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열두 번째(115회) 문화모임 안내>
올 열두 번째 문화모임 작품은 고대극회 강훈구 후배가 극작한 연극 <‘미인도’ 위작 논란 이후 제2학예실에서 벌어진 일들>입니다.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천경자 화백 사이에 벌어졌던 ‘미인도’ 위작 논란을 다루고 있습니다. 연극은 위작을 진작으로 만들어가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진짜’였던 사람들이 ‘가짜’가 돼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현재형 사건이라는 점에 주목해, 91년도에 일어난 두 사건, ‘미인도’ 위작 논란 사건과 강기훈의 유서 대필 사건을 연관시키면서 민감할 수 있는 위작논란을 유족의 입장에 서서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연극은 어쩌면 ‘미인도’가 아닌 우리 삶의 위작논란에 대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디자인과 사진도 고대극회 김솔 후배가 맡았습니다.
만나는 일시 : 12월 28일(목) 오후 7시 40분
(공연 시작은 8시, 공연시간 100분)
만나는 장소 :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매표소 앞(3668-0007)
* 지하철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이용 (아래 약도 참조)
티켓 값: 10,000원(30,000원 티켓 66.7% 할인)
뒤풀이 참가자 경비 : 참가자 1/N 부담
신청 마감: 선착순 3명 마감
* 문화포인트 부여 작품입니다.
- 이 영 훈 올림 - (010-9128-4109)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DA9435A3226DE22)
첫댓글 오랜만에 참석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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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합니당~^^
불교에서는 이 세상(욕계)과 우리 몸, 이 모든 것이 다 가짜라고 하지~~
우리의 번잡한 마음도 眞我를 가리는 가짜라고 하니 뭐가 진짜지?????
나도 그게 궁금해~
@이혜정 이 우주가 하나의 순수의식이라고 하네~~
죽으며 시공을 초월하고, 윤회의 굴레에서도 벗어나
다른차원의 세계, 즉 그 절대적 순수의식과 혼연일체가 되어
녹아들어가 하나가 되는 것을 해탈, 열반이라고 하는 모양~~ㅎㅎ
불멸이라고도 해요~~不滅~~영원한 삶이지 영생 그 것만이 진짜라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