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수석대변인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박혁 중앙당 윤리심판원장의 임기가 만료돼 새롭게 위철환 전 협회장을 새로운 윤리심판원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당무위에 부의토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안 수석대변인은 "위철환 변호사는 전 변협회장을 역임해서 윤리심판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위 내정자는 전남 장흥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재명 대표와는 연수원 동기다. 1989년부터 경기 수원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수원지방변호사회 회장,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변협 부협회장 및 회장, 언론중재위원회 감사 등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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