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졌을떄는 혼자 병원에 다녔는데 둘째 임신중인데 친정엄마랑 같이 병원가기로 했어요!목욜날 정기검진이라 목둘레도 재어야하구요! 진료후에 엄마랑 점심도 먹고 즐건시간을 보낼까하는데 겨울옷(외투)도 사드릴생각이구요!
근데 여러분 무슨날 아니라도 원래 시집간 딸들..엄마화장품이며 가방 옷같은거 자주사드리나요?
엄마가 부담스러하셔서 받으려고 안하시지만 막무가내로 사드려야 제맘이 편해서요
둘쨰 임신하니깐 조금씩 제자신이 철들라나봐요..ㅋㅋ
여러분도 그러시죠?
엄마랑 점심먹을떄 주로 어디가세요?
선물은 어느정도 선으로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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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임신과출산그리고육아(http://cafe.daum.net/pregnant) 행복 임신(1~30) 게시판입니다.
첫댓글 마음이 우러나면 하는거죠뭐..ㅎㅎ 저희집은 딸만있어서그런지..
언니들이 돈 모아서 가끔 백만원씩 드리더라구요.. 저도 이번에 겨울도 되고 그래서
백만원 슬쩍 드렸습니다. 옷도 철마다 사드리고..원래 결혼하면 딸들이 더 잘해요ㅣ.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 해드리세요.. 근데 신랑한테는 살짝쿵.. 조심스레 얘기하구요
아무래도 자기 엄마한테 잘하는게 좋지..친정엄마한테 너무 잘하면 그리 좋아하진 않더군요
편하다는 핑계로...친정 엄마한텐 아직...잘 안하게 되네요..시어머니한텐 신경 쓰여서 하게 되구요..ㅠ..ㅠ
이글 보구 반성하게 되네요 ㅠㅠ 편하다구 친정엄마한테 막대했는데 ㅠㅠ 선물 사드릴생각두 못하구.. 시댁에 잘하는거에만 급급했는데.. 자꾸 엄마한테 미안해지네요.. 당연하듯이 그렇게 생각했어요 ㅠㅠ
선물 막해주고 싶어도 신랑 눈치보여요... 나도 임신하기 전에는 벌어서 다 주고 그랬는데 시댁에는 문 날일때마다 10~ 20 드리는데 얼마전 엄마 생일때는 2만원짜리 장미꽃비누 보냈어요 ㅠㅠ 얼마나 눈치인데요.... 몰래 모아놓은 돈이라도 있음 펑펑 해드리겠지만.....
자기 엄마한테는 전화도 맨날 하면서 울 엄마한텐 전화도안해요 가끔 신랑한테 머라 하지만 6살 차이나는데 나이어리다고 구박해요 ㅠㅠ
저는 엄마가 머 떨어졌거나, 아님 그냥 흘리는 말씀으로 머 사야겠다 하시면 그때마다 사드려요. 가격은 머 자잘한 핸드크림부터 명품 핸드백까지... 비싼건 그다지 자주 못 사드리구요... 점심은 아빠가 스파게티를 싫어하셔서, 저랑 둘만에 데이트엔 거의 스파게티 먹구요~ 엄마랑 데이트하면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 너무 좋아요~~~
돈만 많으면, 다해드리고 싶어요~하지만..저희보다 친정부모님이 훨~잘 산다는거~
웬만하면 저희가 다 얻어먹고,,그러네요~반대로 시댁엔 저희가 돈 다 써요..ㅋㅋㅋ
작은것 소소한것이라도 사드리려고 노력한답니다.울엄마도 큰거해드리면 불편해하시고 돈을 또 주시더라고요..그래서 친정들릴때마다 화장품 신발.옷등 그때그때필요한것으로사드리고있어요
여동생이랑 둘이 있어서 그런가, 명절, 제사, 생신때 챙겨 드리고 또 필요 한거 있을때 사드리거나 용돈으로 드립니다. 왠만하면 돈으로 다 드렸던거 같아요,ㅎㅎ
저도 같이 벌지만... 신랑이 눈치주는것도 아닌데, 아무래도 신랑 눈치가 보이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어머님이랑 거의 동등하게~ 가방하나 사드리면, 울 엄마도 조금있다가 가방하나 사드리고... 그러다보니 좀 생활이...어려워지기도...ㅋㅋ 근데 친정부모님께 받는게 더 많으니 따져보면 조금...ㅎㅎ 이런 소심함- -;
결혼전엔 엄마랑 쇼핑도 다니고..밥도 먹고 했는데.. 지금 임신하고 나니 어딜 못돌아다니게 해요.. 유산끼 있어서요...
전 엄마 화장품 떨어질때 되면 화장품 사드리고... 전에 같이 백화점 쇼핑가면 한번씩 옷고르면 제가 돈내고.. 대신 신랑 눈치 보이긴해요.. 그래서 그땐 제 카드로 긁어요.. 신랑도 모르는 카드.. ㅋㅋ
생신땐 시댁 친정 둘다 같은 금액으로 용돈드리고.. 시댁이 좀더 나가긴 하죠.. 전 그냥 엄마랑 같이 있음 이것저것 사드려요..
돈 드림 안받으실려고 하시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