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3D황야의 무법자, 쁘띠빵빵, 할로윈파티퍼레이드

[별당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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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0. 28 (금)

아무런 계획을 잡지 않은 금요일 오후~ 집에 있기가 왠지 이상하기도 하고~

어딘가 다녀와야 할꺼 같기도 하여~ 한 동안 방문하지 못한 롯데월드를 가기로 결정~

조금 늦게 출발했더니 퇴근시간과 맞물려 가는데만 2시간~ 헉~

가기도 전에 지쳤는데~ 롯데월드를 들어간 순간 힘이 불끈~ ㅋㅋ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거의 기다리지 않고 놀이기구를 탈 수 있어 좋았답니다.

그리고 롯데월드엔 할로윈축제 분위기가 가득~

재연이 유치원에서도 오늘 할로윈축제를 하여 신데렐라드레스를 입고 갔는데~

롯데월드 곳곳에서 여러가지 의상을 입은 아이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곳곳에 할로윈에 관련한 포토존이 있어요.

지금보니 뒤에 있는 유령이 귀엽네요. ㅋㅋ

4시쯤 출발했는데 6시 넘어서 도착~ 저녁먹을 시간이 다 되어 허기진 배를 햄버거로~

앞니가 빠져 포테이토와 햄버거를 옆으로 겨우 먹고 있는 도훈~ ㅋㅋ

햄버기를 맛있게 먹고 찾아간 곳은

 햄버거 먹은 곳과 가까운 곳에 있는 새로운 체험시설인 3D황야의무법자랍니다.  

엥? 어째 표정이~ ㅋ

말이나 마차를 타고 3D로 선보이는 서부광산에서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이랍니다.

입장할 때 3D안경을 하나씩 주시네요.

말을 선택한 재연~ 말이 앞뒤로 움직인답니다.

말을 타고 있으니 광야를 달리는 듯한 느낌도 들고~ 롤러코스터의 스릴도 느낄 수 있네요.

반면 도훈이는 마차를 선택했지요.

혼자서 2개의 총으로 악당을 물리칠꺼라며 좋아했어요. ㅋ

도훈이가 그러는데~ 마차가 좌우로 움직인다고 해요.

요렇게 화면속에 악당이 나오면 공격~~

장소도 바뀌고~ 광산속으로도 들어가고~

오랫만에 쌍둥맘도 신나는 시간이었답니다.

모든 총격이 끝나면 1등한 사람을 먼저 보여주고~ 8등까지 보여주네요.

빨간원에 있는 사람이 저랍니다. 7등이예요. ㅋㅋㅋ

331점을 쏘았는대도 7등~ 다들 실력이 대단하더라구요.

체험장 모습 담아봤어요.

나오는 길에 찰칵~

도훈이는 한 번 하더니 또 하자고 하네요. 역시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인거 같아요.

집에와서도 이름도 모르면서 총쏘는거 또 하고 싶다고 하구요.

다음에 갈 때 3D황야의 무법자 많이 하기로 했네요. ㅋ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할로윈파티퍼레이드가 시작되어 관람했답니다.

감상해보세요~^^

퍼레이드 행렬과 사진찍어주겠다고 돌아보라고 했더니~

퍼레이드 봐야한다며~ 빨리 찍으라고 짜증을 부리네요.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퍼레이드~ 역시 아이들도 많이 좋아한다는 걸 실감했어요.

 관객과 악수도 나누고~

퍼레이드 중간에 아이들을 나오게 해서 같이 춤을 추는 시간도 있네요.

재연도훈이에게 가서 춤춰보라고 하니~ 쑥쓰러운지 패스~

춤추는 아이들 모습이 많이 귀여웠답니다.

후크선장인듯~ 관객 중 일부가 야유의 소리를 보내네요. ㅋㅋ

예전에 고객참여행사에 재연도훈이도 참여해 공주와 왕자역할도 했었는데~

재연이는 지금보는 공주역할을 또 하고 싶다고 하네요.

아이가 일어나 허리털기춤(?)을 보여주었는데~ 넘 귀여웠어요.

울 재연이도 밸리댄스를 배우고 있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해 볼 수 있을텐데~

얼른 신청하러 가야겠어요.

퍼레이드 관람을 마치고~  매직아일랜드로 나가봤어요.

요즘 곱게 물든 가을모습이 멋스러워 매직아일랜드에서 즐기고 싶었지만~

도착한 시간이 늦어~ 눈부신 가을모습을 담지 못했지만~

밤에 보는 가을모습도 운치가 있었답니다.

매직아일랜드로 가는길에 다리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쁘띠빵빵이랍니다.

리뉴얼되었다고 해서 가보니~ 자동차가 바뀌고 주변이 조금 바뀌어 깔끔한 모습을 더해주었답니다.

밤 10시까지 운행하네요.

귀여운 자동차 스피디~

자동차를 타고 운행하는 중에 만난 분수~ 레일 안쪽으로 작은 호수(?)가 있는데~

분수가 가을밤 운치를 더해 주네요.

 외양간도 통과하고~ 옆에 있는 나무에도 가을빛이 곱게 적시었네요.

외양간 옆으로 포토존이 되어있어요.

샘과 잭~ 왠지 먹이를 줘야할꺼 같은 분위기네요. ㅋㅋ

레일 안쪽에 마련되어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살짝 아쉬웠던 곳~

다음으로 달려간 곳은 똘똘이해적선 일명 어린이바이킹이었는데~

아이들 줄이 길게 늘어져 있어 그 동안 어린이 전망차를 먼저 타기로 했답니다.

엄마~ 구경 잘하고 올께요~^^

항상 뒤쪽에 탔는데~ 기다리던 순서가 뒤쪽이라~ 자리는 제일 뒤쪽자리를 점렴하지 못했어요.

아쉬운 표정인지~ 그러면서도 V를 날려주는 도훈~ ㅋㅋ

밤이라 후레쉬를 터뜨려 사진을 찍었는데~

진행하시던 분이 후레쉬를 터뜨리지 말라고 하시네요.

왜 그러냐고 여쭤보니~ 아이들 시력에 안 좋다고~

어린이시설에선 아이들 눈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후레쉬 떠뜨리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하시네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배려해주셔~ 감사했답니다.

요즘 유난히 도훈이와 스킨쉽을 하는 재연양~

다시 안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할로윈분위기로 가득한 밤이었답니다.

조금 더 놀다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편찮으시다는 전화에 병원으로 향했네요.

오랫만의 롯데월드 나들이였는데~ 생각보다 짧은시간 보내고 와서 조금은 아쉬워~

할아버지 건강 좋아지시면~ 할아버지 모시고 가족 나들이 와야겠어요~^^

[신우마미]

함께하여 더 신난 두아이들!!!
언제나 이쁘고 씩씩해요~~~~
잘 들어가셨죠,,,

[별당아지매]

이제야 댓글을~
즐거운 크리시마스 보내셨는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두리두리맘맘]

롯데 월드에 오랜만에 가보고 싶네요 ^^

[별당아지매]

저도 가본지 오래됐네요.
조만간 울 가족도 출동하려구요.

[소은짱맘]

쌍둥이 녀석들 언제봐도 예뻐요~^^

[별당아지매]

감사~ 몸은 괜찮으세요?
어여 완쾌하셔서 소은이와 달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