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성도는 물질에 초연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1-23절을 보면 소돔 왕 베라는 아브라함에게 사람만 돌려주고, 노획한 재물은 아브라함이 취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주 단호하게 그러한 소돔 왕의 제의를 거절하였습니다.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 참으로 놀라운 선언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사실 아브라함은 숭전한 자로서 그가 노획한 재물을 가진다고 해도, 하등의 문제가 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노획한 재물을 일절 취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가 이처럼 재물을 취하지 않기로 선언한 것은, 그것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그가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재물에 연연해 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재물을 위해 인간적 도리를 저버린 롯이나, 재물에 대한 욕심으로 그돌라오멜을 배반했던 소돔 왕과는 지극히 대조되는 태도로서, 오늘 날 롯이나 소돔 왕과 같이 재물 앞에서는 인면수심 (人面默心)과 같이 되는 우리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정녕 아브라함의 믿음의 후손들인 우리 성도들은 아브라함과 같이, 오직 하나님만을 우리의 기업으로 삼고, 세상 재물에 초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가짐은 물론, 세상 사람들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 영육간에 부요해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