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목요일에 쏠이는 제7회 하늘공원 억새축제에 다녀왔답니당 *
아무리 가까운 곳이지만 그래두 "나들이"인데 빈 손으로 갈 수 없어서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기로 했어요.
쏠이의 짝꿍이 도시락을 싸오기로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점심 먹고 하늘공원 올라가서 구경하다보면 배고파질 것 같아
쏠이두 간단하지만 맛나고, 속 든든하게해주는 롤 샌드위치를 준비해보았답니당.
( 이 맛난 레시피는 센언니의 레시피랍니다. 센언니 맛난 레시피 고마웡 )
준비재료: 슬라이스햄 6장 / 파프리카 빨강색.노란색 각각 작은 것으로 1개씩 /
슬라이스 치즈 5장 / 크래미 5개 / 오이 1개 / 식빵 10장 / 허니머스터드 적당히
1. 준비해둔 각 재료들은 모두 식빵 길이에 맞춰 채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 슬라이스 치즈는 반으로 잘라주세요.
2.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내고 밀대를 이용하여 꾸욱~~~ 눌러 펴세요.
- 모서리 부분까지 꼼꼼하게 밀어펴주세요.
3. 식빵의 한 쪽 면에 허니머스터드 소스를 펴발라주세요.
4. 미리 준비해놓은 재료들을 차곡차곡 올려주세요.
- 욕심내서 넘 많이 재료를 넣으시면 예뿌게 말리지 않으니 적당히 올려주세요.
5. 식빵을 돌돌~ 말고나서 식빵이 풀리지 않도록 랩으로 한 번 더 말아주세요.
- 랩의 끝 부분을 사탕처럼 만들어주시면 드실 때 편해요.
* 먹기 편하고, 빛깔이 참 고운 롤 샌드위치가 다 완성되었어요.*
쏠이는 완성된 롤 샌드위치를 반으로 컷팅하여 일회용 종이 도시락에
나란히~ 나란히~ 담아보았어요
와~ 반으로 컷팅했더니 한 송이 꽃 같이 넘넘 예뻐용~
쏠이 눈에만 그런건가용? ㅋㅋㅋ
반으로 컷팅하니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넘넘 편해요~
랩의 끝부분을 밀면은 롤 샌드위치가 깔끔하게 빠져나오거든영
아, 이번 나들이 때는 형부가 예쁜 추억 많이많이 담아오라며
카메라도 빌려주어서
더더욱 기분좋은 나들이가 되었답니당
롤 샌드위치 하나... 하나... 얌전하게 담고,
영문냅킨&우드포크를 이용하여 포장을 하고 나들이를 떠나려했는데
뭔가 살짝 아쉬움이 남아서
믿음이 생일케이크로 구웠던 브라우니 치즈케이크 한 조각도
케이스에 담아 갔답니당 ㅎㅎㅎ
이렇게 다 준비된 하늘공원 나들이의 일용할 양식들!
롤 샌드위치 & 브라우니 치즈케이크를 영문이 프린트 되어있는
크래프트 종이가방에 가지런히 담아서 나들이 go~ go~
히히~
요건... 짝꿍이 직접 준비해온 유부초밥과 주먹밥이랍니당.
주먹밥 안에는 고추참치가 한가득~ ㅎㅎ
넘넘 맛났어요
솔직히 쏠이가 먼저 짝꿍한테 점심 책임지고 준비해오라고했지만
남자가 어케 도시락을 준비할까?란 걱정이 많았어요.
그런뎅~ 그 큰 손으로 요로코롬 만들어왔답니당~ 기특해요~ ㅋㅋㅋ
앞으로 나들이 갈 때는 짝꿍한테 도시락 싸오라고 할까봐용~~~
다리가 아푸기는했지만 넘넘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억새들도... 코스모스도... 크고 작은 행사들도...
넘넘 좋았어요.
6시간 정도 하늘공원에서 놀다가 깜깜해져 아래로 내려와
예쁜 분수대 앞에서 mp3로 노래들으며 소박하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답니다.
아... 긍뎅...
왜 글씨가 죄다 굵게 나올까요?
지금은 굵게 안 나오는데 확인버튼 누르고, 포스팅 올라온거 확인하면
전체 글씨가 굵어요.
쏠이만 그런건가여?
왜 이러져?
아시는 부운~~~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