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연합(IDA), 다양한 장애이슈 대변하는 장애인단체 우산조직 준회원 모집
| 한국장총, 2023년 9월 준회원 가입 추진해 12월 완료, 국제협력 확대 기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4일 국제장애인연합(IDA, International Disability Alliance) 준회원(Associate membership)이 되었다고 7일 밝혔다.
국제장애인연합은 8개 국제 단위 장애인단체와, 6개 지역(region) 단위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세계 장애인단체의 연합체로 1999년 설립되어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의 완전한 이행을 촉진을 미션으로 활동한다.
기존에 국제 단위, 지역 단위 장애인단체에 회원자격을 부여하던 국제장애인연합은 국내 장애인단체 우산조직을 위한 회원 자격인 준회원(Associate membership)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다.
한국장총은 국내 장애인단체의 국제협력 확대와 국제 권익옹호 활동 강화를 통한 장애인 인권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국제장애인연합 가입을 추진해 왔다. 2019년 동북아 장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제장애인연합 이사회를 서울에서 유치하며 국제장애인연합 회원 가입을 추진해오다가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잠시 중단됐다.
준회원 제도가 새롭게 마련되면서 2023년 초 소통을 재개, 8월 세계부산장애인대회 시 국제장애인연합 사무총장과의 사전 미팅을 진행했고, 10월 공식적으로 회원가입을 신청하여 12월 국제장애인연합의 준회원이 됐다.
국제장애인연합은 “한국장총이 지닌 전문성과 협력에 대한 의지가 네트워크 공동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단체 모두가 활동을 성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범 한국장총 사무총장은 “국제장애인연합 및 국제장애인연합의 준회원 장애인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국내외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링크 : http://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