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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셰이크핸드 4년차 입니다.
전진 드라이브 전형에 레슨은 3년 정도 받았습니다.
매번 눈팅만 하다가 바웰플릿 사용기가 없어서 용기내서 한번 올려 봅니다....^ ^*
저는 '프리모락 카본'으로 시작해서 '티바 h-3-9 ', '테너 95그램','테너 87그램'을 거쳐 현재 '바웰 플릿 '을 사용중입니다.
제가 바웰 플릿에대해 정보를 더 찾으려고 해도 워낙 고가 이다 보니 사용기가 많이 없는 거 같더군요.
그 전 까지 테너를 2년 정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묵직한 드라이브와 정직한 스매싱, 부드러운 블록의 성능은 마음에 들었으나..(테너는 정말 명품이라 생각합니다.)
헤드 쪽에 쏠린 그 무게 때문에 화백 전환시에 백공격에 많은 무리가 오는게 항상 부담이었습니다.
좀 가벼운 개체의 테너를 찾다가 무게가 가벼워지면 테너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험 정신을 발휘해 바웰 플릿(84그램)을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 3개월 째 사용중입니다.
제가 느낀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테너가 묵직하고 강한 검이라면 바웰플릿은 가볍고 빠른 쌍검을 사용하는 느낌입니다.
제가 무협지를 좀 좋아해서...탁구세계를 무협 세계의 강호로 생각을 하거든요.....ㅎㅎㅎ
게임 할 때는 영웅 호걸들의 대결이라 상상하며 탁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
테너를 사용할 때는의 러버는 전후면 라잔트를 사용할 때 가장 좋은 느낌을 받았었구요.
현재 바웰 플릿은 전면 1Q 후면 5Q를 사용중입니다.
바웰 플릿이 84그램인데도 같은 니타쿠사의 물건이라 그런지 다른 회사의 비슷한 그램수의 라켓 보다도 무겁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테너 보다는 무게에 많은 부담이 없어서 화백 전환은 물론 백 공격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더군요.
처음 바웰 플릿을 잡고 시타를 할 때는 '뭐 이런 라켓이 있지.' 라며 실패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2주일간 봉인 해놓고 다시 테너를 사용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억지로 바웰플릿을 계속 사용하니 일주일 만에 바웰 플릿의 진가를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매우 공격적인 라켓이라는 바웰 플릿의 광고 처럼 바웰 플릿은 "공격" 그 자체 더군요.
전진 드라이브 전형인 저 에게 딱 맞는 블레이드 였습니다.
양 핸드 드라이브가 매우 날카롭고 낮으며 빠르게 구사 되어지며 스매시 또한 빠른 강타가 가능 합니다.
블록에서는 테너의 부드러움을 찾기가 어려운데 이 것도 적응하니 바웰 플릿 만의 감각을 찾을 수 있더군요.
블레이드 안 쪽에 유리 섬유를 넣어 놓았다고 하는데 약간의 카본 느낌도 나구요.
카본의 대표격인 티모볼 zlc(잘 나가기로 유명하죠....ㅎㅎ)랑은 다르게 묵직하면서 날카로움을 지녔다고 해야 할 까요.
단점이 있다면 처음 배우시는 분들이 쓰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바웰 플릿도 테너 처럼 무게중심이 해드에 쏠렸는지 무게감이 그 그램수 보다 더 느껴지구요.
워낙 공격적이다 보니 화백의 자세가 잡힌 사람들이 사용해야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너의 부드럽고 묵직한 맛을 느껴보려고 가끔 테너로 바꿔가며 사용해보고 있는데 이제 이질감 없이 연동도 가능 해 지더라구요.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회원 여러분 항상 즐 탁 하세요.~~~~~^ ^*
첫댓글 바웰플릿 블레이드가 좋긴하지만 상당한 수준이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블레이드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물론 모든 블레이드가 다그렇겠지만 쉽지않은 블레이드라 생각하고
가격대가 높고 무거운중량감이 나가는게많고 다루기가 쉽지않은 ‥‥ 극복하기쉽지않은 블레이드 전 결국포기하고 헐갑에 날렸지만 ‥ ^^
만나기쉽지않은 좋은 무게를 낚앗으니 열탁으로 고수되세요 ^^
네~~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자세를 많이 낮추고 드라이브를 걸기 때문에 저 에게는 잘 맞는 블레이드 더군요. 임팩트감과 연타만 더 연습되면 더 진가가 발휘되리라 생각합니다.
