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 하는 한국 경제 원동력의 산실....그러나 해파랑길의 주변시설은 거의 전무한 수준입니다...
출발합니다.(05:00)
온산 하수 종말 처리장...냄새 참 ....정겹습니다...ㅠㅠ
LIFE BOAT을 생산하고 있습니다...타이타닉호 사고 당했을때 저런 구호장비만 있었더라면....
요즘의 아웃소싱 반대는 공통 이슈사항인가 봅니다....
처용삼거리에서 개운교까지....무지 위험 합니다.....갓길 전혀 없음...
본래의 계획에는 처용암이 없는데...울산 하면 처용암 아닙니까....빠트릴수 없습니다....진입로에 대형차들의 출입이 쉴새없이 드나들고 갓길 전무한 상태....위험구간...
미스터 처용~^^
처용암 입니다..
아침부터 낮선 사람이 나타나니......온동네 개들이.....난리 입니다.
나름 꾸며 놓고 주변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처용은 맘씨도 착합니다....용서를 해주었답니다....
개운삼거리 까지 나갈 생각에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10초에 한번씩 뒤 돌아봅니다,,,,
갓길의 환상적입니다....트레일러와 철판 실은 차량이.....뒷통수가 찌릿찌릿 합니다.....
인도가 있어도 뭔가 모르게 불편합니다...쌓인 불만이 잘 해소가 안되는 듯 합니다....
변전소 사거리에서 장생포 고래박물관 입구까지의 인도가 경사도 약 20도 정도....환상적입니다....경륜장 벨로드롬 타는기분입니다....
장생포 고래 박물관....꼭 들러 보고 싶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상징이 고래 아닙미꺼....왕복 10킬로 입니다....ㅠㅠ
장생포 고래 박물관에 도착 했습니다.
시간 관계상 고래박물관만 봅니다..입장료 2,000원.
고래고기 몇접시 나올까요...^^
포경선 포수의 자세가 영~~~어색합니다....ㅎㅎ
억수로 크네예....
뒤돌아 보는데...헉.....귀신 나온줄 알았습니다....모니터 관람중인 처자 두분 ....놀랬잖어...
창너머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여러종류의 두개골....역시 큽니다....
고래등에 앉을때 뜨거우니 조심하라는 문구가 있습니다...날개에 찔려도 모른다라는 문구도 있습니다...조심하라고...^^
41번 태화강역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명촌교를 지나자 말자 바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고 정주영 회장의 號를 따서 아산로라 명 하였답니다.약 4킬로인데...직선 코스가 지겹습니다..ㅎㅎ
에쿠스 생산라인 인가 봅니다...
선적 대기 중인 차량들....
방어진 쪽으로 갑니다....날씨가후텁지근 한 것이 영~~~^^
바로 주전해수욕장으로 가버리고 싶습니다....넓은 바다를 보고 조용히 지인들의 이름을 되내이고 싶습니다....
동해안 탐방로....
길은 아주 좋습니다...하지만 제대로 쉴 곳 이라고는....최악 입니다...ㅠㅠ
바다를 조금이라도 빨리 보고싶어 화암추 쪽으로 길을 잡이 봅니다...속았습니다....
방어진에 도착 했습니다..슬도 등대가 보여 줌~인 해 봅니다....
능성어와 방어가 수족관을 누비고 있습니다.
방어진 항 입니다.
작은 생선을 팔기 위해 좋은 햇살에 잘 말리고 있습니다..간장양념조림해서 먹으면 저것 또한 밥도둑이지요~^^
오늘 해파랑길 진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코스의 시작은 방어진에서 시작하여 신명해안소공원까지 진행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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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사람들은
무엇으로도 잘 만족할 줄을 모릅니다.
이것이 요즘 사람들의 공통된 병입니다.
그래서 늘 목이
마른 상태와 비슷하게 살아갑니다.
겉으로는 번쩍거리고
잘 사는 것 같아도
정신적으로는 초라하고 가난합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기 때문에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오는
아름다움과 살뜰함과 사랑스러움과
고마움을 잊어버렸습니다.
첫댓글 먼길 수고많았네...
격려 감사합니다~^^
고생 엄청 많이 했네요
고생은 아니구요...뭔가 이루고 싶은 것이 있어 나름 열심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가져 주시고 격려 부탁드립니다~^^ 철마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