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 2, 4구역 탐방>
동대문구 이문동·휘경동 일대. 이곳에서는 총 15곳의 노후 주택촌이 재개발 사업 구역으로 예정돼있 다. 이 중 휘경2동 망우로변에 휘경 2, 4구역이 위치해 있다.
서울 중랑천과 의정부 방향 경원선 회기역·외대앞역 사이에 자리한 휘경 2, 4구역은 지난 6월 1단계 사 업구역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현재 재개발 사업추진에 활기를 띠고 있는 곳이다.
두 구역 모두 지난 7~8월,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추진위원회를 정식 승인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휘경4구역은 상습침수지역으로 분류되어 향후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국철 회기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양호한 편이다.
또한 인근에 대규모 재개발구역이 인접하고 있어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등 지역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휘경 2, 4구역은 지난 12월, 서울시 도시및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포함되어 공람공고를 마쳤으 며 지난 6월 25일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었다.
앞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로 추진단계가 모두 1단계 구역으로 확정되었으며, 구역면적은 2구역이 4.600여평, 4구역이 6.600여평이다.
참고로 살펴보면 정비예정구역으로 선정된 재개발 구역은 개발의 시급성에 따라 1단계 구역은 올해부 터 2005년까지, 2단계 구역은 2006∼2007년, 3단계 구역은 2008∼2010년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따라서 1단계 구역인 휘경 2, 4구역은 타 재개발 구역에 비해 빠르게 재개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추진위가 승인되었고 기본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구역지정, 조합설립 등 발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이해도가 높아 아직까지는 사업추진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구역 인근 P공인중개업소 중개사는 “휘경 2, 4구역은 이문동 재개발 구역에 비해 가격이 덜 오른 편이다”며 “구역 면적이 조금 적을 뿐 입지 등이 유사한 만큼 이 일대에 생활기반을 둔 수요자라면 앞 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중개사에 따르면 10월 중순 현재, 지분 크기에 따라 평당 750~9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매물은 많지 않은 편이다. |
첫댓글 휘경4구역은 관리처분 공람 붙은 것 같던데요? 배봉산 가기 전 근처에 붙어 있더군요.