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시.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정가운데 기준 바로 위 왼쪽의 작은 바위덩어리.
가까이에서~(1년 전 촬영)
1969년 국민학교 1학년 때니 54년 전.
선친이 만들어 주신 대나무 낚시대에
나무로 만든 미끼통은 목에~
잡은 고기를 꿸 꿰미를 허리에 차고
나홀로 가서 고기를 잡았었던
잊혀지지 않은 추억이 깃든 바위입니다.
이후
체육시간이면 가끔 선생님이 인솔해서
멱을 감고 했었던 곳이기도 하고요.
반대편에서 바라본 전경.(1년 전)
집 앞 신작로 건너 가구점이 있었고
가끔 이곳에서 뵙던 보살님이 계셨었는데
당시 국딩의 어린 눈에도 풍채가 대단하셨고
군량미 시절에는
우연히 주간지에 실린 글을 읽다가 알게된 사연이
아래의 내용이었고
지금의 광장시장이 이렇게 생겨난 것이라고
보면 되겠어요.
2015년 98세에 세연이 다하시었어요.
호반이 단조롭지 않아 걷는 묘미가 있어요.
설악산 방향.
바닷가 방향.
부교.
멏 년 전 산불로 소실된 휴양시설.
범바위.
둘레길이 약 8km로 사진을 찍으면서
쉬엄쉬엄 걸으면 100분 가량 걸리며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건
물 위로 뛰노는 숭어밖에 없어요.
청초호의 엑스포 기념탑.
22시가 되니 조명이 꺼지네요.
개인적으로는 회만 담았으면 좋겠어요.
생명은 고귀하기에~~
내장의 푹 익힘이 덜 하고
국물이 섞이지 않은 맛이에요.
소위 말하는 원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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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 한 바퀴~
지미무미
추천 4
조회 270
23.05.21 23:4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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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은 참 아름답습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대청봉에서 보면 영랑호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광포호, 송지호, 화진포호까지 나란히 보여요.
국물이 겉도는 맛~!
가끔 모르는 식당에서 만나게 되는 어설픈~!
궁물에 진심인 1인입니다~!
주인장이 음식에 나름 자신이 있어 보여선지
단촐해서 괜찮았어요.
아름답고 고즈넉한 도시풍경이네요
저런 풍경이라면 도시라도 좋을거 같아요
나중에 기회되면 꼭 오시고
화진포까지 가 보시길 추천해요.
속초에서 고등학교도 나오고 경찰서,소방서도 다녀봤지만 이상하게도 저는 속초에 정착을 못하겠더라고요.
이제 저랑 띠동갑이신 62년생 27기 선배님들도 모두 퇴직하시고 안계시네요.
보광사에 그런 사연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총동문회 체육대회에 다녀왔어요~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 온 사방이 죄다 식당뿐~
요즘은 양양이 또 난리라면서요???
서핑하는 사람들이 몰려서요~
아직도 광장시장은 이정재 후손들이 운영 하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고향에 다녀오셨군요
좋은 힐링에 추억여행을~~^^
너무 관광지가 되어서 영 그래요~
일요일 아침 음식점들은 인산인해예요.
아름다운 풍경과 품격있는 글...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안녕하세요!^^
꽤 오래만에 뵈어요.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요!^^
저는 예전에 광어 포떠서 그 뼈다귀에 회 올려 주는데 가끔 신경은 살았는지 움직 이더라구요..
그냥 입맛 싹 달아나더군요..
그거 보고 한동안 회는 질 못먹게 되던데..
꼭 저렇게 눈알 빤히 보는걸 올려야 손님들이 좋아 하나 싶기도 하네요..
그리 좋아 하진 않을듯 한데..
그렇죠.
저 지역은 저렇게 올리오는 데가 많아요.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영 아닐 거예요.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부교도 있었네요
그 밑에 불에 소실된 휴양시설의 건물이 전에는 꽤나 고급스러웠을것 같으네요.
부교 가운데에 가면 울산바위가 잘 보이기는 한데
호응은 기대치 이하예요.
휴양시설이 40년은 넘었으니까
초창기에는 고급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