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시 는 글
안녕하십니까?
선문대학교는 오는 2013년 10월 25일(금)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풍납토성 사적지정 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금년은 풍납토성이 국가사적 제 11호로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63년 지정 당시에는 풍납토성을 백제의 일 개 토성(土城)으로 인정, 일부 성벽만 문화재로 지정하고 풍납토성 안은 지정에서 제외되어 5만 여명이 거주하는 대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선문대학교 고고연구소는 1996년과 1997년에 사적 제11호로 지정된 백제의 풍납토성에 대한 제원(諸元)을 밝히기 위한 측량과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후 계속적인 학술조사와 연구 활동을 통하여 풍납토성이 한성백제의 수도인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이란 사실을 밝혀내고 지금까지 풍납토성의 보존과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풍납토성 안에서 백제 하남위례성의 유적과 유물이 발견되어 국가사적으로 추가 지정되고, 국가가 문화재로 보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풍납토성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일상적인 생활과 재산권 보전의 어려움을 격어 왔습니다.
이에 선문대학교는 풍납토성이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지 50주년을 맞아 풍납토성과 한성백제 왕궁유적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와 발굴조사에 대한 회고와 전망, 그리고 풍납토성의 보존과 풍납동 주민들의 향후 대책 문제를 진지하게 토의하며 함께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하고자 합니다.
금번 학술세미나에 귀하를 초청하여 모시고자 하오니 부디 참석하시여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10월
선문대학교 총장 황 선 조
풍납토성(風納土城) 사적지정 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겸「한강유역 백제전기 수도유역 보존문제」제기 30주년 기념-
일 시 : 2013년 10월 25일(금) 13:00 ~ 18:00
장 소 :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주 최 : 선문대학교
주 관 : 선문대학교 고고연구소 ․ 동양고고학연구소
개 회(13:00 ~ 14:20)
사 회 : 김도훈(서해문화재연구원 조사실장)
1. 개회사 : 이형구(선문대학교 석좌교수)
2. 환영사 : 손대오(선문대학교 부총장)
3. 축 사 : 조유전(경기문화재연구원장)
서정배(전 문화재청장)
기조강연 이형구(선문대학교 석좌교수)
풍납토성 한성백제 왕궁유적의 보존과 연구
논 문 발 표(14:30 ~ 16:40)
사 회 : 손병헌(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1. 한성백제 왕궁유적 발견의 역사적 의의 : 이종욱(전 서강대학교 총장)
2. 풍납토성 내 미래마을부지의 발굴 성과 : 최맹식(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소장)
3. 풍납토성 내 경당지구의 발굴 성과 : 권오영(한신대학교 국사학과 교수)
- 휴 식(15:30 ~ 15:40) -
4. 풍납토성 성벽의 축조기법 : 신희권(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연구과장)
5. 일본의 고대왕궁유적의 발굴과 보존 : 사도고지(전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연구실장)
6. 풍납토성과 왕궁유적의 보존과 대책 : 김태식(연합뉴스 문화부장)
종합토론(16:40 ~ 17:40)
좌 장 : 손병헌(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토론초청자 : 노중국(계명대학교 교수), 김기섭(한성백제박물관 전시과장), 신종국(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연구관), 이성준(국립문화재연구소 연구사)
특별초청:김홍제(풍납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폐 회(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