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신용, 환율, 침체 우려
미 증시는 2주간 약 -10% 전후 하락
코스피는 지난주 -3.8%, 코스닥 -5.3% 하락
주 변수는 FOMC 후폭풍이었음
금리 인상 속도, 폭은 직전 전망과 다르지 않음
인플레 전망치 높아지고 인하 시점은 늦어진
인하 시점은 늦어진 것이 아니라 모르는 상황
결국 긴축으로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 것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지표로 확인
미 증시는 2주간 낙폭이 거의 비슷했음
달러는 0.7%, 지난주 2.9%로 상승 확대
2년물 금리 8.1%, 지난주 9.1%로 약간 확대
유가 -2%, 지난주 -7.5%
금리 급등 이어지자 달러 선호, 에너지 매도
이런 것은 두 가지 단계로 넘어간다고 봐야
우선 단기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진
지금까지는 연착륙을 전망하는 곳도 적지 않았음
이 때문에 기업들 실적 하향이 제한적
이 후 하향 본격화되며 증시 레벨 다운 가능성
각국 증시에 집중되었던 레버리지 투자도 이탈
우리 증시만해도 신용 관련 물량 지난주에 터짐
이 부분은 부정적 요인
다음 단계는 인플레에 영향을 줄 가능성
일단 유가가 4개월 연속 하락함
연간 +73%까지 올랐던 것이 지금 4.7%
이번주 연간 기준 하락 전환 가능성도
증시 하락에 소비 심리도 일부 영향
기대인플레이션 감안하면 인건비 상승도 주춤
임대료 등 주거 비용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증시 하락이 이런 흐름을 만들수 있음
단기로는 수급 부담이 커지는 상황
지난주 외국인은 코스피 -5884억원 순매도
코스닥도 -4367억원 순매도
예탁금은 -18조원 감소한 상황
개인, 올해 코스피 23조원, 코스닥 9조원 매수
감안하면 14조원 수준 유입된 정도
작년에 유입된 것은 116조원이었음
2020년은 약 105조원 가까이 유입
국내 자금으로 지수 지탱할 여력이 없음
외국인 매도 이어지면 증시는 추가 하락 부담
신용 털이 시작된 점도 주목해야
지난주부터 신용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
장중 코스닥 낙폭이 갑자기 커지는 현상 관찰
반대 매도 회피성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임
코스닥 -권에서는 관련 물량이 지속 터지는 구간
변동성이 커질수 있음
신용잔고가 고점 대비 -20% 이상 줄면 바닥
이번주 최대한 물량이 줄어든다면 긍정적 측면도
지난 금요일 코스피 종가는 PBR 0.9배 이탈한 자리
6월 바닥이 0.9배 수준이었음
코스피는 현재까지 5분기 연속 하락 중
우리나라 증시 사상 6분기 연속은 아직 없음
원/달러 환율이 2개월 이상 1400원 위 마감도 없음
다만 증시 특성상 도장깨기 국면이 나올 가능성도
반전 역할을 해야 할 지표는 달러
일본, 유럽의 안정 노력에 영국이 분위기를 깬
주말 파운드와 변수로 달러 추가 급등
달러인덱스 장기 추세로는 115가 큰 저항
지난주 113까지 올라 여기서 막히는지 관건
이 부분이 현재 시점에서는 고비
다음은 신용잔고 감소 규모
금요일 잔고율 높은 일부 종목 급락이 나타남
본격적인 감소 구간으로 얼마나 줄일지
다만 신용이 의외로 안 줄 가능성도
신용 종목이 아닌 다른 종목 매도로 채울 가능성
이런 매도 비율도 일부는 있었음
어쨌든 신용잔고가 이번주 대폭 감소해야
기술적 반등도 시도 될만한 상황
지난 주말 미국 낙폭 축소. 마이크론 반등 등
특히 실적 발표 앞두고 마이크론 흐름 주목
과도한 우려. 기대 보다는 수급에 집중해야
물론 실적이나 수급이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장세
또 추세 반등을 바로 기대하기 어려운 자리
다만 실적 호평 불구 낙폭주들은 지속 체크 필요
수급 누적되고 있거나 수급 바뀌는 종목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