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여주에서 30평 주택을 건축 중입니다
내가 살집이 아닌 남이 사실 집을, 타인의 주택을 건축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자가 건축을 하시거나 업자 분께 턴키 방식으로 건축하시는 분들 중에 단열재 제품 선택과 두께와 콘크리트 층 전체를 방수시키는 근본적인 방수법인 구체 방수제 사용을 고민하시는 건축주 분들 조언을 바라시는데 이럴 때 마다 나는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그분들께
지금제가 짓고 있는 집은 내가 살집이 아닌 남의 집을 건축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내가 왜 그렇게까지 할까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그리하는 것입니다
나는 내집이 아닌 타인의 집을 건축하면서도 1차 기초 스라브와 2차 기초 스라브 그리고 지붕 스라브에 화물비 포함해서 7만 몇 천원 대 구체 방수제를 3회나 사용했습니다
타설 중에 작업자 1인은 방수제 투입을 위해서 레미콘 차를 기달려야하는 등 콘크리트층 전체를 방수하기 위한 직간접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3차례에 걸쳐서 구체 방수를 시행했습니다만 그중 1차 기초 스라브와 2차 기초 스라브에는 구체 방수제 적용이 꼭 필요했을까 하며 스스로도 회의적입니다만 옥상 평 스라브에는 방수턱 설치와 함께 반드시 사용해야할 필수 방수 공정입니다
단열재 역시 ALC 벽에 로이 포그니가 부적합하다는 시험 성적서에 얽메이신 분들께 나는 같은 뜻로 답변 드립니다
"과거 인슈레이션으로 단열된 화목 보일러 바깥 커버로는 열기가 전해오지만 20mm 로이 포그니로 단열된 휴맨화목보일러에는 겨울철에는 보일러 외피인 카바가 차갑습니다"
보일러의 너비 최소화를 위해서 단 5mm 공간도 아끼기에 나는 열반사 공간이 무의미한 로이의 단열 효과를 부연 설명 드리면서
"열반사 공간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이해하게되는 열반사라는 수식어를 사용한 것은 로이 포그니 업체의 실수입니다"
시험 성적서처럼 이론과 학술에만 집착하면 실리를 외면하게되는, 얇은 근시안적 지식이 현상을 외면하고 진실로의 접근을 방해, 발목잡게되는 어리석음으로 작용한다는 역설 아닌 역설을 부르게 됩니다 철 콘처럼 앵커 볼트로써 혹은 타카 못으로 고정이 완벽하다는 전제하에서 작성된 시험 성적서라면 ALC 무른 벽면에 로이를 고착시킬 수있는 방법을 적용하면 될터인데 방법의 묘를 찾지 않고 추가 단열을 포기하거나 이러한 변을 늘어놓는 업자 분 위협에 고단열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여주 현장 방문을 희망하시는 분들 쪽지와 댓글들 그리고 문자로 공개를 요구합니다만 나는 판촉용 치기로 비춰질 것도 같고 건축주 분은 내가 원하기도 전에 나중에 휴맨 건축을 자랑하시겠다며 공개를 권하시지만 나는 그분께 결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이 싫어서 그분들 방문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다만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28살 꽃 다운 나이에 반신 마비가 찿아온 그 분 간병을 위해서 8년 간 따님 병 수발에 모든 일상을 바치신 양양의 부모님 두 분께는 방문을 허락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원하신다면 공사비 충분치 않더라도 먼 거리 개의치 않고 건축해 드리고 건강해진 모습의 따님을 상상해 봅니다
