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시험, 결코 쉽지 않습니다.
3살, 5살 아이 엄마입니다. 작년 3월 큰애를 유치원에 보내기 시작하면서 돌도 안된 아기를 데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솔직히 쉽게 생각하고 덤볐습니다. 동네 아줌마 아저씨들도 다되는 시험인데 나도 되겠지 하구요.
저도 소위 좋은 대학에 대학원 졸업하고 토익 900 이상 받아서 기업체 해외영업부에 근무하다 결혼하고 그만두었거든요. 여태컷 시험에 실패해본 적이 별로 없었지요. 공부해서 시험치는건 어느정도 자신있었는데,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다보니, 왠걸 이거 장난 아니구나 싶더군요.
그러면서 밀려드는 후회. 애들 좀 키워놓고 공부할껄... 아이들은 엄마 공부하는 꼴을 못보고, 그렇다고 집안일도 포기가 안되고, 남편 아침밥 안해줄 수도 없고. 천상 애들 다 잘때 공부하는 수 밖에 없더군요. 애들 잠들면 지친 몸으로 책상에 앉지만,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게 고개가 떨어지고, 불편한 자세로 한참을 졸다 깨면 허리랑 목이랑 너무 아프고. 시간은 새벽인데, 정작 공부한 건 없고, 졸다가 시간 다간것 같고. 이런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건 당연하구요. 결국 작년에 2차는 포기하고 1차만 봐서 겨우 60점 넘어 합격했습니다. 떨어진 줄 알고, 시험지를 깊숙한 곳에 숨겨놓고 1주일동안 답도 안맞춰봤는데. 다행히 되었더군요. 올 5월의 추가때는 2차 공부를 다 못해가지고 포기하고 시험봤더니 남들은 다 쉽다더만, 역시 공부 안하니 떨어지데요. 그러고 이번 시험에 2차 합격한 것 같네요. 둘째를 집에 데리고 있으니, 학원도 못가고 좀 비효율적으로 공부하다보니 결코 쉽지 않더군요.
간혹 해보지도 않고 이 시험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번 해보면 그런말 못할 겁니다. 제생각엔 공인중개사 시험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시험이지만, 아무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도 아닙니다. 일단 시작하면 열심히 해야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지요.
그리고, 중간에 포기할까 망설이시는 분들, 힘내세요. 지금 못하고 미루면 나중에도 힙듭니다. 저도 작년엔 애기가 3살 되면 좀 낫겠지 했는데요, 좀 크니까 낮잠도 덜자고 잠이 확 줄어 버려서 더 못하겠더라구요. 다들 직장 다니거나 살림 하면서 공부하시면 힘든건 마찬가지일텐데, 그 힘든 시기 지나서 합격하고 나면 얻어지는 성취감과 든든함은 그 힘든 시간을 보상하기에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힘네세요.
끝으로, 공부하는 부인을 두신 남편분들, 많이 도와주세요. 저희 남편은 힘든 마누라가 안스러워서 매일 아침 집청소를 해주고 출근 했답니다. 그러면 미안해서도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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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준비하는분들에게..조금도움되시면..]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스스로 부족했다고 생각한 점을 설명해봅니다.(혹시나 도움되면 합니다)
다른 분들의 더 좋은 경험과 의견도 부탁 드립니다. 더 많은 사람이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자신의 타입을 판단해 봅니다.(과거의 상태가 아닌 현재 싯점의 상태를 기준 ..중요)
가. 나는 기억력은 좋은데 이해를 잘 못한다
나. 나는 이해력은 좋은데 기억을 잘 못한다
다. 나는 이해력도 기억도 좋지 않다.
라. 나는 이해력, 기억 모두 우수하다.
2. 가형: 주로 젊고 그러나 학교 공부는 잘 못한 타입
=>학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초기 1월 달부터 수강한다. 나중에 5월 달 이후 학원에 가면
초기부터 수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강의를 하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 동영상을 활용하면
금상첨화
나형: 학교때 공부는 잘하였으나 나이가 좀 들어서 기억력이 감퇴한 40 대 초반
=>특징: 젊었을때 를 믿고 단기간에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시험치기 몇 개월 전에 공부를 시작
하여 막상 공부하면 그 날은 남보다 빨리 이해 하나 급속히 망각하여 생가과 달리 어려움을 겪는
타입
=>동영상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 반복회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다형: 가장 노력이 많이 필요한 타입
=>자격증을 따야할 확실한 목표와 이유를 정립한 후 그래 도 해야 한다면 학원과 동영상을 병행하
여 하되 옆 동료나 강사에게 적극적인 질문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정복계획을 세워야 한다.
