 좀만 더 올라가시면, 책에서 이케부쿠로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노면 전차! 가 다니는 역이 이어져 있습니다. 우에노 위쪽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가서 이케부쿠로와 와세다 대학 쪽을 종점으로 하는 전차가 다닙니다. 우에노 쪽 가시는 분들은 이거 타고 이케부쿠로 쪽으로 오셔도 되겠네요.</P>
<P> </P>
<P> </P>
<P>* 오사카 *</P>
<P>1. 이동</P>
<P>신주쿠 역에서 4800엔 내고 야간 버스 타고 오사카로 갔습니다.</P>
<P>저는 책을 기준으로 이동 금액을 계산해 봤는데. 막상 한국 와서 검색해보니 동경 -> 오사카, 교토 의 요금은 그 반대의 루트의 경우 훨씬 싼 것 같네요. 3000엔대의 가격이 있는 것도 갔고...</P>
<P>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P>
<P>신주쿠에서 4800엔 내고 탄 (저녁 9시 10분에 출발) 오사카행 버스의 종착역이 '아베노바시' 인데..</P>
<P>도대체 아베노바시가 어디야!!! 라고 외치며 난바에 내렸습니다.</P>
<P>숙소는 신이마미야에 밀집된 아무데나 갈 생각이었고요...</P>
<P>결과적으로 아베노바시는 텐노지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P>
<P>텐노지 역은 신이마미야 역에서 한 정거장이고 참고로 난바는 JR로 두 정거장입니다.</P>
<P>난바-신이마미야 JR 가격이 120엔 으로 기억됩니다. 반대로 사철을 타고 동물원앞역. 즉 도부츠엔마에 에키.. 로 가면 200엔....</P>
<P>동경과 달리 시내 교통은 JR 이 더 싼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댓글 부탁)</P>
<P> 텐노지 역까지는 걸어서 15분 가량..</P>
<P>난바 까지는... 걸어 보기는 했는데 비 추천입니다. 은근히 길 찾기도 힘들고 꽤 돌아가야 합니다.</P>
<P> </P>
<P>오사카 시내 구경 자체는 오사카 역 과 난바역을 중심으로 무조건 걸었기 때문에 그다지 드릴 정보가 없습니다.</P>
<P> </P>
<P>2. 숙소.</P>
<P>책에도 나와 있듯이...</P>
<P>신이마미야 역 부근에 저렴한 숙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P>
<P> 참고로 이 부근은... </P>
<P>일본 노무자 아저씨 들의. 숙소이기도 합니다.</P>
<P>가장 저렴한 방들은 대부분 그들이 장기 임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P>
<P>따라서 주변 시설에 민감하고 좋은 것만 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P>
<P>가급적 왠만하면 이쪽 숙소를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P>
<P> </P>
<P>그 중에 제가 이용해 본 곳은...</P>
<P>① 호텔 선플라자 본관. (2호관은 텐노지 역 쪽으로 가는 도부츠엔마에 역 4번 출구 쪽에 있습니다. 역시 신이마미야 역에서 충분히 걸을만 합니다.)</P>
<P>이용 요금은 1300엔 부터긴 하지만 다 없다고 해서 1800엔 짜리 방에서 잤습니다. 일본식 방이며 싱글룸 입니다. 화장실은 무료 이용. 샤워룸은 20엔 코인 넣고 5분 이용. 취사 역시 20엔 짜리 코인 넣고 5분 이용 입니다. 저녁 5-10시 까지 (6시 부터인가..기억이.-_-) 남자는 11층에 있는 공중 목욕탕, 여자는 1층 </P>
<P>무료 이용 입니다. 제가 남자여서 11층에 있는 남자 욕탕만 가봤는데..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오사카 타워 가 바로 한 정거장이라서 완전히 다 보입니다. </P>
<P> 위치는 신이마미야역 서구(서쪽 출구. 니시구치) 로 나오시면 바로 왼쪽에 보입니다. </P>
<P>오른쪽으로 50미터 정도 가시면 패미리 마트가 있고 이것을 지나시면 24시간 영업하는 마트인 타마네(?) 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도시락도 팔고 음료도 팔고 슈퍼마켓이나 의외로 잘 이용했습니다.</P>
<P>② 호텔 지팡구.</P>
<P> 선플라자에서 50미터 정도 걸어가면 있는 곳입니다.</P>
