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급성 골수성 백혈병) 투병 일천쉰일곱(1057) 번째 날 편지,1(안부, 소식)-2023년 7월 30일 주일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2023년 7월 30일 주일이구나.
오늘 편지 배경음악은 '묵상기도를 위한 7시간 연속 찬송가 PIANO‘곡을 올렸으니, 먼저 클릭해서 찬양을 들으며 편지를 읽어 보시게…….^^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 새벽에 일어나 오늘 아침 편지를 기록하기 위해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켰으나, 컴퓨터가 작동이 안 돼 이리저리 해보아도 여전히 작동 불능이더구나.
그래서 사랑하는 우리 작은이들 김 강도사에게 부탁했더니, 이리저리 만져 보더니, 금방 해결해 주어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도울 이가 곁에 없으면 얼마나 답답할까?
사랑하는 큰아들아
아빠가 지난번에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의 도움을 받아 핸드폰으로 신청한 국민은행 신용카드와 신한은행 신용카드가 어제 오전 10시에 동시에 도착해 받았으니, 내일(일/30일) 우리 차 연료를 충전할 때 국민 신용카드를 가장 먼저 사용해 보려고 했구나.
그래서 교회에 출근한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에게 전화해서 “신용카드가 나왔으니 내일 국민 신용카드로 차량 연료를 충전하라.”고 했더니, 이미 ‘어제 아침에 교회로 출근하면서 연료를 가득 충전했다.’고 하니, “첫 번째로 사용해 보라.”고 할 예정이었는데, 아쉽구나….
지금까지 아빠의 병원비 결제를 사랑하는 엄마의 신한은행 신용카드를 서울성모병원에 하이패스로 등록하고, 진료비와 약값과 각종 검사비 등을 쉽게 결제했었구나.
그런데, 이번에는 월요일(31일)에 서울성모병원에 외래진료를 하러 가서 각종 검사와 진료를 다 받고, 진료비와 약값과 각종 검사비를 아빠의 국민 신용카드로 첫 번째로 결제를 해봐야 할 것 같구나….
그리고, 아빠의 국민 신용카드로 하이패스 변경 등록이 가능하다면, 사랑하는 엄마의 신한은행 신용카드 하이패스를 해제하고, 아빠 신용카드로 변경해서 신청하고 와야 할 것 같구나….
오래전에 국민 신용카드와 엘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신용 점수가 최고인 최상위(톱클래스)였다가 우리 교회 이전과 경매 등으로 모든 것을 날리면서, 수십억의 부채로 인해 아빠의 신용이 급격하게 하락했구나.
그러다, 끝내 신용불량자가 되고, 급기야 불랙리스트에 올라가 그로부터 십수 년 이상 아주 오랫동안 아빠 이름으로는 은행권을 이용 못 하고 살아왔었구나.
그래서 은행권(신용카드는 물론이고, 통장 등 포함)을 전혀 이용 못 하고, 신용카드는 할아버지 원로 장로님 신한 신용카드와 엄마의 신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었구나.
그리고, 돈을 입 출금하는 통장은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 농협통장을 사용하던 아빠가 최근에 아빠의 통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수십억의 부채를 해결하고, 신용카드가 나올 정도로 신용이 올라가 있다니, 감사하구나.
신용(信用)이 하락하고, 끝내 신용불량자가 되고, 급기야 불랙리스트에 올라갔었던 아빠가 수십억의 부채를 해결하고, 신용(信用)이 어느 정도 회복되어 아빠 이름으로 신용카드가 발급된 것은 실로 십수 년만인 것 같으니, 감격스럽고, 눈물이 나는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린이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하기 위해 어제 아침 7시에 출근했던 사랑하는 우리 작은아들 김 강도가 오후 7시 40분경에 퇴근했는데, 곧바로 샤워하고 방에 들어가 피곤했는지 잠이 들었는데, 에어컨이 없는 우리 작은아들 방이 너무도 더워 걱정이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제(29일/토) 오후 7시 7분 59초에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는데, 기상청은 당초 규모를 4.1로 발표했으나 곧 3.5로 하향 조정해 다시 발표했고, 진앙은 북위 35.81도, 동경 127.53도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은 ‘신용(信用)이 올라’라는 기도문과 ‘신용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라는 수필(隨筆)을 기록해 본단다.
♡신용(信用)이 올라♡
글: 주시(主視) 김형중
주님!
지난주에 국민과 신한은행에 신청한
국민 신용카드와 신한 신용카드가
어제 오전 10시에 두 카드가
동시에 도착했으니 감사하고,
제 이름으로 신용카드가 발급된 것은
실로 십수 년만인 것 같아 감격스럽습니다.
주님!
오래전에 국민 신용카드와 엘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신용 점수가 최고인
최상위(톱클래스)였다가우리 교회 이전과
경매 등으로 모든 것을 날리면서
수십억의 부채로, 신용이 하락하고,
끝내 신용불량자가 되어 십수 년 가까이
은행권을 이용 못 하고 살아왔었습니다.
주님!
