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께서 부산 방문하셔서 프로집콕러인 저도 맛집 아는곳이 없어서 초록창에 검색을 했네요.
상짱 이라는 일본식 튀김과 회덮밥이 나오는곳.
뚜둥! 이런곳은 처음 가본데다가 그 작은가게에 있는 키오스크때문에 당황을.. ㄷㄷ
지인분께서 주문하신게 아니었다면 아마도 전 키오스크로 주문하다 격분해서 키오스크에게 선빵을 날렸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맥도날드에서 키오스크때문에 크게 스팀받은적이 있다보니..
이제 나이가드니 점점 기계치가 되어가더라구요.
우여곡절끝에 주문한 음식들이 나오고 일단 회덮밥부터 먹어봅니다.
이름이 따로 있었는데 일본어 였던듯..
까묵.. ㅜㅜ 지송합니다.
요건 회를 회간장에 먼저 찍어먹다가 회간장이랑 고기된장을 넣고 비벼비벼서 먹기
먹던걸 조금 남기고선 고기육수른 넣고 말아먹기
마치 돼지국밥 느낌이
먹는 중간중간 튀김들은 바로바로 튀겨져서 튀겨지는대로 접시에 놔주더라구요.
이때 바로 튀김을 드시면 입천장이 홀랑 데여서 벗겨지는 경험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한템포 기다렸다가 드시는걸로..
여러분의 입천장은 소중하니까요. ^^
식사후 디져트는 연경재 라는곳으로 갔습니다.
상짱으로부터 남포동쪽으로 도보로 8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더라구요.
내부 엘리베이터도 있고 1층에서 디져트와 음료를 고르고 원하는층으로 가셔서 자리를 잡고 맛보시면 됩니다.
차마 전체샷은 못 찍고 음료와 디져트만 급하게 건집니다.
음.. 난 따뜻한걸 먹고싶었는데..
차 빼주러 간 사이 아아 시킨사람 뉴규?
한복입고 나갔더니 추웠는데 ㅜㅜ
콧물과 아아를 함께 드링킹했네요.
오랜만에 손님덕에 저녁준비도 안하고 설거지도 패쓰라 신났던.. ㅋㅋㅋㅋ
오늘도 오랜만의 가족외식
제생일때 가기로 했던건데 이노무 남편이 하필 그날 코로나에..
대신 애들 봄방학중 오늘이라도 가는게 어디냐는
간만에 가는 뷔페라 설렘~
하지만 요즘 뱃고리가 적어져서 많이 못 먹을것 같아
비싼넘들로 공략하고 디져트가 많은곳이라하니 디져트 왕창 먹고와서 후기 남길께요.
첫댓글 와 ~ 어데인지 가보고 싶은디 ..
상호좀 알켜주셔유...
상짱 그리고 연경재 입니다. ㅎㅎ
부산분이셨네예!!
맞아예 맞십니더
@아씨마님 부산 좋아하는
대구삐뽈입니더😉
@벤츠가즈아 대구나 부산이나 갱상도 아입니까? ㅋㅋㅋㅋ
@벤츠가즈아 저는 대구 좋아하는 마산삐뽈인데예~
그래서 오늘 저녁은 부산에서 대구뽈찜으로다가ㅋㅋㅋ
우어어 좋습니다. 회덮밥 이네요 ㅎㅎ
촌스릅꾸로 이런 회덮밥 첨 무그바서 ㅋㅋㅋㅋ 사골육수에 말아무그라꼬도 되어있고.. 싱기방기네예
@아씨마님 저는 더 촌시롭구로 아직도 몬무봤습니다~ ㅋㅋㅋㅋㅋ 언제한번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에프니까 청춘이다 싱거우면 간장 넣으래요.
전 모르고 소금 넣었슴돠.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