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격겜 DNF Duel 캐릭터별 장단점

[평화의조각]

아크시스템웍스 신작 겜 DNF 듀얼.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던파를 기반으로 둔 격겜.

아크팩토리는 길티기어, 그랑블루, 블레이블루 같이 이름난 격겜을 많이 만든 회사고 때문인지 게임 자체가 되게 잘나왔음.

격겜 좋아하시는 분이면 한번쯤은 해볼만 한 게임임.

게임이 나온지 얼마 안된만큼 정보가 너무 없어서 캐릭터 선정에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래서 캐릭터들 다 돌려가면서 해본 입장에서 캐릭터들에 대한 장단점을 설명해보겠음.

1. 버서커 

리버셜이라는 DNF 듀얼의 시스템을 가장 잘 활용하는 캐릭터.

초창기에는 인식이 안좋았지만 연구될수록 고점이 하늘을 뚫고 있음.

시동기들의 리치와 깡판정이 좋고 손에 꼽을정도로 강한 압박을 넣을수 있는 캐릭터.

다만, 이 압박을 이어가려면 자기 체력를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운용법을 모르면 상대방 체력보다 자기 체력이 털려있는 경우가 잦음.

캐릭터의 고점이 하늘을 찌르고 있으므로 첫캐릭으로 잡으면 절대 후회는 안 할 캐릭터.

2. 이단심판관

격겜을 좀 쳐봤다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캐릭터.

게임 내내 운영을 굴리며 설치형 스킬들로 움직임을 제한하고 기본적으로 딱 격겜에서 필요한 기능(리치, 이득기 등)들을 다 가지고 있는 캐릭터.

다만, 그런만큼 특출난 장점이 없고 대부분의 기술이 하단만 가드하면 막히기 때문에 격겜 입문자라면 추천하진 않는 캐릭터.

3. 그래플러

내 피가 1이 남아도 상대와 같은체력임을 당당히 외칠수 있는 캐릭터.

현존하는 캐릭터들중 가장 강한 콤보 데미지를 가졌고, 뭘 해도 한번만 넘어뜨리면 이길수 있다는 희망을 볼 수 있는 캐릭터.

다만 그만큼 접근 수단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내내 가드만 땡기다가 지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래도 남자는 한방이지!를 외친다면 적극 추천하는 캐릭터. 겜 내내 쳐맞다가 딱 한번만 턴잡아서 게임 터치면 그만한 쾌감이 없음.

4. 스트라이커 

짧은 프레임의 시동기, 뭘 어떻게 때려도 이어지는 콤보.

잘잡힌 육각형의 캐릭터. 데미지도 최상위권이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일방적인 찍기를 강요할 수 있는 권능을 가짐.

하지만 짧은 리치, 벽으로 몰아 넣어야 나오는 화력, 하위권의 체력이 발목을 잡으며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무적기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게임 특성상 일방적으로 패는 상황이 많이 나오진 않음.

기술 판정들이 정말 정직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손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하는 캐릭터.

5. 레인저

던격에 존재하는 원거리 견제 캐릭중 최고의 성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리치가 짧은 캐릭터들에게는 재앙을 선사하는 평짤, 케릭터 기준으로 360도를 커버하는 돋보적인 무적기와 점프까지 잡아버리는 정신나간 판정의 기술등 매커니즘이 굉장히 좋게 잡혀져 있음.

다만, 콤보의 데미지가 부족하며 특정 캐릭을 상대로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임.

또한 게임 내내 거리조절을 해야하며 부족한 중단기로 인해 결국 데미지를 입히려면 접근을 해야하는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다. 브론즈~골드 까지는 게임이 쉬울지 모르지만 그 이상으로 가면 거기서부터는 장인정신이 요구된다.

6. 히트맨

입문으로 가장 완벽한 캐릭터.

타점을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이어지는 콤보루트. 어디가서 꿇리지 않는 리치, 뒷쪽까지 잡아주는 정신나간 깡판정의 기술들.

난 격겜을 잘 못하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꿀리고 싶지 않다면 얘만한 캐릭터는 없다고 생각.

초보자에게 적극적극적극 추천.

7. 드래곤 나이트

정말 2D격겜을 미친듯이 해봤고, 중단과 하단의 판단, 벽몰이 상황에서의 이해 등. 고인물이라면 미친듯한 성능을 보여주는 캐릭터.

