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62d269a1dd2c0f570fac133b90f8d3cecd82ee7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Uzlo/62d269a1dd2c0f570fac133b90f8d3cecd82ee72" data-origin-width="8192" data-origin-height="5461"></div><p>한번은 써야지 하기는 했는데 </p><p>마침 질문도 여러분께서 해주시고 </p><p>답글로는 600자 제한이라 답답하기도 해서 </p><p>아얘 글로 남겨볼까 합니다</p><p> </p><p>예전부터 한번쯤을 보셨었을 장모님의 나라 베트남</p><p>국제결혼 초창기에는 조선족이나 중국인과 많이했었는데</p><p>왜 베트남이 장모님의 나라가 되었을까</p><p>나중에 시간되시면 중국 결혼생활 유튜브로 찾아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p><p>우리 정서와는 전혀 다른 문화차이에 </p><p>우리랑 비슷한 베트남을 많이들 찾으셨는데</p><p>모계 사회지만 시부모님을 잘모시고</p><p>입맛도 비슷하며 생활력도 강한 </p><p>요즘에는 많이 퇴색되었지만 착한 베트남 시골처자</p><p>시골에서 베트남처자와 결혼하면 코리안드림을 꿈꾸는</p><p>처가식구들이 우루루 넘어와 일손까지 해결되고</p><p>아이 낳는거에 전혀 거부감을 가지지 않은 정서에</p><p>일석삼조효과를 누리다 보니</p><p>국제결혼 중계업소가 많이 생겼죠</p><p> </p><p>우선 가격</p><p>제가 아는 분도 중계업을 하셨었고</p><p>저도 통역 알바로 종종 불려가서 통역을 해보면서</p><p>느낀점은</p><p>보통 최저 1300부터 3000만원까지 하는 가격들</p><p> </p><p>신랑되실분 비행기값 보통 40에서 60</p><p>베트남 2박3일 호텔비 20에서30</p><p>소위 말하는 중매비용 (마담소개비) 10에서 20 </p><p>처가집 용돈 300</p><p>패물 100에서 300</p><p>결혼참석 신랑측 부모님과 신랑 비행기값 120에서 180</p><p>결혼식비용 400에서 500</p><p>결혼서류 발급및 검사비용 30에서 100</p><p>재대로 하려면 솔찍하게 1300으론 모자르죠</p><p>그러다 보니 업체에서는 </p><p>싸개 싸개 하려는 상황이 생기고</p><p>절때 줄일수 없는 비행기값과</p><p>처가집 용돈 패물 </p><p>거의 베트남에서는 공식이 생겼다고 할정도로</p><p>국제결혼하면 이정도는 받는다는 금액이 생겨서</p><p>깍을수도 없습니다</p><p> </p><p>그러다 보니 짧게는 1박2일 길게는 2박3일 </p><p>전통적으로는 일주일 진행되는 결혼식이</p><p>대충 흉내만 내서 저렴하게 진행하고</p><p>빨리 끝내야 좋게되버린 겁니다 </p><p>그리고 베트남 혼인신고 절차</p><p>신부측 고향에 지정병원에서 형식적인 검사와 면접을 보고나면</p><p>사실상 신랑측이 할일은 없지만</p><p>한국대사관측에서 요구하는 베트남 신부의 서류가 </p><p>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p><p>실수라도 해서 빠꾸라도 당하면 다시 고향으로 서류 발급받으러</p><p>가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것도 전문으로 대행해주는 업체가 있을 정도에요</p><p> </p><p>요즘엔 매칭후 카톡으로 연락도 주고받으며</p><p>대화라도 할수있지 예전에는 </p><p>하룻밤 자고 데이트한다고 관광지 한바퀴 돌고</p><p>다음날 귀국해서 결혼식날 다시와서 하룻밤 자고</p><p>3개월 한국어 공부 인증받고 시험봐서 </p><p>한국들어가기 전까지는 최소 3개월</p><p>심지어 1년이 넘도록 한국에 못가는 