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마지막편 완결편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는 그리 좋지는 못한데 직접 보니 이 정도면 마무리를 잘 한 셈이다. 쥬라기 파크 때 나왔던 멤버들이 전부 출연하고(근 30년만이다) 쥬라기 월드 주인공 두 명(크리스 프렛,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이 또 나와 극을 잘 장식했다고 본다. 특히 명감독 론 하워드의 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눈이 매력적이다. 그녀는 아버지의 피를 물려 받았기 때문이다. 공룡의 추격전 또한 전편들 못지 않게 전개되는데 아주 스피디하고 아슬아슬한 구성이었다. 하지만 뭔가 새로운 것은 없었다. 변종 랩터가 아이스 빙판 위에서 추격을 하는데 그 장면만 전편들하고는 좀 다른 특징을 보여줬다. 스피디한 공룡의 추격전이 마지막 영화에서 빛을 발한 셈. 파크 3부작, 월드 3부작 도합 6부작이 다 끝났으니 이제는 쥬라기는 그만 울궈 먹고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 쥬라기 공룡 영화가 나온다면 식상할 뿐더러 늘어지는 감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