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거상하면서 적을 만들지 않았다고 자부할만큼, 새벽 1시가 넘어서
마치고 거상이란 게임을 접속하면 여러 형 동생 누님 들과 인사나누고
오늘 장사 어땠냐고 오늘 좋은일 있었냐고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것이
이 게임을 하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서두를 이렇게 여는것은 이번 삼국지 상단과 이전 깃발 문제부터의 일로
이 게임에 정이 떨어지게 되서 마무리 하고자하는 마음에 적는 것입니다.
아래 글을 보니 삼국지 상단측의 얘기가 나온만큼 그에 맞춰서 몇 말씀 드립니다.
미래상단과 소주한잔 상단 통합시 깃발이 중간에 어떤 이유에서건 삼국지 상단
으로 흘러가게 되어 그 깃발을 도의적으로 돌려달라고 했을때 그 의사가 없다고
해서 공성얘기 까지 나올만큼 갔던 일이 제가 2억을 주고 행동대장 작업시 도와
준다는 골자의 제시를 했지만 10억을 요구하는 삼국지 상단에 10억을 주고 깃발을
가져왔습니다. 그 후 아래 글처럼 행동대장 작업에 도움을 주지 못한것이 원인이
되어 동맹상단이란 상단들과 공동적대를 걸게 되더군요.
그래도 예전 거상에 굵직한 공성을 해왔던 제가 봐도 어이없는 공성 명분입디다.
어느 상단 마을에 적투로 마을을 침탈한것도 아니고...
비매너 행위나 사기로 인한 유저들의 피해도 아니고...
거상이 밥먹여 줍니까?
현업으로 장사를 하고 토 일요일은 말할것도 없고 평일 가게 일 하느라 정신없고
잠시 여유를 찾고자 하는 게임에서 대방으로써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것이 그네 상단
을 우습게 보는것입니까?
말이 나온김에 그놈에 임원진이 어떠니 행동대장이 어떠니, 대방으로써의 자격이
어떠니 하는 어이없는 이유를 자꾸 대는데... 임원진이 거상에 어딨습니까?
게임에서 서로 안부 주고받고 자기들 테두리 안에서 즐겁게 게임하지 어디 누구 위에서
군림하고 동그라미 하나로 다른 유저들보다 특별한게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장사가 바빠서 접속도 못하는 거상인데 그네 상단을 계속 우습게 보고 조롱한다는
아래 글의 논리는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의 발상입니까?
누가 누굴 우습게 보고 아랫사람대하듯 했다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현업의 스트레스로 깃발 10억 주고 가져온 이후 접속도 잘 못하는 거상인데....
되지도 않는 이유를 들어 동맹상단이랑 다 들어오는 것....
삼국지 상단을 비롯한 동맹인 4개 상단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표현있죠?
조이온 온라인 게임 거상 봉황섭 무슨 무슨 상단이 뭐 대단한 것이라고
누가 누구를 무시합니까? 그런 논리를 들이 대니 무시하고 싶은 생각이
비로소 들더군요.
그냥 깃발이 먹고싶다...
니네것을 뺏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이나 하면 우습지나 않을것을....
이번 공성이 시작되기 전에 분명히 말하고 싶은것은 과연 깃발 욕심이 없다면
3년 동안 봉황섭에서 친목을 위주로 두루 게임한 나.... '단왕' 이라는 이름을
버리면서 상대방이 공성이유로 제시하는 대방끼리의 약속을 휴지조각처럼
버리는 거니 어쩌니에 대한 책임을 질테니 적대 푸시죠.
그쪽에서 말한 공성명분 어이도 없지만 그 명분으로 따져서 내가 거상을
완전히 물러나면 그것으로 끝이지 않습니까?
그래도 공성을 하겠다면....
여러분들은.....
.........
첫댓글 소주한잔 상단 까페 리플에달아 드리죠.
흠... 저도 삼국지 상단 동맹상단 행대로써... 참 유감스럽네요... 할말없습니다. 저도 삼국지 측에서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못마땅하다고해서 못막을 공성도 아니고 .. 전 저희상단이 소주한잔 상단과 공성에 참가하지는 않을생각입니다.
xoghks님 어디상단 소속 행대이십니까?
처음보는 아이디같다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