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함 정말 집안 경제력 성격 외모 등 온갖 조건 다 따지고 결혼한다고 해도 100프로 성공한 결혼이라고 볼 수도 없고 그런 사람들은 이혼을 안하더라 라고 말할 수도 없으니 내 주위 얼레벌레 결혼한 사람들 중에 이혼한 케이스도 있지만 진짜 너무 너무 잘 사는 사람들도 많더라
결혼은 자아의 종말이라잖아...세상 모든 여자의 자아가 강하고 진취적이지 않듯이 어느정도 자아 없고 남자가 밀어붙이면 하는게 결혼인것같어....그래도 보면 그냥 저냥 잘 살어ㅋㅋㅋㅋㅋ늘 행복할 순 없어도 사람 사는거 잔잔한 강물에 돌 하나 던지며 노는것처럼 심심찮게 사는거지 뭐....
첫댓글 진짜 저런 사람들 많아..?
엄청 많아...
헐..
대부분 저런식이더라 들을때마다 충격이야 평생 같이 살 사람을 고를 수 있는건데 그냥 얼레벌레..
맞아 30대 되면 진짜 많음
너무 심사숙고해도 문제고 얼레벌레 해도 문제인게 결혼같아
근데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함
정말 집안 경제력 성격 외모 등 온갖 조건 다 따지고 결혼한다고 해도 100프로 성공한 결혼이라고 볼 수도 없고 그런 사람들은 이혼을 안하더라 라고 말할 수도 없으니
내 주위 얼레벌레 결혼한 사람들 중에 이혼한 케이스도 있지만 진짜 너무 너무 잘 사는 사람들도 많더라
3…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얼렁뚱땅이라능게 안어울리는 말이지만 그러고도 잘사는사람 많더라고.. 신기함
결혼은 자아의 종말이라잖아...세상 모든 여자의 자아가 강하고 진취적이지 않듯이 어느정도 자아 없고 남자가 밀어붙이면 하는게 결혼인것같어....그래도 보면 그냥 저냥 잘 살어ㅋㅋㅋㅋㅋ늘 행복할 순 없어도 사람 사는거 잔잔한 강물에 돌 하나 던지며 노는것처럼 심심찮게 사는거지 뭐....
그랴도 내 주변 사람이면 기왕 하는거 다 잘살았으면 좋겟어
나도! 다 잘 살앗으면!
얼레벌레 대강 결혼해서
막상 결혼해보니 생각한거랑 다르고 생각지못한것도 많은데
결혼 잘못했다고 인정하기엔 수습이 불가능하니까
걍 흐린눈하고 울며불며 지지고싸우면서 원래 결혼이 다 이래 하고 합리화하면서 사는듯
아는언니도 30대 중반이었는데 혼자살거라하더니 소개팅하고 거의 3개월만에 결혼해서 바로 애가지고 낳음...존나속전속결
어떻게 인생을 남들 하는대로 따라서 하고살지.. 지독한 손민수들이다
한..90퍼는 얼렁뚱땅 흘러가는대로 하던데
인쇼에서 옷 하나 살때도 이거저거 따지게되는데 어떻게 결혼을 저렇게하지 어렸을때부터 이해불가였음
내가 인생에 너무 진지한가? 진지충인가? 싶었어
하지만 알고보니 진지하고 말고를 떠나 그냥 그들은 생각자체를 안했음을..
우리 엄마아빠도 그냥 흘러가는대로 남들 다 하고 부모님이 그렇게 하라니까 그렇게 산것같은데.. 우리 엄마아빠부터가 인생에 회의감이 많아보여서그런가 난 어렸을때부터 결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온 것 같음..
나도 메갈 없었으면 지금쯤 저렇게 그냥 결혼적령기때 사귀던 남친이랑 결혼하고 애낳고 살았을듯..
남의인생이긴하지만 결혼 안한사람 후려치지만 않았으면 좋겠음
그냥 내 입장에선 한국사회 희생양으로밖에 안보임 ㅜㅜ 진짜 결혼을 위한 결혼..
행복할까?
그냥 인생 자체가 얼렁뚱땅같아... 결혼 출산뿐만 아니라 그냥 모든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래서 인류가 계속 번식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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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네 이것도 공감된다
그냥 뭐에 씌인것처럼 후다닥 진행되더라
신기함 메갈 이전에 나도 결혼 꼭 하겠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엄청 따졌거든 외모 인성 집안 체력 학벌 직업 중 그 어느것도 놓치지 않으려 했는데... 암튼 땡큐메갈
지금도 얼렁뚱땅 사는데 결혼출산이라고 다를까 ㅋㅋㅋ
그런데 얼렁뚱땅안하면 결혼 출산은 못할거같긴 혀.. 지금 비혼인 나도 얼렁뚱땅 사는데 비슷하겄지 뭐..
결혼은 얼렁뚱땅해야 한다고 하는말 반대로 얘기하면 따지다보면 손해보는 장사라 안해서 그런거 아님?
진짜.. 심지어 내친구는
남편 월급도 얼마인지 모르고 결혼하고 살더라ㅜㅜ
뭐 어떻게 백퍼센트 다 따져서 결혼하겠냐만은 또 너무 암것도 안따지고 얼렁뚱땅 결혼하는 걸 보면 저건 또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