하지만, 입문으로는 절대로 잡지 않았으면 하는 캐릭터.

벽에 몰아넣기만 하면 정신나간 화력을 뿜어낼수 있지만 그 과정을 위한 콤보 루트가 하나같이 괴랄함.

짧대쉬, 모션캔슬, 잡기심리는 물론 하단 낚시등 가능한 테크닉이 많지만 그만큼 격겜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 운영 자체가 불가능할 수준.

그래도 나는 캐릭터 이쁜게 좋다면 말리진 않음. 노력이 보답해주는 캐릭터.

8. 뱅가드

비추천.

기술들의 리치가 정말 좋지만, 반대로 리치가 좋은 기술들만 있어서 파멸적으로 근거리 대응이 불가능하다.

무적기라고 쥐어준 기술도 타점이 너무 높아서 상대가 앉아있다면 맞지 않으며 기술 하나하나의 발동 프레임이 파멸적이기에 멘탈을 챙기고 싶다면 농담으로라도 추천하고 싶진 않다.

다만, 데미지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데미지만은.... 어... 데미지는 ...

9. 쿠노이치 

미칠듯이 어려운 콤보와 운영 난이도, 돋보적인 2단 점프를 이용한 심리와 불을 붙여놓는 순간 제한되는 상대 움직임 등.

전형적인 고인물 캐릭터.

가이드 콤보조차 제대로 넣기 힘드며, 순간적인 히트확인과 자신이 상대를 압박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하는 캐릭터.

하지만, 고인물 캐릭인 만큼 마스터시 어떤 캐릭터와도 상성을 타지 않고 데미지, 심리, 압박등 모든 부분들을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캐릭터 자체의 성능은 상위권. 무엇보다 캐릭터가 미칠듯이 재미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가이드 콤보를 1시간 안에 깬다면 잡는걸 고려해봐도 되겠다.

10. 크루세이더

성능은 참 좋지만, 격겜의 입문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

미칠듯한 리치와 바닥부터 시작되는 판정을 가진 마나스킬. 정신나간 화력과 전 캐릭터중 가장 단단한 내구성.

코파면서 눌러도 되는 콤보루트와 손에 꼽을 정도의 판정을 가진 무적기 등.

스킬 구성들이 굉장히 준수하며 상대방이 실수 한번 한다면 그대로 주님곁으로 보내버리는 물리 치료사.

다만, 부족한 중단기와 압박들 덕분에 턴이 넘어간다면 굉장히 무력해지는 캐릭터.

캐릭터 자체의 성능은 누가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좋지만, 좋지 않은 버릇이 들 수 있어서 초보자에겐 추천하지 않는 캐릭터. 는 무슨 그냥 얘 잡으면 랭크고 뭐고 다 뚫어버릴 수 있음. 난이도에 비례한 성능은 미친 수준이니 친구와 대전을 즐긴다면 걍 얘를 하시길. 1시간만 연습하면 친구관계가 위태로울 수준으로 험악해질 수 있을 정도.

11. 검귀

간지하나만 본다면 좋은 캐릭터.

리치도 준수하며 원거리 싸움도 가능하고 근거리 대처도 가능하며, 미칠듯이 빠른 하단 프레임도 가지고 있음.

다만, 검귀를 하면 할수록, 상대방이 검귀를 알면 알수록 미칠듯이 무력해지는 부분이 존재함.

성능을 뽑기 위해선 '어느 특정한 기술'을 통해 상대방의 심리를 앞서야 하는데 그게 결코 쉬운 부분이 아님.

그래도 간지만큼은 보장하기에 유저수는 정말 많으며, 실제로 캐릭터 자체도 재미있는 편이기에 즐겜 유저라면 추천하는 캐릭터.

12. 런쳐

나는 게임 이기는것보다는 상대방 빡치게 하는게 좋앙~

하는 유저에게 추천하는 캐릭터.

원거리 견제기만큼은 최상위권이며, 하위구간의 학살자로 불릴만큼 모르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불합리함을 선사할 수 있다.

하지만, 미칠듯이 부족한 데미지.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느껴지는 기술들의 단점과, 그 모든것을 순수 동체시력으로 잡아내야 하는 만큼 주캐릭터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약공 맞추고 콤보가 확정으로 안들어가는 유일한 캐릭터다.

