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095&fbclid=IwZXh0bgNhZW0CMTEAAR22Be9D6UPVdlj8tiWzA-wyYZhjkNYKOSQ6cvScEcZPvmaOZKpqj7eHqhs_aem_drISpyb_Uw_lqatfYwU6JA
포항에는 전주공고와 인연이 깊은 선수가 있다. 바로 골키퍼 황인재다. 황인재는
전주공고 출신이다. 거기에 최근에 대표팀에도 다녀와 황인재는 주가가 더욱 높
아졌다. 국가대표 출신 선배가 온다는 말에 전주공고가 들썩였다. 포항 선수단,
아니 정확히는 황인재를 보기 위해 전주공고 선수단이 모였다. 전주공고에는 황
인재를 위한 현수막도 내걸렸다. ‘경축, 황인재 축구 국가대표 선발-전주공고 축
구부 일동’이라는 현수막이었다.
대선배 황인재는 이날 축구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리고는 후배들을 위
해 그 자리에서 간식비를 주장에게 건넸다. 황인재는 “의도하지 않게 지출이 생
겼는데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웃으면서 “후배들을 위해 좋은 말도
해줬는데 그 말까지 후배들이 깊게 새겼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전주공고
의 자랑인 황인재는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팀
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