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살림
보잘것없는 작디작은 살림이나
내한몸 뉘일곳이 있고 아직은
내삶에 유기견5마리
길냥이 1마리 돌봐줄수있으니
이또한 작은즐거움이고 여유이리라.
의식주 그리 염려하지 않고 살수있으니
이또한 축복이라고 감사하며
선~하게 살아갈수 있기을 다짐 합니다.
오늘 문득 서버린 보일러...
세밑이라 모두들 들뜬마음으로
고향집으로들 귀향하고 상가들은 모두 철수상태!!
앞으로 5일간은 휴점상태 일텐데...
전기매트로 견딜수 있다고 하지만
보일러가 작동을 안하면? 상수도가 얼어버릴테고...
작업이 클수밖에 보통걱정이 아니다.
이곳저곳 전화로 조언을 구해보지만
세상을 잘못살었나 당황함이 전율을 일으킨다.
요즘건강도 부쩍 안좋은데..
이대로 눈을 감었으면 좋겠다.
문득 개와고양이. 이는 또 무슨업보 인가?
114로 설비가게 를 물어 가까운곳부터 전화를 건다.
아들한테 보일러계기판 사진찍어보내고 답을기다리나
종무소식이다.
이렇게 답답할때면 서운함이 목젓을 타고 흐른다
아무리 내리사랑이라지만 서운함을 감출수 없다.
한곳이 전화응답을 한다.
반가움에 꼭~~방문해 줄것을 부탁하고
나름 답답한 점검을 해본다.
점검불만 들어오고 온도12°만 영롱하다.
기억상 기름넣은지 두달정도 이니
앵꼬는 아닐테고 망막하다.
설비직원 오기만 기다리는 마음 답답하다.
한참후 폰이 울린다.
주소도 일러주고 우리집부근 2k반경에는
편의점은 두곳이나 슈퍼라는 가게는 하나뿐인데
이곳을 못찾고 어디서 헤매이는고...
밖에나가 찾어보니 앗뿔사!이양반
우리옆집 에서 기웃거린다. 참말 속상하다.
이곳저곳 살펴보고 하는말!
기름펌푸옆 작은 호수가 꺾여
기름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
보일러실이 좁아 작업하기 어렵다고 툴툴거린다.
답답지경이니 조아릴수밖에...
창고도 없이 집은 왜이리 크게 지였나
나도 항상그게 불만이었는데.
설비기사 말씀도 이해는간다.
이곳저곳 두드리고 만져보고 하드니
기름이 바닥이라네....
주유소에 전화해 또 사정사정.
무려 한시간이나 지체후 기름채우고
설비기사 출장비5만원.기름값 57만원 지불하고
가계부첵크 하니 11월29일에
채운기름값이 57만원?...
운좋게 앵꼬되기전에 겨울을 준비한다고 넣었나보다.
아래위층 돌아갔으니 안일하게
아직은 한달은 염려 없으리라 생각한 어리석은 나...
새집 이라고 여기저기 손볼곳 돈들곳은 자꾸눈에 띄고
걱정이 태산이고 아들은 제살림 만 중하지
집에 잘~오지도 않고 여린마음인 나는
부디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기만 바라고.
이젠 도와줄여력이 없으니 또한 잊고
지내려 노력하나 인생이 이다지도 길단말인가?
한탄하며 오늘을 접는다.
첫댓글 좋은 글 아름답게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명절되십시요..
로즈웰님!!
지난한해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