고단열 건축과 그를 넘어서 무연료 에너지 생산을 같이하는 ACTIV HOUSE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앞으로 공개하는 휴맨 게시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나는 초기에는 ALC 전원 주택 대리점과 벽산,독일식 창호,가사리 방수,동원 도기,스마일 보일러 등등의 주택과 관련된 대리점으로 우수 자재들을 저비용으로 적용하는 주택 건축을 했었지만 건축주들 행태에서 실망하고 철콘 전문건설업으로 바꾸다보니 과거 주택 건축 사례들이 25여년 전쯤이고 가장 최근으로서는 5년여 전에 부산 해운대 중동에 지었던 3층짜리 주택이 마지막입니다
건설업 그만두고 철콘 지하 53평에 1층 90평에 2층 30평 목조 건물을 직접 건축해서 건축업 접고 한우 전문 식당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멀리서 찾아온 초등 여친 희망에 따라서 해운대 구청 뒤의 3층짜리 협소 상가 리모델링하는 중에 친구네 건물과 이웃한 분의 요청에 따라서 3층 주택을 건축했던 것이 마지막이다보니 현재 주택 건축에 대한 실전 감각이 상당히 둔해진 상태입니다
그렇거나 말거나 나는 여주 주택 건축을 앞두고 3개월여 이상 충분히 구상하고 준비한 끝에 나름의 독자적 건축 방식으로 건축주 분 전폭적인 신뢰 하에 내 멋대로 집을 짓고 있습니다
아래 건축 방식은 휴맨 주관적이고 독자적인 공법이오니 실험적 성향인 휴맨 공법을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 정도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15T 5*10 사이즈 철판을 아래처럼
요거는 여주 주택 현장에 30mm 철근을 대신하게될 지지대로 사용할 건데 절단비 포함 48만 몇 천원이네
그냥 만들어둔 걸 사용하지 이렇게 불필요한 비용 발생할 필요가 있냐라는 자문과 함께 경제 관념이 없는 자신을 탓하면서 그 외에도 대구까지 오가는 시간에 관한 생각 등등으로 갈등이 없지 않았다
다시 볼러 공장으로 와서 15mm 기둥을 떠 받히게 될 플레이트로 8T 철판을 주문하고 ...
철판 플레이트 네 귀퉁이에는 못 박을 구멍을 가공했다
앵카 볼트로 alc 벽체와 결착시킬까도 생각해봤지만 스라브 안전과는 무관하다는 판단에서 3 항 못 구멍만~
공장으로 와서 플레이트랑 기둥 용접하기
이래저래 100만원 정도 비용 발생했지만 여주 주택에 모두 소진되는 것은 아니니 나머지는 다른 주택에 사용하면된다
1층 50평 상가 2층 30평 철콘 주택 설계도
첫 만남 이틀만에 계약을 원셨지만 여주 주택의 alc 조적이 끝난 후 계약 체결했지요
화장실 확장해 줄 것과 외단열을 주문했지요
모든 자재와 내부 구조를 휴맨에게 일임하신 건축주 분
건축사 소장님께 수정 부탁드립니다
50평 주택에서 사용하는 저효율 화목 보일러
휴맨과 임무 교대된답니다
우레탄 폼으로 1층 천정을 건축 이후에 단열 처리
시행 전에 비해서 단열 효과가 훨씬 낫다고 합니다
여주로 가는 길에 사고로 정체가 길어지기에 쉼터에서 노상 방뇨