13. 트러블 슈터

파면 팔수록 굉장히 좋은 캐릭터.

필드압박은 물론, 바닥 건지기도 가능하며, 근,중,원거리 싸움을 전부 할 수 있다.

특별히 상성을 타지 않는것은 물론, 뒷타점까지 때려주는 하단공격과 전범위를 커버하는 리버셜은 권능일 수준.

다만 이러한 캐릭이 전부 그러하듯, 정직하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모든 부분들이 밸런스있게 잡혀있기에, 특출난 장점이 없는 캐릭터.

그래도 정말 무난하고 성능도 충분하기에 주캐릭터로 삼으면 후회는 안할 캐릭터.

14. 스위프트 마스터

현시점 최고의 적폐.

마나 70을 소모하지만 마나 100을 소모하는 가캔말고는 대처할 수단이 없는 배리어, 정신나간 선행 프레임의 기술들과 하늘을 뚫어버리는 화력. 일방적인 심리싸움과 그것을 뒷바침 해주는 약짤의 프레임.

성능이 심각할 수준이기에, 최상위권 유저들 대부분이 스마를 잡기위해 이를갈며 연구할 수준.

대회에서는 벤을 떄려야 하나를 심각하게 고민할 정도.

하지만 그만큼 커맨드가 괴랄하고, 캐릭터가 지나치게 빨라 스스로도 제어를 못하는 경향이 있음.

격겜 입문자라면 커맨드와 타점이 괴랄하기에 성능은 둘째치고서라도 손대지 않기를 바라며,

격겜 고인물이라면 매칭이 걸러지는게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를...

15. 인챈트리스

정말 쉬워보이지만 직접 운용해본다면 상당히 힘든 캐릭터.

캐릭터가 아니라 인형을 기준으로 시작되는 무적기는 장단점이 명확하며, 게임 내내 캐릭터의 위치는 물론 돌아다니는 인형의 위치까지 생각하는것은 결코 쉬운것이 아님.

현재 연구된 것이 없는 수준이기에 캐릭터의 성능을 평가하긴 힘든 수준.

다만, 밤밤비루비~ 소리를 들으면 그딴 고생은 전부 떨어져나가는 즐겜이 가능함.

크게 코멘트를 하기엔 정보가 너무 없어서 나도 얘를 제대로 쓰고있는지를 모르겠음...

16. 길잃은 전사

모르는 사람에겐 다른걸 잃은 전사가,

아는 사람에겐 승리를 잊는 전사가 되는 캐릭터.

기술 딱 한대만 맞추면 상대방의 뇌가 저릿거리게 할 정도의 화력을 지녔고,

그 기술들을 원거리에서 역가드로 발동이 가능함.

때문에 니가와 캐릭터들에겐 재앙과도 같은 존재이지만,

반대로 압박을 걸어오는 스트라이커와 버서커와 같은 캐릭들에겐 꽁승으로 취급됨.

결단코 주캐로는 추천하지 않으며,

간지를 원한다면 검귀 잡고 장인정신을 발휘하기를 매우 바라는 편임.

[도도한둠칫새]

깔고 하는데 온라인 배틀할때 종종 b키랑 c키 먹통나서 환불했는데 버그 고쳐졌나요

[평화의조각]

아크 격겜 고질적인 문제라 가상 패드 키보드로 활성화하면 고쳐지는 문제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키보드 관련 패치는 없어서 키보드로 하시면 키씹힘은 있으실 거에영

[도도한둠칫새]

그냥 씹히는 수준이 아니라 판 내내 b랑 c가 아예 나가지도 않았었어요...

[노넴이]

니가와는 어느격겜이나있구나 원조가 가일인가? ㅋㅋㅋ 라데꾸~라데꾸하다가~ 썸머솔드킥~ ㅋㅋ

[민주는전설이다]

생각보다 캐릭이 많넹.. 그런데 최근에 나온 직업류만 많고 올드 캐릭터는 별로없는..

[쿵쓰]

ㄷㄱ

[Struggle]

마지막애 그 신이었나? 걔갔네요

[Lankas!]

최고 인기캐인 여귀검이 없는게 되게 의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