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토)
10:00시 김장배추 모종 만들기 실습
배추
다른 작물에 비해 부피가 커서 영양과 물관리가
중요하다. 성장곡선을 고려했을때 기본적 몸을
만드는 과정 중에 영양 관리를 잘 해 주어야 한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한다. 20도 전후가
적절한데 보통 8월 중순 전후로 심는다.
파종 후 2~3일후 떡잎이 나온다.
파종 후 솎을때에는 겨울로 갈수록 튼튼한 것을
두고 약한 모종을 솎아낸다. 여름으로 갈 때와 반대이다.
3주 정도 이후에 옮겨 심는다.
떡잎에서 3,4매 본잎이 나왔을 경우에
옮겨 심고, 2주 후부터는 영양관리를 집중적으로
해 주어야 한다. 추비를 잘 주어야 하는데 특히
질소(몸을 불림)와 칼슘(표피) 성분을 넣어 준다.
잎에 뿌려줘야 흡수율이 높다.
유기질 비료를 주고,
EM 활성액을 희석해서 자주 뿌려주어
유기질 비료가 땅 속에서 잘 용해될 수 있게 한다.
수분도 자주 공급해 주는것이 좋다. 파종후
50일 후부터 결구(속이 차는 과장)하기 시작하므로
물을 많이 공급해줘야지 속이 잘 찬다.
속이 안 찰 수도 있으므로 배추는 짚으로
묶어주지 않는다.
무
무는 옮겨심으면 갈라지는 무가 많이 나온다.
대체로 직파하여 키운다.
배추와 무는 모두 90일 작물이다.
무는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 무조건 수확해야한다.
배추 모종만들기 실습
1.모종판 (50구의 절반인 25구)
2.배추 종자:
-불암플러스 :1개만 넣어 준다.
-토종 구억배추 : 2개 넣어줘서 솎아준다.
3.원예용 상토- 멸균, 투습성이 좋다.
상토를 완전히 모종판에 덮이도록 넣고
지긋하게 눌러 준다.
나무 젓가락으로 1cm 정도 홈을 판 후,
씨앗을 넣고
잘 덮고 다독여 준다.
씨앗은 화학성분으로 코팅되어 있으므로
씨앗을 만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한다.
모종은 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여름엔 하루에 2번 이상 줘야 한다.
물을 소량으로, 부드럽게 천천히 주도록 한다.
토종 배추 종자인 구억 배추가 기대가 된다.
속이 상대적으로 덜 차고 몸집도 작다는데,
한번 잘 키워 보고 싶다.
8월의 텃밭 상황
무언가는 정리가 되어져야
배추 모종을 심어 볼 수 있을텐데...
모두 한창 잘 크고 있어서 정리가 어려울 것 같다.
고민이 된다.
아무래도 허브밭을 정리해야 할 것 같다.
올 여름 풍성하게 식탁을 채워주었던 허브들
로즈마리와 마늘 퐁당 올리브 오일,
이미 여러병 만든 바질 페스토,
레몬밤 부자의 레몬밤 레몬 워터,
레몬 타임 다져 넣은 레몬타임버터,
껍질 제거한 완숙 토마토 프리저브,
메리 골드 꽃다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