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통으로 푹삶아 겉껍질이 툭툭 벌어지는 통겉보리에 황토흙을 적당히 섞어 포인트에 흩뿌려 줍니다
이때 주의 할것은 야구공처럼 단단하게 뭉쳐 물속에 가라앉게 던져주면 좋지 않으므로
찌주변에 넓게 뿌려주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물론 장박을 할 요량으로 낮 이른시간에 현장에 도착 했다면 던지기 쉽게 큰뭉치로 던져줘도 무방 합니다만
우리같이 먼거리를 가야 하는 수도권 주말꾼들은 일단 물속에서 빠른 시간에 풀어지도록 잔 뭉치로 던져두는게 옳타하겠읍니다
저의 경우 주방에서 쓰는 비닐 장갑을 낚시가방에 넣어 가져가는데요 손톱밑에 흙이 끼이지 않아 좋더군요
겉보리 밑밥을 던져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두가지가 있읍니다
한가지는 새우떼를 불러 모으는 역활,
또 한가지는 사정권안에 들어온 대물붕어가 되도록 그자리에 오래 머물러 있게 위함입니다 (예전 경상도 못에선 통보리쌀 미끼로도 월준척이 잘 낚였읍니다)
겉보리에 현혹된 새우떼가 꾸역꾸역 몰려들면 이에 새우떼를 쫒아나선 대물붕어가 채비 근처에 슬슬 다가오게 되고...
도망치는 새우떼중 바늘에 매달린채 허우적 거리는 새우 미끼의 덫에 덜컥 걸려든다는 이야기인데요,
과다한 밑밥 투여는 오히려 새우미끼낚시에 역효과가 생기며 무엇보다 자연환경에 좋치 않겠읍니다
겉보리를 구하기 어려운 서울꾼의 경우
춘천 원지탄에 (강냉이, 겉보리. 좁쌀등 입자가거친 잉어릴밥..) 진흙을 혼합해 쓰기도 합니다
첫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간절합니다. 앞으로 대물낚시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한 마음 간절합니다. 앞으로 대물낚시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좋은정보 찾아 올려 드리겠습니다. ^^
오늘 가입하였습니다.저도 주로 새우낚시를 하는 사람입니다. naomee님의 기법과 저의 기법이 비슷한 점이 많군요. 잘읽고 갑니다. 새우낚시를 시작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도움들이 되셨다니 지 마음이 좋습니다. 자주 찾아주시어 활기찬 카페를 만들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