그런데 1키로 정도 운행하다가 보니 먼가 허전하다
옆을 살피니 내 친구가 없다
갓길에서 실례하는 무례한 나랑 달리 친구는 길 아래로 내려가서 볼일 보는 중에
나는 이미 차에 탄줄 알고 달린 것이다
집에서는 손가락 하나 까딱 않다가 현장에서는 시장봐서 밥도하고 설거지도~
밥솥 2개 준비하고
스라브 덮기 위한 목수 작업 시작
스라브 타설까지 6일이 소요되었는데 최소 1~2일 정도는 줄여볼 생각이다
이 주택의 벽체 높이가 3300으로써 일반적인 주택 높이에 비해서 300~450 mm나 더 높다보니 작업 효율성이 많이 떨어진다
비가 온 후의 ALC가 깔려있던 자리
건축주분 비로 흡습된 ALC 건WH를 위해서 대형 선풍기를 가져오시겠다는 거 나는 만류했다
ALC는 흡습하지만 건조도 빠른데 추가 단열이 생략된ALC의 저단열에 의한 결로를 흡습으로 오해들 하시는데 결로와 곰팡이의 원인인 저단열은 어디로가고 ALC 사업자들조차 비건조 현상으로 받아들이니 그야말로 오류가 실체를 압도하는데 오류가정설로 자리잡은 갖가지 건축계 비이성들 중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오류가 정설로 행세하는, 사실과 딴판인 오해와 곡해라는 거대한 벽을 느낀다
황토 벽돌집에서 외벽과 내벽 간의 공간을 공기층이러면서 그 공극을 단열층으로 설명하는 이른바 전문가 오해와 다름없는 아주 잘못된 관념들, 하루바삐 사라져서 진정한 ALC 시공법이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
그런데 개방감을 좋아하시는 이댁 사모께서 주방 전면부의 벽체를 없애 버리셨다
그래서 그 부분 동서로 너무 긴 공간이 형성되었고 이에 끊어진 그 벽체를 보로 이었고 그 보에는 22mm 철근을 12개나 사용해서 스라브 안전도를 보강했다
천정 스라브가 유일하게 단락되는 부분인데 써포트 제거한 다음 보에 사용된 합판을 제거하지 않고 그 부분을 로이 30mm로써 4겹으로 단열할 생각이다
건축주 사모께서 천정 높이를 높게 해 달라시는 거 그대로 수용한 결과로서
V2 써포트가 V4로
외부 처마 스라브에는 V6라야 지지가 가능하다
11장 조적으로 3300 높이의 천정고
하지만 이중 방열관으로 인해서 바닥이 170mm 정도 올라오고 스라브 아래에 형성된 보가 내려오고 그 보를 단열함으로써 보와 단열재가 350mm 정도 내려오게되니
바닥과 천정을 마감하면 2800 내외가 될 것이다
건축주 분 2차 뇌물
건축주 분 하사품이시다
1차는 명절 때 배달된 양주
양주처럼 선물권 역시 막내에게 건네 주면서
남반장 본다야
얼렁 주머니 안에 넣거라
동서로 보 설치하기~
보는 내단열로 감쌀 것이다
설계 시작부터 건축하는 도중에 무려 십수번 바뀐 내부 구조
그래서 ALC 발주가 헷갈려서 사용한 잔량이 많아졌다
용역에서 오신 3분이서 오전 내내 집 밖으로 빼내기 작업~
작업하시는 분들이 이용하는 식당
전기 볼러를 사용한다기에 휴맨 볼러 팔아먹을 생각으로 회심의 속내를 감추고
"전기세 엄청나지요?"
근데 네 예상과는 달리
1회 난방으로 3일이 간다는 대답을 들었던 거 같다
창도 일반창인데...
주인 분으로부터 자갈층이 300mm나 된다고 얼핏 들었는데 다시 상세하세 알아 볼 생각이다
그런데 도대체 점심 식사 시간을 같이할 수가 없을 정도로 온 종일 현장과 바같을 오간다고 요령 소리 요란하다
V6 써포트
거꾸로 세워야 한다
반칙이지만 주택 처마 하중이 별 거 아니니 모른체 해 버렸다
이러다보니 종일 요령 소리 그치질 않지
유로 폼에 비계에 두 규격 써포트에 발판에 오비끼에...
