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 시험 중에 부정행위를 보거나 휘말린 건 처음이네요.
오늘 지텔프 치고 있는데 문자메시지 울려서, 다른 감독관 와서 가방 들어올리더군요.
제 가방 포함 6개 정도. 시험 끝나고 집에 가지 말고 본부로 오라는...
전 핸드폰, 태블릿 무소음에 전원 꺼서, 내 꺼는 아니겠지 했지만,
시험 중간에 페이스 말리게 해서, 기분 좀 거시기 했음.
겨우 문자알림 소리 한 번으로, 엄청 까다롭게 군다고 생각함 -.-; 까칠한 X
시험 끝나고 6명 우르르 학교의 본부로 갑니다.
가기 전, 본부 도착 후, 재차/삼차 솔직히 까라고 함. 아무도 자기라고 안 함;
가방은 그 X이 들고 와서, 한 명씩 가방에서 핸드폰 전원 꺼졌는지 확인 합니다.
첫번째... 전원 꺼짐...
2번째, 가방은 교탁 앞에 뒀고, 핸드폰은 책상 서랍에 전원 끈 채 뒀다고 진술.
감독관 왈, 모든 소집품 앞으로 제출하랬는데 무슨 말?! 갖고 오라고 지시함.
그 사람 자기 폰 가지러 다시 교실로... 그 사이
3번 째, 아이폰 홈버턴 누르면, '전원 꺼졌어요.'... 잉~ 화면이 켜져 있으면서
메시지 왔음; 이 놈이 범인임.
전, 뭐 당연히 핸드폰 꺼져 있었고, 버턴 누르면서 아무 반응 없이 꺼져 있는 거 확인해 줌.
'집에 가도 되죠?' '네, 가셔도 됩니다.'
공인시험 중에 이런 경우도 처음이네요. 물론 실수인 듯 한데, 감독관 좀 빡시게 하네요. ㅎ
여러 번 울린 것도 아니고, 한 번 그랬던 것 같은디~ 별 일 다 있었네요.
5일 후 시험성적 공개되네요. 혹시 몰라서 5월말 시험도 접수했는데, 취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부터는 KG패스원인가 강연회 참석 후 받은, '2개월 무료강의' 들어봐야겠네요.
이제 시작인데, 영어시험 조차 긴장 좀 되네요. 덜덜~~
ps. 정회원 된 것 같은데, 준회원이네요;;
뭐지?! 등업신청 글, 방금 썼고, 기다려 봅니다. 아직 정회원 안 됐는데, 제가 착각했거나;;
전에 자유게시판에 글도 썼는데;; 음... 오늘은 안 써져서 '스터디 모임' 카테고리에 글 씀.
첫댓글 감독관은 절차와 규정에 맞게 잘하셨네요 ^^b
화내실일 아니에요 전원 안끈 그x을 욕해야죠
제가 시험 치느라 예민 했음 ㅎㅎ
걸린 사람이 어떻게 처리 됐는 지 알 순 없지만,
원칙대로 하면 부정행위로 2년간 지텔프 못 보는 불상사가 있겠죠;
(토익이 더 어려워서 아찔해지네요.)
@하이차 실제사례 아는데 아마 그시험만 무효처리되는걸로 알고있어요.
후달리셨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