라형: 가장 행복한 케이스, 현재젊고 학교 때도 공부 잘한 타입,
=>시험치기 4개월 전부터 동영상을 이용하여 준비한다. 단 모의고사는 꼭 치도록 한다.
기타: 직장인: 동영상을 적극 추천한다, 기간을 1년 잡고 계속 반복 교육이 필수라 여겨지면 학원 수강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냥 듣는 것 으로는 자기화가 되지 않으므로 반복을 통한 이해와 기억이 필요.
과목별 대책
1. 민법,개론, : 이해가 필수 , 암기과목이 아니다. 의외로 사람타입에 따라 쉬울 수 있다.
2. 공법 : 이해 및 암기가 필요 . 강사 선정이 매우 중요. 동영상이냐 학원이냐에 따라 달라지며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강사 선정이 매우 중요 , 자신의 타입에 따라 잘 선정해야 한다.(학원에서의 좋은 강사는 학생에게 얼마나 전달을 잘하고 이해시키는 가가 중요 하지 강사자신이 얼마나 많이 알고 있고 전달을 잘못한다면 무슨 소용이..또한 자신이 가진 자료를 아낌없이 제공하려는 태도를 가진 강사가 진정 강사로서는 능력이 있는 자다. 특히 처음 배울때는 강사가 청산 유수로 강의 하면 참 실력 많구나 ,저 강사에게 배우면 나도 저렇게 되겠지..천만의 말씀 청산유수로 하는 것은 똑같은 강의를 많이 하다보면 누구나 할수 있는것 그것 보다는 얼마나 수상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 시킬수 있는냐 하는 것이 강사로써의 진정한 능력이다.)
3. 공시법,세법,중개법: 암기과목이다...단기 대책 가능 (열심히 외우자)
4. 모의고사 ..특히 후반에 갈수록 필수적이나 초반에 는 그리 칠 필요가 없다 3~4회 쳐서 자극을 받고 자신의 학습성장에 이용해야지 사기저하를 일켜서는 아니 된다.(성격에 따라 )
<본인 경우>
1. 나 타입으로 5월부터 시험준비 (야간반)
학원은 5월6월,9월10월 , 독학7월,8월
소감: 5월 달에 학원에 가니 강의 기준이 1월 달부터 한 사람 기준으로 빨리 진행되었고 강의시간에 질문은 엄두도 못 내었으며 어떤 경우는 암호 비슷하게 앞머리자를 외워 가며 지나가 버림...반성: 동영상을 활용하여 반복해야 하였는데 경비절감과 시간 부족으로 동영상 사용 하지 않음. 7월달에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론 안되고 내 스스로 소화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독학을 결심 시행 하였으나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고.. 8월에 들어서는 여름 휴가후 급속히 리듬을 잃게 됨. 다시 9월 달에 학원 등록후 문제 풀이 시간때는 외우는 시간으로 그 외에는 동영상을 통하여 빠른 배속으로 하여 모르는 부분만 반복학습,특히 9월 모의고사 때 과락 1개, 40점대 3과목 나왔을 때는 나머지 한 달 동안 하루1점 올리기 라는 작전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음. 직장에 다니다 보니 그룹으로 스터디 못한 것이 아쉬움..그러나 학원을 포함해 하루 10시간 정도의 공부 시간은 확보함.
9월 ktc 모의고사:37/47/63/40/40..특히 개론 점수는 충격이었음( 본인의 전략과목)
10월 landschool 모의고사: 67/50/65/57/65
본시험(가채점): 1차 ..85/77(개/민), 2차..77/75/50(중/공시/공) ..시간부족의 표시: 중개법 점수와 공법의 점수
***쓰고 나니 두서도 없고 주관적인 면이 많고 편견도 있는듯 ,지금 잊기 전에 그동안 부족했다고 느낀 점을 적어 봣습니다.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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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서...
공부 시작한지 3년만에 붙은것 같아요
아기 낳고 100일만에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아이가
벌써 36개월이니까...
처음에 너무나 수월하게 생각했던게 너무도 큰 오산이었죠
얼마나 우습게 생각했으면
텔레비전에서 30분씩 하는 수업만 듣고 기본서도 한번도
안보고 시험을 보러 14회때 보러갔으니까요
눈치채셨겠지만 당연히 낙방...
15회 에도 정신못차리고 또 똑같은데서 하는 수업을
이번엔 인터넷으로 돈주고 하루에 30분씩 한 달쯤
들었을까? 그런데 그회사 사장이 회원들 돈받아서
부도내고 달아났지 뭐예요
황당하고 화도 나고 ... 그때가 작년 6월이었어요
다시 정신차리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랜드스쿨에
등록하고 정식으로 듣기시작했죠
그런데 ... 다들 아시다시피 작년15회시험 어땠는지
말안해도 다 아시죠?
