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크는 티베트 고원의 해발 4,300~6,100m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이다. 거의 까만 색이라 블랙야크라 부른다.
커다란 야크 수컷 가운데 어떤 것은 어깨혹까지의 높이가 약 1.8m에 달하는 크기다.
털은 검은색이고 짧은데 암컷·어린수컷·새끼들끼리 큰 무리를 형성하여 살아가며, 성숙한 수컷들은 그보다 작은 무리를 짓고 산다.
야생 야크는 현재 숫자가 감소되어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로 알려졌다. 가축으로 기르는 야크는 고원과 산지에서 짐을 나르거나 사람을 태우고 다닌다. 야크의 모피는 가죽의 원료로 쓰이며, 인도에서는 꼬리가 파리채로 쓰인다. 가축 야크는 우유와 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하며, 옆구리에 있는 긴 털은 끈이나 로프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야크의 마른 똥은 나무가 자라지 않는 티베트 고원지역에서의 유일한 연료이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등산제품 중에 블랙야크라는 것이 있는데, 이 상표명은 여기에 착안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토종 브랜드로 현재 조인성, 한효주가 모델로 활약하는데, 외국에도 많이 진출하는 잘 나가는 효자 브랜드다.
몇 년 전까지는 별로였던 상표가 이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업체가 되어 외국에서도 인정받는 토종브랜드, 블랙야크...
그동안 찢어진 등산복과 철 지난 꾀죄죄한 등산복을 입고 다녔는데, 다음 주에는 블랙야크 제품으로 온몸을 도배하고 싶다...
첫댓글 단순히 등산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는데...........야크라는 동물이 불쌍하네요.우유, 고기, 가죽, 털, 꼬리, 심지어는 똥가지 인간에게 다 주는군요
내가 남에게 줄 수 있는 게 많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쓰기에도 부족한 현실이니.... 쩝.
아낌없이 주는 야크네요^^
그래서, 부족해도 주면서 살기로 했어요.
!!!!!
난 주지도 못 하는 넘이니
받지도 말아야겠당.
야크 님, 그래야쥬?
보이는 것만 주고받는 게아니죠, 무형의 소중한 것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외국산 등산브랜드도 넘쳐나는데 우리산 블랙야크는 이런 소중한 뜻도 있었군요. 블랙야크 신상으로 도배하신 두열님의 사진도 기대할께요. 아.. 조인성이 모델이라는데..에궁..
옷! 블랙야크가 국산 토종 브랜드였군요!!신랑이랑 낚시를 좋아해서 조금씩 다니다가 얼마전 큰 맘 먹고 아울렛에서 블랙야크 점퍼를 하나씩 샀거든요. 디자인도 품질도 아무리 봐도 다른 외산 고가 브랜드 제품보다 무척 좋더라구요 (저희 부부 눈에는요 ㅋㅋ).등산용 셔츠도 큰 맘 먹고 세일할 때 신랑 한 장 사 줬는데, 보면 볼수록 참 맘에 들어서 '에이, 그 때 세일할 때 눈 질끈 감고 내 것도 살 걸...!'하고 볼 때마다 후회한다능 ㅎㅎ토종브랜드라니 완전 괜히 자랑스러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