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아파야 신랑의 애정을 확인 할 수도 있고, 좋구만.
뭔 야기인가 허면, 한달의 한번 마술에 걸리기 전이면.
미열에 편두통.. 감기가 오는 듯 비실거리니까~
오늘 저녁 우리신랑 나 대신 압력밥솥에 맛난 누룽지까지..
맑은 콩나물국에 깍뚜기를 차려 놓고ㅡ 잠시 휴식을 취한 내게
"다 됐어. 나와~ 밥 먹자"
감동의 물결이지. 다 먹고 나서 내가 예전 같음 이거 일기 써야돼..
그랬는데, 오늘은 이거 게시판에 글 올려야지..
만천하에 알리리. ㅋㅋ
울 신랑 싫지 않은 눈치로 배시시 웃더군.
이렇게 우리신랑도 이쁜짓을 해야 내 바가지와 푸념을
쪼그미나마 무마 시킬 수도 있으니.
내 몸이 좀 아프다시프면 만사가 귀찮고, 짜증이 나잖아.
쉬고 쉽다고 내 맘대로 푹 쉴수도 없으니...
참고, 견디면서 이걸 극복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꺼야.
첫댓글 음...그럼 한달에 한번은 여왕대접을 받는단 얘기네...^^ 이걸 부럽다 해야하나...난 너무 건강체질이라 울 남편은 그 고마움을 모른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