<P>동쪽 출구와 서쪽 출구의 중간쯤 되서. 고민이 되긴 하지만 가급적 서쪽 출구로 나와서 선플라자를 지나서 오시는게 주변 환경상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P>
<P>시설 자체는 선플라자와 유사하나, 남자 욕실은 1층에 있으며 이용 시간은 비슷 합니다.</P>
<P>하지만 우선 크기 자체가 작고, 지저분 합니다.</P>
<P>가격은 선플라자보다 100엔 싼 1700엔 이었지만 결과적으로 2박 하기로 한거..1박 취소하거 페널티 100엔 물고.... 길 건너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된 곳입니다.</P>
<P> </P>
<P>지팡구는 통금이 10시 30분.</P>
<P>선플라자는 11시 입니다.</P>
<P> 체크아웃 시간은 9시 이며...</P>
<P>새벽에 도착을 해서 이곳에 와도 체크인을 해줄것 같습니다. </P>
<P>즉, 12시나 그때까지 안기다려도 우선 방이 있다면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P>
<P> 하지만 저 두곳중 택하라면 단연 선플라자 입니다. 위치상의 여건도 좋고 그나마 더 깨끗합니다.</P>
<P>100엔 더 내고 1800엔 짜리 방에서 자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P>
<P> </P>
<P>③ 호텔 주요(中央) 신관.</P>
<P>신이마미야 역에서 길건너서. 도부츠엔 마에 3번 출구 를 뒤로 돌아서 나오면 2-30미터 가면 있습니다.</P>
<P>우선 바로 길건너 선플라자나 지팡구 보다 약 500엔 정도 숙박비가 비쌉니다.</P>
<P>하지만 1층의 로비 시설이 굉장히 밝아서 좋습니다.</P>
<P>단순하게 설명하자면 호스텔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P>
<P>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무료) 가 세대가 놓여있고..</P>
<P>낮에는 원두커피와 홍차, 초코렛 혹은 사탕이 무료.</P>
<P>잡지와 신문도 놓여져 있고 테이블 들도 많아서 사람들끼리 모여서 얘기 하기도 좋은 공간 입니다.</P>
<P>실제로 이곳에 머무는 외국인들도 꽤 많습니다. 선플라자나 지팡구에서 노무자 아저씨들 밖에 못본 것과는 차이가 납니다.</P>
<P>이 곳의 장점은 우선 호텔 바로 주변이 선플라자나 지팡구 보다는 깨끗합니다.</P>
<P>우선 1층 로비에서 밝은 빛을 내주며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고, 대로변에 위치해서 나름대로 안전합니다.</P>
<P>또 써있는 설명 대로면 방마다 인터넷 라인이 깔려있고 비디오 플레이어가 있습니다.</P>
<P>단점은 편의점이나 마트가 멀다는 것인데..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선플라자를 넘어서 있거나..대각선에 있는 커다란 100엔샵 정도 입니다.</P>
<P>주의할 점은 숙소 내의 목욕탕 이용 시간이 남녀가 정해져 있어서 한 곳을 씁니다.</P>
<P>하지만 24시간 통금 없고, 24시간 인터넷 무료, 24시간 샤워룸 개방 (1인용 샤워룸 입니다. ) 등등.</P>
<P>2300엔에 이 정도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됩니다.</P>
<P>동경에서 2800엔에 머물던 민박집 생각하면 확실히 싼 편이긴 하죠.</P>
<P>*** 숙소 주변의 공중 전화기 안내 ***</P>
<P>한국에 국제 전화 하실 일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tip 입니다.</P>
<P>우선 선플라자 앞에는 동전을 안넣어도 접속(선불, 후불 카드, 콜렉팅 콜 등) 이 가능한 공중 전화가 있습니다. 도부츠엔마에 역 3번 출구.(그니깐 위에서 말한 호텔 주요 쪽) 으로 오시면 역 계단을 바로 올라와서 뒷편에 전화 부스 세대가 있습니다. 그 중에 차도에 있는 한 대만 도메스틱. 즉 국내용이고 나머지 두 대는 동전 없이 가능합니다. 그 위로 쭉 올라가셔서 빠칭코 바로 앞에도 동전 없이 접속 가능한 전화기가 있습니다.</P>
<P>****숙소 주변 장보기?**</P>
<P>아까 말씀 드린대로 신이마미야 역 서쪽 출구로 30미터? 쯤 가시면 훼밀리마트(편의점) 과 바로 옆에 24시간 슈퍼마켓 타마네(玉X) 가 있습니다.</P>
<P>혹은 동쪽 출구로 나와서 주요 쪽이 아닌 주요의 대각선 쪽. 그니깐 대로를 건너가면 100엔 샵이 있습니다. 식료품도 많이 팔고 위층에는 생활용품도 팝니다. 참고로 그 길건너편. 즉 신이마미야의 대각선에는 호텔 라이쟌과 선플라자 2호관 이 있습니다.</P>