미쳐버리는줄 알았다니까요
데모하고 어쩌고 하면서 두어달 지나고
추가시험 확정되길래 개론이랑 민법만 죽어라 했더니
생각보다 쉽게나와서 1차가 붙어버렸네요
문제는... 2차준비를 하나도 안해서 1 차만 보고서
나와버렸는데 나중에 보니 문제가 수월해서 2년
주워들은 경력과 공부로도 붙었을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어쩌나요
또 공부했죠
지난 추가 시험이 쉬웠다고 또 쉬우라는 법은 없길래
이번에도 매일 새벽 5시까지 하고 낮에도 하고
아무튼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점수가 잘나와주었네요
다행히 3년만에 붙은것 같아요
어제는 실감이 안나더니 지금 들어와서 글 읽다보니
갑자기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나네요
정말 자존심 무지하게 상했었거든요
이번에 합격하신분들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혹시라도 떨어지신분들은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낙심하거나 속상해 마시고 한번만
더 열심히 준비해보세요
꼭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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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서 정말 중요합니다만 문제연구를 병행하여야
저는 15회 추가시험때 1차 합격했고 16회때 2차 응시한 합격 예상자 입니다.
이 곳 에 들어와 글을 읽는 분들은 시험을 봤던 분들 보실 분들 다 함께참여하는 자리인 지라 다 함께 공유하여 17회 수험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다시 수험준비하시는 분들께는 겪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서툰 타자실력에도 불구하고 몇자 적어봄니다.
저처럼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거나 연배가 많으신 분들 또 주부임에도 수험을 준비하시는 분들 온갖 제약속에서 어려운여건을 감수하시고 수험준비를 했으나 한 두 문제차로 좌절 하고 계신 분들 아무쪼록 기운을 내시고 희망과 신념으로 이 순간을 극복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 또한 작년15회때부터 준비했으니 그간 세월 정말 길었고 많은 좌절과 생활고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금년 추가시험 땐 합격한 줄 알고 있다가 쓴잔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확인결과 문제지에 체크한 답과 답지에 마킹한게 무려 8개나 틀리지 뭡니까? 이런사례가 많으니 시험치룰 땐 정말 착오없이 신중히 확인하여 인생포기한다는 후회없으시길 먼저 당부드립니다.
앞에 언급한 연세드신 분들 주부님들 집중보단 생활고등 잡념과 싸우시는 분들 정말 공부해도 보람없습니다. 낙담하는 시간이 많고 공부를 시작한것을 원망해보는 시간이 더 많아지는 분들 -이러한 마음은 저의 마도 그러했고 대다수여러분들도 공감하실 겁니다- 다시 시작해야한다면 새로운 방법과 공부패턴에 대해서도 다시 점검해보십시요
시험보기전 금년 9/15실시한 랜드스쿨 모의고사 결과 저의 점수가 평균 40점대 였으니 거의 2년간 준비한 결과가 이러하다면- 전의 추가시험때 이미 합격점수였는데- 그당시 전 .... 제심정 아시겠죠? 그렇다고 이젠 포기 할 수도 없고 합격할 자신도 없는 낙망의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방법을 모색해야했습니다. 그 동안 2차과목만 십여차례 공부를 했는데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였고 오히려 퇴보한 결과가 나왔으니 도데체 내가 알고 있는것은 있기나 한가 이런 실망과 낙담 아마 제 연배 이상되신 분들 이해 하실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 했는데 각종 모의고사 5회분을(중개협회 2회, 랜드모의고사 3회분)분석해서 시험직전까지 이것만 물고 늘어졌습니다.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들 알고 있는것 같은데 번번히 틀리는 문제들 맞추긴 했는데 운이좋아 맞았던것들을 체크하여 대략 열번이상 "기본서"와 병행하여 봤을겁니다.-왜 열번이상 봤냐하면 볼 때마다 생소하고 개념정리가 잘 않되고 즉 잘 잊어 버리는 것들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다음 시험날이 임박했을때 인터넷 사이트(공인중개사관련)들어가 대충 문제를 훝어보니 그간공부했던 부분들에 모두 걸려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시험 보기 직전에와서야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싸움은 자신감입니다. 자신이없으면 싸음전에 이미 진것입니다. 자신감이 있으면 많이 본것이 나오면 자신있게 정답을 찿아들어가지만 자신이없으면 지문 2-3개가 햇갈릴때 넘어집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풀어본것만 확실히 정리할 수 있다면 고득점 확신 합니다.
