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일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백일 앞두고 10년만에 독하디 독한 감기에 걸려 바닥찍고 토옥단 식단을 즐기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대장님께서 주말에 후기 올리고 방 옮기라는 말씀에 더욱 힘을 얻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니 제 사진인데도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꽃사진 좀 붙여봤습니다^^;;;
74~76kg 이던 시절이에요...
어느 날 팔,고개를 돌리다가 으으윽~~하는 순간을 경험하고 운동 시작했어요.
살잡이를 시작하기 직전 사진이고 제 방식대로의 운동으로 나름 10kg 감량한 후의 사진이에요....
그 전과 별 차이가 없었다는 걸 저도 이제사 알았네요.
저는 친정쪽 어른들이 대부분 고혈압으로 가족력이 있어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오랫동안 약을 드시고 계시구요. 저는 혈압100 근처로 별탈이 없지만 평소 식습관을 보았을 때 분명히 가족력을 따라갈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살잡이 재수를 시작하기전 외식으로 점철된 생활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이긴 하지만 경계선 근처에 온 것을 보고 위기의식이 들었고 몸무게가 아닌 식습관 교정을 목표로 다시 시작했어요. 설탕, 외식에 나의 뇌가 '아...부담스러워...'라고 반응하도록 바꾸자...지금도 이게 목표입니다.
신랑이 저에게 독하다고 하지만 고혈압 가족력이 있고 저도 첨가물, 조미료에 찌들었을 때 아토피때문에 연고를 늘 바르고 살았기에 절실했어요.
수동이 앞에 모니터 가져다 놓고 재밌는 프로 보면서 운동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열심히 체조하고....재수할 때는 건강한 살잡이 식단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더욱 즐기며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진행중 열심히 지킨 건..
1. 식단 내라도 응용요리 하지 않기 : 요리도 잘 못해서 엄두도 안 났지만, 해보다가 어김으로 이어졌던 적이 많았던 첫 살잡이때 교훈으로 재수때는 아예 금지.
2. 체조 순서 무조건~!!! 최대한 빨리 외우기 - 필수였어요. 몸이 익을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단어 암기하듯 외웠습니다. 그래야 아이들 놀 때 옆에서 같이 할 수 있었거든요.
3. 오전에 운동 끝내기 - 저도 약속, 모임때는 못 지켰지만 그 외엔 무조건 오전에 운동 끝냈어요.
4. 점심때 단백질 대체 안하기 - 대체하게 되면 어김으로 이어졌던 교훈으로 재수때도 열심히 지켰어요.
집에 전신 거울이 없어서 어제 대장님과 통화하고 단지내 헬스장 몰래 들어가 깨진^^ 거울이지만 아쉬운대로 얼른 찍었어요~
다시 목표 조정한 47kg 에 도달하면 안 깨진 거울로^^ 다시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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