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지붕 킬리만자로의 빙하는 2020년이면 모두 녹아 없어진다고 한다.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도 지구 온난화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키보 산의 분화구 안에는 얼음덩어리가 따로 떨어져 녹지 않은 채 남아 있고,
서쪽 가장자리에는 빙하가 있다. 그 빙하는 남서쪽으로 4,167m나 내려와 있지만
북쪽으로는 정상에서 약간밖에 내려오지 않았다.
눈 덮인 하얀 봉우리가 화산재만 가득한 칙칙한 회색 언덕으로 바뀔지도 모르는데,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킬리만자로는 오늘도 허리에 구름을 두른 채 평온하기만 하다.
첫댓글 웅장하고 신비롭고아름다움그 자체입니다
첫댓글 웅장하고
신비롭고
아름다움
그 자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