글고 소모품 부족하먼 보충해 주느라고 하루에만 두선너번 현장과 구입처를 오가야하는데 이제는 거의 끝난 셈이다
아주 위험한 써포트 세워두기
심각한 시안전 사고를 부를 수 있지만 급 수직으로 세워 진 것들 경사지게 수정하면서 역시 모른체 해 버렸다
숙소 냉장고가 작아서 불편하기에 500리터 짜리로 증설~
색깔있는 냉장고는 오디오 전문업체였던 인켈에서 생산한 소형 냉장고
어쩐지 브랜드 이미지랑 생뚱 맞아 보인다
쇠고기 탕극을 안주로 보일러 이중 문짝을 구상해 본다
탈거하지 않는 천정의 OSB를 지지시킬 c형강을 가공한 다음
단열재 50mm 4겹과 30mm 로이 포그니와 천정 위의 OSB를 뚫고 옥상 콘크리트 스라브에 고정시킨다
230mm를 지나서열교환될 점형 열교가 대단치는 않겠지만 천정의 C 형강을 재단열할 것이다
ㅎㅎㅎ 도대차 머하는 짓이람~
작업자 사기는 먹거리에서부터
작업이 끝난 저녁에 청주 상당구에 소재하는 편백 효소원 방문
여주 주택에 적용될 편백 루바를 이곳에서 구입
이곳에서 일본에서 재제한 편백 루바를 구입했지요
수령 1백년 이상된 일본산 원목을 수입해서 가공하는 업체입니다
경화제가 첨가되지 않은 황토 벽돌
물에 풀린답니다
단열재에 가해지는 평방 미터 당 콘크리트 하중으로 스라브 변형은 없겠지만 이렇게 철근 지지용 기둥을~
앞서 2차 기초 스라브에 사용했던 철근 기둥과 대체했다
전면부에 4개소 그리고 측면과 후면은 모서리마다
10mm 철근으로는 그 양이 충분하지만 13mm 반입
보는 과하다는 생각이지만 22mm로
탈거하지 않는 천정의 OSB를 지지하는 12mm 전산 볼트 관통구를 홀 카터로 하니 스티로픔 제거하기가 영 불편하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예상하고 홀 카터 외 목공용과 철판용 기리?들로 대비한 것이다
30분 이내에 지붕 단열재 작업이 완료될 것을
하나의 공정으로 발전시킨 이 내 미련 ㅉㅉㅉ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서 50mm 스티로픔 4겹을 아래 위를 접착시킨다
사용 중인 스티로픔은 3*6 사이즈보다 배 정도 면적이 큰 4*8 사이즈이지만 접착면 어긋나게 깔도록 감독 중
ㅎㅎㅎ 이 먼 짓인고~
나를 포함한 6인이 하룻만에도 지붕 단열재 깔기를 마치지 못했으니 밥 팔아서 죽 쑤는 미련인 셈이다
8년만에 가동되는 테이블 쏘에 장착한 계양 중형 원형 톱은 벌써 망가졌고
ALC 벽면을 마감재로 끝내기 전에 수지 마장한 다음 방수 몰탈로 숨쉬는 기능과 흡습을 차단해야하는 이유
오늘 저녁은 쇠고기 국과
돼지 사태 찌개로 대접하신다
무수축? 신축 우레탄 폼
네덜란드 산이다
수달 폼은 국내 절품된 상태
관통 구 주변 공극 메우기
지지용 기둥 주변도 1차 발포
시간 보낸 후 2차 3차 발포
볼트가 관통된 모든 공극들을 신축 우레탄 폼으로 모조리 메꿔 버렸다
저 많은 구멍들 모조리 내가 다 채워버렸다 우레탄 폼 6캔 소비~
상량식 행사
토테이즘 조아는 않지만 작업자 분들 사기에 필요한 과정이다
건축주 내외 분 각각 봉투 돼지 입에 물리시고 나도
누룩으로 빚은 금정산 막걸리를 건축주께서 준비하셨다
이날 저녁은 고등어 조림으로
초라한 명란 젓을 뜯어면서 강릉 봄날집 먹음직스런 명란 접시가 생각남은 넘 볼품없기에
하룻만에 마치지 못한 천정 단열 작업