문제를 읽는순간 이런문제는" 이러한 지문이나오고 이러이러한 지문이 나오면 그게 답이야 "라는 마음이 속으로 생깁니다. 좋은 문제는 돌고돌기때문에 유형은 같되 말을 바꾼다는 말이죠. 그래서 답을 찿으러 들어가야지 지문속에들어가 답을발견한다는 것은 시간초과와 2개이상의 지문을 가지고 헤메게 되더라는 경험입니다.
너무 길게 잔소리하여 지루하시리라 생각하고 이만 줄이구요...
기본서만은 수 십번을 읽어도 50점 넘기기 힘들더라구요 단, 모든 문제와 답은 기본서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합격이지 만점이 아니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공부하여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 알지못하면 60점이 나오지 않게 문제는 함정을 만들고 있고
그 함정의 유형은 분석만 잘하면 그 분석내용에서 빠져나가지 않을겁니다.
예를 들면 지금 제옆에 교제가 없어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등기법에 이러한 유형이 있죠;소유권과 저당권은 지분에는 가능하고 부동산의 특정일부에는 안된다 . 이 간단한 정리가 않되었을 때는 모의고사면 모의고사 다른유형의문제들에서 맞출 수있는 확률이 반반이었는데 나름데로 정리 (저는 이런 한 유형을 가지고도 연습을 수십번했습니다 .유형분석결과 반드시 나오는 감초같은 문제였고 완벽하게 정리가 되지않으면 틀려야하는 문제로 출제가능하다는 결론)하면 어떤 출제자가 출제한 문제라도 맞출 수있으며고득점이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아무쪼록 기본서를 우선 완전히 마스터하시고 마무리는 이러한 생각을 염두에두고 문제풀이는 반드시 수차례 반복하여 준비하시면 무난히 합격하여 기대하신바 뜻을 이루리라 생각하며 여기까지 읽어주신 님들께 감사드리며 소원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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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된 부동산공인중개사 자격증 15회시험에서 그 공부의 엄청남을 경험하고, 자존심을 깡그리 무너뜨리고 다시하지 못할 어려움으로 알고 포기해야되는 것으로 알았다.그런데 다행이 그 어려움이 정상이 아님이 알려졌고,추가시험이 실시되었다 .
하지만 식당을 운영하던 중이라 시간이 항상부족했고 영업시간중 짬짬이 책을보고 오후10시경 영업을 마치고 새벽3시까지 매일 5시간의 공부시간을확보하고자 뼈를깍는 고통을 정신력으로 인내하며, 15회 추가시험을 응시했으나 가답안 채점결과 1,2차공히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확히 60점 이였다.그러나 결과는 2차불합격으로 시험당시 10분남은 상태에서 답안지 교환으로 잘못 표기한 것이있었던 모양이다.<점수 확인으로 알게됨>
이제10월30일16회 시험까지는 겨우 100일 정도가 남았다고 생각하니 일을 잠시 접고 시험준비에만 몰두해야 되는것 아닌가하는 염려가 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수년간 해오던 생업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2차3과목중 중개업법과 세법은 거의 만점을 받던터라 공시법과 공법위주의 공부로 자신감을 얻을수 있었다.
남들은 즐거운 추석명절을 즐길때 나는 3일간의 공부시간 확보의수단이 되어 밤을새워가며 공법 기본서 일독을 목표로 3일간 하루3시간 수면을 목표로 공법타파?에진력 했지만 모의고사 결과는 아직 60점근처로 안정권이 아님에 불안함은 여전하기만 했다.
결전의 시간이 되어 시험을보고,가답안 대조후 나는새삼 인생의 희열을 느낀다.업법의 경우 나눗샘 기호를 잘못 착각한것을 제외하고 39문제는 다맞은것 같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시험 이주전 정도부터 정리하고 암기하고 여러번 반복한 중요부분이 시험지문상에 그되로 각인되다싶게 기역나는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모쪼록 시험이란 자기와의 약속이며,자기와의 싸움이 아닌가 생각되고 힘들게 공부하면 합격의기쁨도 그에 비례할 것인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것을 강조,강조 또 강조하고자 한다.
인생은 항상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자만이 종국에 웃을수 있는게 아닐까하는 나만의 진리?를 44년의 짧지않은 세월속에서 터득할 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었다.
고통이 인간을 정화 시킨다고 그 누군가가 한 말처름...
첫댓글 [parangsae] 여러 동영상싸이트에서 옮겨왔습니다. / 글쓴이의 아이디는 생략하였습니다. / 공부하시다가 힘드실때 한번씩 보시고 힘을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