연타에서는 테너가 더 좋은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테너 헤드 무게때문에 사이즈를 좀 줄여서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
이번에 테너 특주로 하나 신청을 했는데, 제법 기대가 되네요~헤드 사이즈는 약간 줄이고 그립을 조금 두툽하게 제작하여
밸런스가 아주 잘 맞을것 같습니다~~^^
테너 정말 좋은 블레이드죠.
저도 첫 번째 테너를 무게 때문에 1미리 정도 헤드를 갈아 내어서 사용 했었습니다.
지금도 그 부드러운 포핸드와 묵직한 드라이브 느낌을 잊을 수 없습니다.
조만간에 87그램 짜리 테너도 헤드를 갈고 사용해 볼까 생각 하고 있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추합니다. 사람들이 티모볼 시리즈나 알지 안타깝네요 ㅎㅎㅎ 더불어 자기한테 맞는게 가장 좋은 라켓인듯 합니다.
아는 동생의 티모볼 zlc로 시타 해보면 확실히 순수 합판과는 다르게 나의힘보다는 라켓의 힘이 주가 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카본과 합판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합판은 확실히 자기의 힘이 주가 되는것 같습니다.
어쿠스틱이나 테너나 다 블레이드계에 명품 같구요. 바웰 플릿은 아직도 그 진가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무서운
능력이 숨어 있는 라켓 같습니다. 얼른 실력을 키워 제대로 사용해보고 싶네요...^ ^*
저도 바이올린 어쿼스틱등을 사용하다 태너라켙 해드사이즈를 줄여서 묵직한 드라이브에 반해 세개나 가지고 있고 전면 성광 허리케인3 후면 P7을 사용하는 전진 양핸드 드라이브 전형인데요..망고레님의 사용기중 묵직하면서 날까롭다는 말에 지름신이 발동할려고 하네요..처음 사용했을때 태너와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나요?그리고 성광 허리케인3와의 궁합은 어떨까요?
처음에 이질감이 많이 느껴 지더군요. 하지만 기본적인 자세가 잡혀 있다면 일주일 정도 치면 이질감은 사라지면서
날카롭고 빠른 화, 백 드라이브가 가능해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라켓 무게만 자신에게 맞게 조절해 주면 굳이 테너를 바꾸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너의 부드러움과 묵직함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거든요. 저도 시간이 되면 87그램 테너 헤드를 2미리 정도 갈아내서 쓰보려고요....ㅎㅎㅎ
즐탁 하세요.
감사합니다..바웰플릿 ST 82g 이 오늘도착했네요..태너가 좋긴한데 가벼운 무게를 구하기 힘들고 요즘러버들은 무거워지는 추세다보니... 손목에 무리가 와서 안좋은 상태라 적당한 라켙을 찾던중 바웰플릿에 지름신이 발동해버렸네요..다음주중에나 시타할수 있을것같은데 적응할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저두 테너를 가끔사용하는데 잘은 모르지만 러버와의 조합이 안맞는것 같습니다.
아직 초보단계를 벗어나지 못해서 그런가요?
러버는 양면에 테너지 05 쓰는데, 이조랍은 어떤가요? 강호제현의 고견을 청합니다.^^
테너지 05도 괜찮지만, 헥서 HD와의 조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소중한의견 감사드립니다^
테너에 여러 러버를 사용해봤었는데요.
파스닥 g-1, 테너지 05,64 , 베가 아시아, 라잔트 등등...
라잔트가 가장 좋았구요. 그 다음으로 파스닥 g-1이 느낌이 좋았습니다.
테너지 64는 뭔가 모르게 날카로와서 테너의 묵직함이 살아 나지는 않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