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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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쓰고 나니 막막;;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처음 스윙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말할까 봐요..
회사에 들어와서 친하게 지내는 언니와 수다를 떨다가 였을 거에요.
취미생활로 뭘 좀 배우고 싶다 했더니, 자기 친언니가 스윙댄스라는 걸 배웠는데 "남자 손도 잡고", "남자친구도 생겼다"며 좋다고 하더라구요..ㅋㅋ
그 때만 해도 스윙이라고 하면 박진영 노래 뿐이 아는 게 없어서, 집에 와서 열심히 검색을 해봤더랬어요. 여러 카페들에도 가입했는데,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라마스윙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답니다ㅎ 첨엔 무초반 신청도 할까말까.. 엄청 고민하고, 첫 수업도 나갈까말까 고민했던 기억이 나요~
음.. 또 막힌다-_-
일단, 이름은 전미정이구요. 나이는 26..(라마스윙에 동안이 너무 많은 것 같다는..ㅠ)
북가좌초등학교-금란여자중학교-명지고등학교 나왔구요. 대학교는 저기~ 청량리랑 회기 사이~ㅎㅎ
혹시 라마스윙에 동문이 있을까 모르겠어요~
원래 쫌..조용하고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여행을 다니면서 좀 뭐랄까 더 밝아진 것 같아요~
대학교 2학년 때 첫 유럽여행 이후에 여행의 매력에 푸욱 빠졌드랬죠.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10_cafe_2008_04_22_00_03_480cacb4c3bab)
그리고 겨울에 중국에 갔었는데 날도 넘 춥고.. 말이 안 통해서 고생도 많이 했어요. 중국은 중국어가 되는 사람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16_cafe_2008_04_22_00_12_480cae783fad6)
결국 한 학기 남기고, 여행 가려고 휴학했어요. 10개월 정도 알바한 돈을 몽땅 가지고 혼자서 여행을 떠났어요~ 터키와 동유럽을 두 달 정도 여행하고, 3주동안은 독일에서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했어요~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13_cafe_2008_04_22_00_34_480cafa85b0b2)
그리고 작년에 언니랑, 동생이랑 셋이서 오사카여행^^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9_cafe_2008_04_22_00_50_480cb78f03b03)
어휴.. 사진 고르는 것도 일이네요~ 또 오랜만에 사진 보니까 이땐 이랬었지 하다가 시간가고;;ㅎㅎ
지금도 이렇게 날만 좋으면 들썩들썩 한답니다. 올 여름에 태국 가려고 했는데 어찌될지~
요즘의 취미생활은 당연 스윙댄스지만..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책, 특히 소설하구 영화 좋아라 해요~
지금 막 생각난...재밌게 본 것들~ 다 아는 분이 있을까요?ㅎ
![](https://t1.daumcdn.net/cafefile/pds68/14_cafe_2008_04_22_01_01_480cba6f74011)
그 외 못다한 이야기는 얼굴 맞대고...?!ㅎㅎ
첨엔 막상 쓸 게 없을 것 같았는데, 또 적다 보면 쓸데없이 길어질 것도 같고..ㅎㅎ
혼자 여행하면서, 여행의 매력 중 "사람"을 만나고 얘기하는 게 참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라마스윙이라는 공간에서 처음 스윙댄스를 배우고 춤을 즐기게 된 것도 좋지만..
여기서 만난 분들하고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게 더 감사한 플로라-였습니다.^^
그쵸~ 날씨 좋으니까 막 더 가고 싶어요~~^^
플로라~여행 좋아라 하는구낭~ ㅎㅎ 유럽여행 젤루 부럽다는~~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럽 모습이 끌려!!! 나두 대학 청량리랑 회기 사인뎅~~혹시 우리 동문!!!
언닌 미국 1년 다녀왔담서요~ㅋ 멋져요~~ 우리 낼 학교 얘기 해볼까요?^^
여기 저기 참 많이 다닌 듯 하오 ^^ 다 좋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어디가 제일 좋던가요?
첫 여행 때는 독일이 젤 좋았어요, 그래서 워크캠프도 독일로 신청했었구요~ 두번째 여행 때는 아무래도 가장 오래 있던 터키가 기억에 남아요~^^ 여행지에서의 기억이란 게 누구와 있었냐도 참 중요하더라구요ㅎㅎ
"남자 손도 잡고" ---> ㅋㅋㅋ 이거 넘 우껴~ ^^ 플로라가 지금은 남자 손 덥썩덥썩(?) 잡는것 같던데~ ㅋㅋㅋ 글구 와~ 사진 대따 이쁘다~ 특히 오사카 오른쪽 사진 플로라 이쁘게 나왔는걸? (헉!... 혹시 플로라 언니면... ^^;) 음~ 플로라 영화중에서는 4개만 봤네~ 첫키스~, 러브어페어, 천장지구, 진용 ^^ 근데... 플로라야~ 플로라 닉네임 뒤에 짝대기는 무슨 의미야? ^^
어머, 덥썩이라뇨~ㅋ 저 원래 홀딩 먼저 절대 안했었는데;; 마인드가 바꼈어요~ㅋㅋ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홀딩신청하니깐 더 좋더라구요~ 글구 오사카 맨 오른쪽 사진에서 왼쪽이 저라는 거~ 그 옆엔 제 동생이어요ㅋㅋ 글구.... 그 작대기는 그냥 플로라라는 닉넴을 누가 사용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붙인 거랍니다. 안 그래도 얼마전에 작대기 없게 닉넴 바꿀라구 했는데 누군가 아직도 쓰고 있더라구요;ㅋ
늘 약간은 쑥스러운 미소에 착해보이는 플로라~ 입도 무거운 플로라~ ㅎㅎㅎ
오호.. 착한 게 아니구, 착해 보인다 이거죠?ㅋㅋ 입 무거운 거야 뭐.. 으흐흐
우리 플로라 ~~외국물 마니 먹엇네 ~~~~^^보기 좋앙.>~~수줍어 하는 너의 모습이 ..참 아기 같아 보여서 조트라 ~~
부끄부끄..ㅎㅎ 언니도 어여 회원탐방 올려주세요~~ 궁금궁금!!^^
와 언니 독일로 워크캠프다녀오셨구나~ 저는 맨날 알아보기만 하고 못갔어요 ㅠㅋ 재밌었을 것 같아요!ㅎ 저도 '첫키스만 50번째'잼게 봤어요~ 재밌고 감동적이었던 영화 ㅎ 언니 매번 많이 챙겨줘서 넘 고마워요~♡
아궁.. 워캠 정말 추천인데~~지금이라도 갈 수 없나? 대학생 때 가는 게 최곤데ㅎㅎ 내가 챙겨주긴 멀~~ 정모에 자주 나오라궁~ 그래야 얼굴 보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