다음날 운무가 가득하지만 다시 시작이다
드디어 50mm 4겹 스티로픔 갈기가 끝나고 30mm 로이 포그니 깔기
로이는 고열에 분해되는 스티로픔의 물성 변화를 막고 스티로픔 접합면으로 발생될 열교 차단과 함께 스티로픔 2~3배에 이르는 단열 성능으로 단열성을 보다 증대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OSB는 철근 배근과 타설 작업 중에 파손 방지를 위한 목적인데 역시 탈거할 수가 없다
바닥과 천정 아래와 천정 위 이렇게 3개 부분에서 합판이 재활용되지 못하게된다
합판 4각으로 켜서
전산 볼트 낙하하지 못하도록 와샤와 너트로 고정시킨다
10mm 하부근 그위로 13mm 상부근
최종 피치는 150mm
오늘 저녁은 한우 등심으로 대접 드린다
설거지 마치고
낼 간식을 위해서 고구마 삶기
고구마 삶으려고 대형 프라이 팬 낮에 사뒀다
사과 참외 단감도~
피복이 확보되지 않고 합판과 키스하는 남북 간 보강용 22mm 철근
피복 확보
옥상 바닥 철근에 반생으로 지지하면 바닥 미장 완성도가 찜찜하기에 힘들겠지만 외부에서
처마 도리 잡으시라하니 작업이 이리 힘들다
그러고도 타이와 철근 용접
남북으로 보를 설치한 다음 동서로 22mm 철근 4개씩 2개소 보강 완료
우수관 배수구는 스라브 중앙으로
울 반장하며 구시렁 거리면서 한 마디식 거드는데 그려 나는 바담 풍이다
스라브 귀퉁이에 자라잡은 배수구는 역경사로 가운데에서 모퉁이로 경사잡기가 구조적으로 기형적일 수밖에
막힌다?
이댁 옥상은 실내 계단으로 연결되기에 낙엽들 방치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해 보시라
음식물 찌꺼기와 기름 때로 내부가 비대해지는 건물 내 배수관의 수평 길이에 비하자면 보잘 것 없고 우수관은 내부에서 동맥경화로 뚱뚱해질 수 없다'
막힌다해도 뽁뽁이로도 쉽게 뚫릴 수 있도록 75mm 관경을 적용했다
이렇게 긴 배관일 경우 철근 작업과 바이브 사용시 파손에 대비해서 vg2 보다 두꺼운 vg1을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레미콘에 묻히도록 콘크리트 두께를 최소 200mm 이상으로 타설해야한다
전면으로 배치될 우수관이 미관상 보기싫고 그리고 데크와 포치 설치에도 방해될 것도 같아서~
건축주 3번째 뇌물
요건 내가 먹고자하는 욕심도 없진 않았지만 소시적 가방 모찌 시켯던 목수인 내 친구 광을이는 고혈압 등 약 한주먹씩 먹는 환자이다
지난 날 지은 죄에 대한 속죄하는 마음에서 내 이기적 생각을 탓하면서
"야 니 몸이 부실항께 니 무라"
그런데 건축주께서 부담 가지실 정도로 내가 어떤 갑질적 뉘앙스를 풍겼는지 나를 돌아보게된다
건축주는 업자에겐 사장님이시고 일을 주신 고마운 분인데 나는 아마도 나도 모르게 과시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1톤 정도의 화목을 1주일만에 소진한다는 김천의 주택에서
휴맨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높이 200mm 방수턱 설치하기
타설하는 날 기계 미장을 위한 피니셔도 도착
태양 복사열을 축열조에 저탕시키는 25mm 스텐리스 주름관
그런데 타이 끝자락을 자르지 않고 남겨 두었는데 타설 후 비집고 위로 치뜨면 꼴불견인데...
