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마냥 착하고 밝아보였던 성유리의 속마음과 착한 아이 콤플렉스
(본인닉네임). 추천 0 조회 4,109 22.08.16 00:5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8.16 01:03

    첫댓글 진짜 피곤해.... 나도 이런면이 있어서 너무 공감가.. 저러고 혼자 있을 시간이 주어지면 진짜 무슨 우울증 환자처럼 계속 가라앉아있음 진이 빠져서

  • 22.08.16 01:04

    진짜피곤 눈치라도 느리고싶음

  • 마음아프다.. 얼마나 속앓이 했을까

  • 22.08.16 01:06

    장원영이 자기 절대 피해주면 안된다고 하던거 생각나

  • 내친구도 저런데... 같이 운동을 하는데, 나는 그 쌤의 수업방식, 가격 등등 운동량도 부족하고 별로인거같다 라고 얘기하는데 이친구는 나의 잘못일 수도 잇다. 내가 잘못따라가는것같다로 결론나는거야. 뭐든 그래. 결론은 항상 나야. 내가 원인일 수 있다. 난 또 직설적이고 답답한걸 못참는 성격이라, 친구의 이런 점이 속상해서 대놓고 그랬어... 왜 넌 모든걸 너한테서 원인을 찾아? 우리가 수업받을때 제시간에 안오고, 가르치는대로 안하고, 열심히 안한적 있어? 우리가 정말 잘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지, 하지만 그건 일부분이고 진짜 초점은 우리가 소비자로서 이걸 계속 구매해야할지 말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왜 결론은 항상 내가 잘못했을수 잇다 이건데? 너한테서 원인 찾지마. 너 스스로를 사랑해줘. 이랫거든. 근데 이 말들을 하면서도 이것조차 친구가ㅠㅠㅠ 그래 난 왤케 부정적이고 나한테서 원인을 찾으려하지 이렇게 생각할까봐... 또 말하면서 아차 싶었다.

  • 22.08.16 01:27

    ㅠ.ㅠ..너무 외롭고 힘들거같다...

  • 22.08.16 01:44

    원죄의식...?

  • 22.08.16 02:35

    아 너무 마음아프고 공감된다..ㅜ나도 진짜 비슷한데 내 케이스는 일단 부정적 자의식이 기본적으로 깔린 것 같아. 예를 들어 누가 이유없이 나를 퍽 치고 갔다고하면 그 짧은 0.01초 순간에 저새끼가? 하는 당황과 분노가 일잖아? 근데 곧바로 지금 내가 화나도 되는 상황이 맞나?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자기검열을 해. 혹시 방금 내가 뭘 잘못해서 친건가? 아니면 날 아는 사람이라 예전부터 지켜보고있다 복수를 한건가? 등등 그래서 이런 생각들을 거치느라 정작 분노할 타이밍도 놓치고 감정표출도 아예 안돼. 그냥 그 상태로 얼어버리는 듯. 이게 왜그런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다 결국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나는 왠지 올바르지 못하다/ 미움 받을 수 밖에 없는 못난 존재다”라는 부정적 자아상 때문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어. 누구랑 싸움걸리면 상대잘못이99고 내잘못은 1이라도 그 1 때문에 너무 찔리고 내가 따지는게 부적절한 것 같아서 자신감이 없고 결국 그러다 휘둘리거나 걍 넘어가게 돼.. 이게 인생에서 반복되면 결국 우울증 루트타는 것 같아. 성유리님이랑 나는 원인이 다른 문제일 수도 있지만 나의 경우는 이래.. 진짜 인생 난이도 최상이야 아직도 해결 못했구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