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안을 기원합니다.
산속 잣나무그늘에 생강나무가 지천으로있다.
잣나무때문에 생존경쟁하느라 힘든 애들이지만 굳건하게 자란다.
3월에 생강나무꽃을 따서 꽃차를 만들어놨다
이번에는 잎으로 장아찌를 만들어봤다.
특별할것도 없지만 간장물에 한약제를 끓여 섞어주었다.
참취와 곰취도 끝물이지만 따다가 함께 담았다.
곰취는 아직도 올라오고있지만 작년에 죽다 살아난 애들이라 이후로 그냥놔두기로했다.
다른집 곰취사진들이 예쁘기만하던데
우리집 곰취는 넓적데데ᆢ 여간 인물이 없다.
작년에 산속에 심어놓고 아예 방치를 해놔서 그런가???
올해는 새로 평창 곰취농가에서 천주정도 모종을 더 사다가
잣나무숲속 산마늘근처에 빽빽이 심어놓고 관리를 좀 해봐야겠다.
아무튼
올해 장아찌는 이걸로 마무리한다.
이틀간 이 만큼을 두 번 정도 채취했다.
한약재료를 끓여 간장물에 섞었다.
진간장,매실,개복숭,식초, 구기자,황기,감초,대추,칡,단풍마,둥굴레,잣나비걸상버섯,...생각안나네요...^^
생강나무잎은 둥둥 뜨니까 미리 돌로 눌러놓고 간장물 부으세요...
산속에 곰취밭
작년에 심은 것 중 약 10%(50주) 정도 살아남은것들입니다.
큰 애들만 따서 장아찌 담았습니다.
첫댓글 힘들게 담그신거
일년 내내 그 향에 빠지시것네유~~^^
더불어 건강도 챙기실 거구유~~^^
감사합니다
생강나무 잎으로도
짱아치를 담는 다는 사실을
이제사 첨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합니다만 어색합니다
전문가 이십니다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생강나무잎 장아찌 담궈보니 제입엔 별로더군요 부드러운잎을 땃는데 솜털때문에요
그러셨군요
저도 세번이나 씻어냈어요.
다른 장아찌와 달리 초기 냄새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도 지금 냄새가 맘에 안들어요...^^ 숙성되기를 기다려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