신부를 본적도 있습니다</p><p> </p><p>결혼식까지 끝내면 신부는 3개월 한국어 공부를 </p><p>인증받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됩니다</p><p>아니면 토픽1등급이나 한국어 학과 이수증이 있어야 해요</p><p>이런분은 중계업소 도움없이 잘찾아서 결혼합니다 </p><p> </p><p>그렇기 때문에 중계업소에서는 한국어 학원에 3개월간 </p><p>위탁을 보내는데 대부분 기숙사로 운영이 됩니다</p><p>이때 신랑측에서 매월 30만원에서 60만원씩 용돈이라는 명목으로</p><p>송금을 하게되는데</p><p>학원비용이 달에 25만원정도 합니다</p><p>나머지는 기숙사 운영비용으로 신부식사 월세로 나가는거죠</p><p>그러면 업체는 돈을 아끼기 위해</p><p>방하나에 여러명을 모아 생활하며 이윤을 내야합니다</p><p> </p><p>3개월의 최소 교육기간을 마치고 대부분은 시험에 바로 통과를 합니다</p><p>통과못하면 신부의 기숙사 생활은 길어지고 </p><p>다행이 기숙생활할시 좋은분들만 있으면 좋겠지만</p><p>군대 내무실에 좋은 선임만 있으라는법 있습니까?</p><p>꼭 한두명은 고문관에 악질이 있기 마련이고</p><p> </p><p>기숙생활하며 일탈하는 신부들 참 많이 봤습니다</p><p>대부분 시골고향에서 생활하다 결혼매칭되서 도시 올라와 </p><p>잠깐 살고 떠날건데 솔찍히 한국가면 고향으로 가면가지</p><p>기숙사 있는곳은 두번다시 올 동내가 아니거든요</p><p>심지어 한인타운 근처에도 있기도 하구요</p><p>한국에서 남편이 보내준 용돈이 신부측에 가는건 아니지만</p><p>고향에서 보통 결혼때 받은 용돈 생활비로 들고와</p><p>유흥에 쓰고 잘 놀다 가시는 신부들도 종종있습니다</p><p> </p><p>자 그럼 어떻게 좋은 신부를 찾느냐</p><p>베스트는 지인에게 소개 받는다 이게 제일좋죠 </p><p>중계업소 통한 결혼이 아니기에 </p><p>패물과 결혼식 비용정도와 실비정도만 들어갑니다</p><p>이것도 못믿고 함량낮은 베트남제품이 아닌 한국에서 들고올수도 있고</p><p>더 좋아하기도 하구요</p><p> </p><p>하지만 소개받을 지인이 없다</p><p>좋은 중계업소 인증 받은 업소를 찾아야 합니다</p><p>몇몇 유명한곳 있기는 합니다만</p><p>그럴수록 기숙사에서 만나는 인원이 늘어나고</p><p>그러다보면 나쁜물들 확율이 올라가기도 합니다</p><p> </p><p>그리고 좋은 업체 검증받은 업체일수록 가격은 비싸지죠</p><p>그렇다고 검증받은 업체는 중매쟁이를 특별한 곳에서 소개받느냐</p><p>전혀 아니라는 말씀 중매쟁이 원탑은 국제결혼할 여성을 많이 대리고 </p><p>나올수 있는 마담이 원탑입니다</p><p> </p><p>그렇다면 어쩔수 없이 중계업소를 이용한다면</p><p>좋은 신부를 찾아야 하겠죠</p><p>좋은신부를 찾았으면 저는 지금 와이프랑은 읍읍읍</p><p>다음 편에선</p><p>절때 선택하면 안되는 여성을 알려드릴께요</p><p> </p><p> </p><p> </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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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여년전 부하직원이 지인소개로
결혼 했습니다.
얼매나 알콩달콩 잘사는지..
노총각 자기형도 소개로 결혼을..
여튼 소개로 만나니 오래가는듯 합니다.
오~ 다음 편 기대됩니다
와.. 찐이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16 14:18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3.17 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