<P>라이쟌의 경우 골목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 골목이 살짝 음침합니다. 하지만 호텔 규모 자체는 매우 크고, 한국 사람도 많이 머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P>
<P>*** 숙소 근처 볼거리 ***</P>
<P>오사카 타워가 바로 옆에 있습니다.</P>
<P>신이마미야 역에서 주요 쪽으로 길을 건너다 보면 왼쪽 편에 페스티벌 게이트 라고 놀이공원이 있고 바로 그 옆에 스파랜드가 있습니다.</P>
<P>혹은 호텔 주요에서 대로를 보고 왼쪽으로 쭉 가면 빨간색 큰~ 빠칭코 가 있고 왼쪽에 굴다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세카이. 즉 한자로 신세계 라고 적혀 있는 길거리가 나옵니다. 이 길 안쪽에 바로 오사카 타워가 있죠. (천문각.인가 할껄요.) </P>
<P>이 동네는 꼬치 구이가 유명한지 거의 모든 가게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P>
<P>오사카 타워 바로 옆에 있는 담배 가게에는 거의 모든 종류의 담배를 파는 것 같습니다. 신사이바시 상점가 틈에서 본 곳과 거의 비슷하게 많은 종류를 파니 담배 선물 사오실 분들은 (당연히 면세점이 싸지만 특이한 담배 원하시는 분들) 여기서 사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도 친절합니다. 다섯갑 샀더니 라이터 하나 주더군요-_-)</P>
<P>아케이드 처럼 생겨서 큰 골목을 넘어가면.. 전자상가 밀집 지역인 텐텐 타운이 나오고 이거 지나면 쿠로몬 시장, 도구 야스지, 난바역이 나오는 곳입니다.</P>
<P>즉, 걸어도 되는 거리죠. 볼 것들도 있고...</P>
<P>(참고로 저는 오사카 타워에서 텐텐 타운 초입에 있는 가게에서 전기로 하는 타코야끼 기계 945엔에 샀습니다. 도구야스지에서 타코 팬을 12000엔 정도에 가격표 붙인거에 비하면 괜찮은거죠.)</P>
<P> </P>
<P>......</P>
<P>에구..</P>
<P>대충 이 정도입니다.</P>
<P>사실 할 말은 더 많은데..정리도 안되고;</P>
<P>기억도 잘 안나고; 졸립고...</P>
<P>거의 2시간 반 갸랑 썼는데..주절 주절 떠들기만 했네요..</P>
<P>또 생각나는거 있으면 적겠습니다.</P>
<P> </P>
<P>von boyag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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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J여동]](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글쓰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잘보았습니다
2. 음식에서 돈까스 나오는 집은 메시야동 말씀하신거 같네요..ㅋㅋ
교통비 아끼면 몸이 망가지고 시간이 사라진다는 말 ,정말 공감되네요~ 잘봤습니다~
오사카..숙소..지팡구..11월에 묵었는데 정말 후지져...샤워두 시간이있어서 거기에 마쳐야하구..비추...
일본 가면 항상 느끼는 도시락 문화가 잘 되었 있다는 점... 그래서 일본 여행때는 항상 저녁을 도시락으로 해결했답니다. 텐노지 지역이 약간 물가가 싼데 여자 혼자 다니기에는 좀 그렇다고 하던데....맞나요?
전 휴족시간 온 몸에 도배를 해도 멀쩡해서 파스대신 애용했다는 :D 역시 민감한 피부와는 거리가 멀군요ㅜ_ㅜ←;;;
시부야 초밥집 20분안데 7접시 먹는것도 저한텐 안맞고 겨우 먹었음. 우리나라에서 먹었던거랑 맛도 그리 차이가 없었음...맛없는것도 있었고 다음에는 돈 더주고 다른곳에서 먹자 생각했죠. 녹차는 맛나더군요.
작년 여름 다녀왔을 때.. 돌아오니 3kg가 빠져있더군요(얏호~~).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면, 1년동안 걸어다닐 거리를 5일만에 걸었던 것 같았던.. 그 땐 휴족시간을 몰라서 한동안 고생했다는 ㅜㅜ
방금 갔다온 생생한 정보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될꺼 같아요.
와,,,빨리~가보고 싶어요~
퍼갑니다~~
담아가요 :D
와우~성의있는 팁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