그래서, 은행권(신용카드는 물론이고,
통장 등 포함)을전혀 이용 못 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버지 원로장로님
신용카드와 아내의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통장은 우리 작은아들 통장을 사용하던 내가
최근에 내 통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일반인들이 하나둘 소유하고 있는
신용카드가 나올 정도로 신용이 올라가 있다니,
참, 감사하고, 감격스럽고, 고맙습니다. -아멘-
(2023년 7월 30일 주일 오전에)
♡신용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글: 주시(主視) 김형중
2008년 초부터 우리 교회 건물 구입과 교회 이전 과정에서 불기 시작한 잔잔하게 일기 시작한 나쁜 바람이 3년여간의 모진 시련과 환란 끝에 세찬 풍파가 되어 급기야 태풍으로 변해 2010년 가을에 우리 교회가 정상가의 3분의 1 가격도 안되는 헐값으로 경매로 넘어가므로 모든 재산과 성도들을 한순간에 잃었다.
경매가 진행될 때는 경매로 모든 것이 끝나는 줄 알았었는데, 그게 아니고, 경매에서 부족한 수십억의 엄처난 금액들과 엄청나게 불어난 이자와 세금 등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로 발생한 수십억의 채무들로 인하여 엄청난 부채를 떠안고 살았다.
그러다보니, 우리 교회 법인 대표자인 나의 신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끝내 신용불량자가 되고, 급기야 불랙리스트에 올라가 그로부터 십수 년 이상 은행권을 이용 못 하고 살아왔었다.
우리 교회 이전을 하기 전까지는 국민 신용카드와 엘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신용 점수가 최고인 최상위(톱클래스)였다가 우리 교회 이전과 경매 이후에 수십억의 부채로 인하여, 신용이 하락했을 뿐 아니라 신용불량에 블랙리스트에 올라 내 이름으로는 은행권(신용카드는 물론이고, 통장 등 포함)을 전혀 이용 못 하고 살았다.
그나마 다행이고, 감사한 것은 사랑하고, 존경하는 작전동 우리 아버지 원로 장로님 신한 신용카드와 사랑하는 아내의 신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살았다.
돈을 수시로 입 출금하는 은행 통장은 우리 작은아들 농협통장을 사용하던 내가 수십억의 부채를 해결하고, 최근에 내 통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는 신용카드가 나올 정도로 신용이 올라가 있다니,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그래서 지난주에 국민 신용카드와 신한 신용카드를 혹시나 하면서도 아주 조심스럽게 신청하고, 카드사에서 "추가 서류를 보내 달라."고 해서 추가 서류를 접수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카드가 발급되기를 기다렸었다.
그런데, 드디어 내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는 문자와 카톡으로 연락이 오더니, 곧이어 카드가 배송에 들어가 배송까지 약 5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어제 오전 10시에 두 카드가 동시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이 하나둘 정도는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것이 무슨 그리 큰일이냐?’고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우리 교회 이전과 경매 이후에 수십억의 부채로 인하여 신용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결국, 신용불량에 블랙리스트에 올라 내 이름으로는 은행권(신용카드는 물론이고, 통장 등 포함)을 전혀 이용 못 하고 살았던 내가, 내 이름으로 신용카드가 발급된 것은 실로 십수 년만인 것 같아 무척이나 감격스럽지 않을 수 없다.
(2023년 7월 30일 주일 오전에)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제(29일/토)도 우리 동네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오르면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습도까지 높아 전국이 폭염특보로, 체감온도는 더 올라 푹푹 찌는 한증막(가마솥) 찜통 무더위라 며칠째 에어컨을 연속으로 켜고 살고 있구나.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 오늘(30일/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이나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이라네.
당분간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남해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물결이 비교적 높다네.
당분간 맑은 날씨와 함께 무더위는 계속되는데,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 전북 동부, 전남 동부내륙, 경상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며 5∼40㎜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하라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뉴스토마토 의뢰로 미디어토마토가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32명에게 휴대전화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물은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이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것에 대해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가 60%를 넘었다고 28일 발표했구나.
해당 조사에서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62.9%,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 없다.'는 의견은 31.8%로, ‘윤 대통령 사과가 필요하다.’가 ‘그렇지 않다.’의 약 2배고, '잘 모르겠다.'는 5.3%라네.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필요하다.’는 전 연령대와 지역에서 우세했는데, ‘사과해야 한다.’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사과 필요 74.2%-사과 필요 없다 23.8%), 30대(72.5%-24.6%)>50대(67.3%-29.2%)>18·19세 포함 20대(53.9%-38.7%)>60대 이상(53.5%-38.2%)이라네.
지역별로 광주/전라(72.5%-21.0%)에서 가장 높고, 다음은 경기/인천(68.8%-27.9%)>서울(61.8%-33.9%)>대전/세종/충청(57.5%-37.3%)>부산/울산/경남(56.0%-37.6%)>대구/경북(50.4%-38.8%)이라네.
중도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사과가 필요하다.’가 ‘그렇지 않다.’의 약 3배가량 높고, 중도층의 62.9%가 ‘대통령 사과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나, ‘사과가 필요없다.’는 26.6%, 무당층은 ‘대통령 사과가 필요하다.’가 67.5%, ‘필요없다.’는 22.9%였다네.
다만,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대통령 사과가 필요하지 않다.’가 높은데, 보수층에서 ‘사과가 필요하다.’는 33.0%, ‘필요하지 않다.’는 62.7%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사과가 필요하다.’는 14.6%, ‘필요하지 않다.’는 78.4%였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 오전 편지 여기서 마치니,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하고, 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안녕히…….
2023년 7월 30일 주일 오전에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