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음악 월정액 서비스, 이젠 일본인의 생활 속으로 | |||||||||||||||||||||||||||||||||||||||
---|---|---|---|---|---|---|---|---|---|---|---|---|---|---|---|---|---|---|---|---|---|---|---|---|---|---|---|---|---|---|---|---|---|---|---|---|---|---|---|---|
게시일 | 2015-12-24 | 국가 | 일본 | 작성자 | 이세경(도쿄무역관) | |||||||||||||||||||||||||||||||||||
음악 월정액 서비스, 이젠 일본인의 생활 속으로 - 일본 기업뿐 아니라 Amazon 등 해외 대기업 연이어 시장 진입 - - 세계 시장의 흐름에 따라 시장은 계속 확대될 전망 -
□ 아마존 재팬, 음악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개시
○ 아마존 재팬, 정액 지불 시 음악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11월 일본에서 개시 - 일본 국내 외 인기곡 1000만 여 곡이 준비돼 있음.
○ '프라임 뮤직'은 유료회원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면 추가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 - 본 서비스에 등록하면 일본과 미국의 신작영화와 인기 TV방송 등 동영상 무제한 시청과 더불어 식품과 생활용품의 배송 등 회원전용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 -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및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전용TV 단말 '파이어TV'에서 다운로드 하면 오프라인에서도 재생할 수 있음. - 음악전문가가 선곡한 리스트 등도 개재돼 있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악 재생이 가능
아마존의 프라임 뮤직 서비스 광고 화면 자료원: DIME
○ 음악만의 정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사와는 달리 동영상의 무제한 시청과 날짜지정 배송 서비스도 이용 가능한 점을 강조해 유료회원 유치에 힘을 기울일 계획
□ 일본에서의 음악 정액 스트리밍 서비스시장 경쟁 치열
○ 유력 인터넷기업들, 올해 들어 정액제 서비스를 개시 - 구글과 애플 외에도 5월에는 사이버에이전트 등이 출자한 AWA가, 6월에는 LINE 등이 출자한 LINE뮤직이 참가
○ 애플 등이 시작한 정액 서비스는 주로 2개의 이용방식이 존재 - 첫 번째는 듣고 싶은 곡을 하나씩 찾아 듣는 방식으로, 곡의 제목과 아티스트 명, 장르 등을 가지고 검색 가능 - 다른 하나는 특정테마에 맞는 여러 곡을 순서대로 나열한 '재생 목록'을 선택하는 방법
주요 정액 스트리밍 서비스 비교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요금은 모든 기능을 사용할 경우 각사 모두 세금 포함 월 1000엔 전후 - 1곡씩 구입하는 서비스에서는 1곡당 200~300엔 정도가 많아 오랜 시간 사용한다면 모든 기능을 사용하는 요금제 가입이 이득임.
○ 일본의 CD 시장이 축소되면서 관련업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입, 시장은 더욱 과열될 전망
□ 경쟁 속에서도 일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은 지속 성장이 예측
○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일본 국내 이용자는 2016년 말 1000만 명을 돌파할 전망 - ICT 총연에 따르면, 유료/무료 서비스 합계 이용자수는 2014년 말 시점 560만 명이었으나, 2015년 말에 930만 명으로 확대돼 2016년 말에는 1290만 명이 될 전망 - 2018년 말에는 1859만 명으로 2015년 대비 2배로 증가할 것임.
○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수는 2014년 말의 370만 명에서 대폭 확대돼 2018년 말에는 1190만 명에 달할 전망 - 애플과 구글이 올해 일본에서 정액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됨.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자 수 추이 자료원: ICT 총연
○ 서비스별 이용자수는 ‘Apple Music’이 가장 많았음. - 뒤를 이어 ‘Google Play Music’, ‘LINE MUSIC’, ‘AWA’, ‘d힛츠’ 순으로, 해외 사업자의 서비스의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음.
○ 만족도는 구글의 ‘Google Play Music’이 1위, 2위는 NTT도코모의 'd힛츠', 3위는 레코쵸쿠의 '레코쵸쿠Best'가 차지
□ 시사점
○ 세계적인 음악 콘텐츠의 청취방식은 콘텐츠 구입에서 정액제 무제한 청취로 이동하고 있어, 일본 내에서도 이 흐름은 계속될 전망 - 현 시점에서 일본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하지 않은 Spotify 등의 대형 해외사업자들도 존재해 신규 서비스 진입 사업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스마트폰 지속 보급으로 앞으로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40, 50대 이상 세대들의 정액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기회가 증가할 수 있기에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
○ 성공의 열쇠는 ‘서비스의 다양성’ - 가장 많은 이용자수를 보유한 ‘Apple Music’과 ‘Google Play Music’의 서비스 이용자에게 만족의 이유를 물은 결과, 서양음악과 일본음악 모두에 충실해 만족한다는 답이 약 50%에 달함. - 정액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월정액 수백 엔에서부터 천 엔 정도의 요금으로 다양한 곡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곡을 얼마나 망라하는지가 서비스 선택 시 주요 지표가 될 전망
○ LINE과 같이 한국에 뿌리를 둔 기업의 한국 역 진출과 애플, 구글과 같은 글로벌 IT기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한국 개시 역시 충분히 가능한 상황으로, 관련 국내 기업은 일본 토종기업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의 대응을 참고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및 각 일간지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