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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가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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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꿈의여행후기 스크랩 혼자여행 혼자 떠난 경주 꽃놀이 ①
예진 추천 0 조회 429 13.04.14 23:0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2주 전에 다녀온 경주 사진이 컴퓨터에 몇 장 남아 있어서 올려봅니다.

ktx로 서울에서 경주로 이동했고요, 경주역에서는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물론~

제 스트라이다와 함께^^

 

 

서울역에서 신경주역까지는 2시간 20분정도가 걸리더군요.

예전에 경주를 올때는 버스를 타거나 새마을호를 탔는데 참 빨라졌습니다.

빨라진다는게 좋은 것도 나쁜 것들도 있는듯....

 

2박3일의 여정으로 갔기에 스트 전용 가방이랑 고릴라표 큰배낭까지 ㅜㅜ

이것들을 다 메고 제가 작은 스트를 타기엔 넘 무리인 것 같아서 일단 숙소에 잠시 들려서 짐을 줄이고 떠날 계획입니다.

 

 

 

 

대릉원 근처에 있는 한옥 민박집~

방 가격은 4만원~5만원정도 입니다.

방 하나에 화장실 있고 공동으로 쓰는 주방에 가면 냉장고 안에 김치가 있고, 씽크대 주변에 라면이 있습니다.

예전에 두번 다녀온 곳이라 친척집 가는 것처럼 편합니다.

 

 

 

짐을 풀고 시간을 확인하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네요.

근처 쌈밥집에서 쌈밥으로 점심을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첫날은 먹는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ㅠㅠ

제가 먹는 것 참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스마트폰으로만 사진을 주로 찍었네요. 이번엔...

 

첫날 점심으로 먹은 쌈밥이랑 저녁으로 먹은 한우곱창...참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사진도 없고 ㅎㅎㅎ

 

 

 

벚꽃 축제 한 주 전에 다녀왔어도 벚꽃이 많이 피었더군요.

아....사진만 봐도 경주 생각이 나서 너무 좋습니다.

꽃길을 달린다는 것~

것두 꽃비를 맞으며~~

진짜 오나전 킹왕짱입니다.

 

 

 

 

 

 

대릉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주가 2년전보다 참 많이 좋아졌더군요.

길이 보수가 많이 되어서 자전거 타기에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대릉원에 들어서서 엄마 품같은 릉을 지나면 덕만공주님이 만드신 첨성대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조금만 올라가면 석빙고가 있습니다.

석빙고 내부사진은 핸드폰을 찍었는데 노트2로 찍은 사진을 컴으로 올릴줄 모르네요.

ㅡㅡ;;; 컹~

 

 

 

 

 

 

 

석빙고에서 내려와서 경주 향교쪽으로 가다보면 제가 좋아하는 교리김밥집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점심을 식(食)한 관계로 내일 아침을 기약하며 빠르게 지나가봅니다.

ㅎㅎ

평지에서 졸 빠릅니다.

최씨고택,경주향교,그리고 경주법주까지 다 돌고 나왔네요.

경주법주에서는 술도 한잔 시음했습니다.

갈때마다 시음만 합니다.

한 병 사오고 싶은데 짐이 늘어나면 자전거 여행이 힘들어지기에 이번엔 패쑤~

 

 

 

근처에 교촌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포석정으로 이동했습니다.

 

포석정~

참 아담하죠?

입장료가 천원이였던 것 같네요.

다음날 안압지에서 느낀게 있는데 이 포석정도 물을 좀 흐르게해서 예쁘게 꾸며 놓으면 어떨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휑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이제부터 죽음의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시작을 알리는 나무...

요기가 어딘지 모릅니다.

그냥 자전거도로가 있길래 막 질러봅니다.

 

 

 

 

이날 거의 50km가까이 자전거를 탔습니다.

불국역에서 불국사 가는 길이 아주 조금 오르막인데 거기서부터 기운빠져서 끌고 가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죽어도 불국사까지는 스트라이다로 못가겠더군요.

ㅜㅜ

 

엉덩이가 아파서 울고 탔습니다.

마흔 넘어서 이게 먼짓인지.... 

 

 

 

 

 

해질때쯤 다시 돌아온 천마총길...

이길을 따라가면 숙소가 나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자전거 사고 일주일이 넘었는데 이 먼 곳까지 가져와서 달려본 제가 참 기특하네요.

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초원식당으로 다시 자전거를 타고가서 한우곱창을 먹었습니다.

ㅋㅋ

주인 아주머니가 자전거 보더니 막 웃으셨습니다.

약간의 술기운이 올라왔지만 정신 차리고 근처 마트에 들려서 참외까지 사서 숙소도 다시 돌아와 과일까지 먹고 푹 잤습니다.

이대로 나간다면 스트라이다 국대는 따 놓은 당상일듯...

단 종목이 직진코스라면 ㅋㅋㅋ

 

 

 

 

곧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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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4.15 10:50

    첫댓글 멋져요..최고..ㅋ..

  • 작성자 13.04.15 11:02

    과찬 부끄럽네요^^;;

  • 13.04.15 15:02

    와 좋네요 ㅎㅎ

  • 작성자 13.04.15 15:25

    벚꽃이 있어 즐거움이 두배가 되었네요 ㅎㅎ

  • 13.04.15 15:49

    고풍스럽고 나즈막한게 편안해서 엄마품 같은 도시 천년고도 경주 .언제나 우리를 보듬어 줍니다. 관광도 하고 힐링도 하고 ~~~
    사진 감사히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3.04.15 15:26

    허접한 글 잘봐주셨다니 저도 감사드려요^^

  • 13.04.17 12:07

    전 작년에 친구랑 셋이서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다시 가고 싶어 지네요~ 멋져요

  • 13.04.19 17:39

    다시봐도 좋군요.경주의 풍경을 렌즈에 참 잘 담았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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