모조리 잘라 버리고
불필요한 벽돌들도 치우지 않네
각재 토막도
이래서 나는 중요한 공정에서 현장을 벗어나지 못한다
모조리 들어내고~
가사리 구체 방수제 DN 02
레미콘에 투하하기
3번째 구체 방수제 희석하기
그러니까 3번째 스라브이다
구체 방수제 사용 비용이 아까워서 사용 여부를 문의하시는 분들
님들은 자신이 거주할 자택이고 나는 업자임에도 사용하는데 사용할 수밖에 없는
그 필연성에 대한 인식들이 안이하시다
나는 남의 집 건축에도 비용 발생을 아랑곳않고 사용하는데 그만한 이유가 충붕해서이다
교반시간 최장을 위해서 펌프 카 전방에서 미리 투입한다
타설까지 6일 소요
최소 1일 이상 줄일 수있는 공정을 생각해냈다
스라브 중앙에 위치하는 우수구 4개소
타설이 끝났다고 모든 일이 끝난 건 아니다
유로 품에 부착된 시멘트들 지금 제거하지 않으면 몇 배의 시간이 필요하고 제대로 제거되지도 않는다
야간에 물 때를 맞춰서 기계 미장을 앞둔 분들과 함께 저녁 식사
불 조절이 안되는 불판
타기 전에 얼렁 먹어야한다
서치 3개로 불 단도리
타설 한 후 몇 시간 후에 재 미장해야하는 이유,
콘크리트 표면에는 기포들 구멍이~
이대로 양생시키면 바닥면이 거북 등 껍질처럼 되면서 시멘트 가루가 풀풀 날리고 표면 풍화가 몇 배 빠르게 진행된다 미장 2분께 잘 부탁 드리고는 공장으로 달려서
다음날 이달부터 건축을 시작하기로 한 2층 상가 주택 측량 확인 차
아침 8시
글고 휴맨 볼러 가공 중인 레이져 공장으로~
다음날 옥상 스라브에 물 주기 위해서 대기하던 울 반장 아저씨가 옥상 스라브에 물 드린 다음
방수턱에 사용된 거푸짚도 탈거하고는 내려 오싰다
그 다음날엔 건축주 분 ROTC 장교 후배되시면서 이웃에 거주하시는 조 중령님께 물 뿌려 주십사 부탁 드렸지요 그분께서 자청하시기도 하셨지만 그분 댁에 레미콘 8 루베 타설하는 작업에 펌프카와 레미콘 그리고 작업할 분 3분 보내드렸는데 3분에 대한 노임 중 울 반장 외 2분께 5만원씩 드린 것은 내가 대신했는데 조중령님 그 고마움 보답하신 것입니다
연 3일 간 스라브에 물주기
토요일에 현장 방문하신 건축주 분께서 또 물 주려 물어시기에 이젠 그만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기계 미장으로 다짐 미장을 해도 석분 골재를 사용한 레미콘은 거북 등짝 마냥 갈라진다고 미장하시는 분 경험담입니다 물 속에 있는데도 크게 갈라진다는데 석분 골재가 레미콘 수분을 장시간 흡수하는 문제로 발생되는 크랙이리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기~~인글 한참 즐겁게 봤습니다
작은집 지어서 살지만
집 다시 짓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겁게 긴 글 보셨다니 다행 스럽고 감사하군요
주택 건축의 첫째는 단열입니다~
사진편집사 고용 해야겠습니다
크릭으로 내리다 숨넘어가겠습니다 ㅎㅎ
완벽주의성격의 휴맨님 건축이 이문은 들나겠지만
마땅이 그리해야 옳은 일인걸요
보람과 자부심 빼면 휴맨님 아니지요
이세상 소풍 끝나고 본집으로 돌아갈때
무엇을 가지고 갈까요
걸판지게 잘~알 놀고 갑니다
이한마디면 행복한 삶이였겠지요
에허 지송 형님 칭찬 한다는것이
설교가 되어부렀소
직업은 못 속이나 봅니다
ㅎㅎㅎ
목사님 내 지랄맞은 성격일 뿐입니다요~~
낼 무풍가야는디요
목사님 분부 아니먼 볼러 한 대 팔라꼬 무풍까진 안가는디요마는
즐거운 마음으로 댕기오겠나이다~
비 바람 막이로 살아 볼려고 산속에서 혼자 뺑이치고 이심더.
어딘고 ?
볼러 싣고 가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